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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 / 내변산 산행

◎ 행복한 삶/1. 여행-국내

by 최안동(圓成) 2009. 9. 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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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 / 내변산 산행(2009. 9. 20) / 圓成

 

 

오늘따라 울~마눌님이 새벽잠을 마다하고 부엌에서 뚝딱뚝딱 요란한 소리에 잠에서 일어나보니 새벽4시.

평소에는 깊은 잠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었겠지만 오늘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을 정복하는 날이라 새벽부터 서둘러 김밥이며 과일 등등을 챙겨 현관문을 나서니 새벽의 어두움과 싸늘한 공기로 약간은 긴장되지만 상쾌한 순간입니다.

울~님의 승용차로 목적지인 산행관광버스가 있는 곳에 도착하여 오늘 같이 산행 할 많은 동우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변산반도를 향해 추억을 만들려고 먼 길 떠나갑니다.

오늘의 방랑자가 타고 있는 관광차량은 벌써 충청권에 도착하였고 주변에는 많은 건설장비들이 요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곳이 보입니다.

안내방송에 따라 차창을 내다보니 세종신도시라는 거대한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곳.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로 행복도시라는 특이한 로고가 눈앞에 선명하여 모두들 하차하여 기념촬영 중.

 

                   

 

                    

 

전라북도 군산, 김제, 부안 앞바다를 연결하는 방조제 33km를 세우는 사업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의해 추진된 사업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으며, 간척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대한민국 4천만 인구에게 3평정도의 땅이 생긴다고 하니 대단한 규모의 방조제도 관람.

 

오늘의 목적지인 변산반도국립공원에 도착하다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수많은 절경이 이어지는데 이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변산은 바다를 끼고 도는 외변산과 남서부 산악지의 내변산으로 구분한다고 함.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내륙은 첩첩산중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고봉인 의상봉의 높이가 해발 509m에 불과하지만 400m급 준봉들이 겹겹이 이어진다. 내륙쪽 변산반도를 가리키는 내변산의 명소로는 최고봉인 의상봉(509m)을 비롯해 쌍선봉(459m), 옥녀봉, 관음봉(433m 일명 가인봉), 선인봉 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 있고,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당, 가마소, 와룡소,  내소사, 개암사, 우금산성, 울금바위 등이 있다.

 

                                                   

 

  

 

                   

               

내소사 입구 600m에 걸쳐 늘어선 하늘을 찌를 듯한 전나무숲도 장관이다.

관음봉에서 내소사로 내려와 휴식을 취하고 저녁은 곰소에서 젓갈도 먹고 비빔밥에 돼지수육, 소주, 맥주, 다양한 식탁으로 진수만찬이 되었답니다.

 

                   


      [내소사의 유래에 관하여 - 펌킨자료]

 

일설에는 중국 당(唐)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와서 세웠기 때문에 '내소(來蘇)'라 하였다고도 하나 이는 와전된 것이며, 원래는 '소래사(蘇來寺)'였음이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기록되어 있고, 최자(崔滋)의 《보한집(補閑集)》에도 고려 인종 때 정지상(鄭知常)이 지은 〈제변산소래사(題邊山蘇來寺〉라는 시가 기록되어 있다. 또 이규보(李奎報)의 《남행일기(南行日記)》에도 '소래사'라 하였는데, 이것이 언제 '내소사'로 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함.

 

부속암자로는 청련암(靑蓮庵)·지장암(地藏庵)이 있다. 1986년에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일원이 문화재보호구역(전북기념물 78)으로 지정되었다. 일주문(一柱門)부터 천왕문(天王門)에 걸쳐 약 600m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다.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관음봉(觀音峰:433m) 아래 있는데, 관음봉을 일명 능가산이라고도 하는 까닭에 보통 '능가산 내소사'로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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