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녘의 시골길은 언제나 달려도 행복감을 안겨줍니다.
농부들의 정성어린 사랑의 손길들이 모여 결실을 맞이하는 가을이기에 너무나 탐스럽고 알찬 순간들입니다.
길가엔 코스모스 나를 반기듯 살랑살랑 몸짓하고,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은 황금물결처럼 출렁이며, 메뚜기는 여기저기서 뛰어다니는 모습들이 우리들의 고향입니다.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도 이렇게 아름답고 경치 좋은 곳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모르고 살았을까 아니면 잊고 말았을까?
자연이 들려주는 음악소리, 풍경소리, 달콤한 향기, 더 높은 푸른 하늘 모든 것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좋은 순간들입니다.
언제나 푸른 소나무는 변화지 않은 것처럼 나를 반겨주고 굽이굽이 휘몰아치는 저 넓은 낙동강 푸른 물은 기약 없이 어디론가 흘러만 가네~~~
일상의 피로를 회복하고 활기찬 내일을 위해 황금들녘에서 자연을 벗 삼아 이곳저곳 걸어보는 나그네의 발길이 가뵙기만 하구나.
산이 있고
강이 있고
황금들녘에 내 마음이 있으니 이곳이 낙원이요 무릉도원입니다.
낙동강 들녘에서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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