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D.C. / 백과자료 옮김
워싱턴 D.C.는 워싱턴 컬럼비아 특별자치구(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라는 이름의 약칭으로 미국의 어느 주에도 해당하지 않는 연방 정부의 직할 지구이다.
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이름을 따서 만든 곳으로 미국은 물론 국제 정치, 외교의 중심지이다.
워싱턴 D.C.는 정치의 도시이기 때문에 왠지 삭막하고 웅장할 것 같지만 거대한 건물보다는 녹지와 강, 그리고 한산한 거리 풍경으로 평화로운 느낌이 더 강하다.
워싱턴 D.C.는 위성도시의 인구까지 합치면, 약 400만 명이 사는 대도시이다. 대다수의 사람이 공무원과 법률가, 정부 관련 종사들이라 도심지의 주택 렌트 비용과 교육비는 뉴욕과 비슷할 정도로 비싸다.
◉ 워싱턴 여행 세부일정
국회의사당→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백악관→링컨 기념관→제퍼슨 기념관→워싱턴 기념비
○ 워싱턴 국회의사당 (United States Capitol )
국회의사당 건물은 내셔널 몰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의 하나로 의사당의 돔은 마치 건물이 왕관을 쓰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의 초석은 1793년 조지 워싱턴이 세웠다. 맞은편 좌측이 상원, 우측이 하원이 사용하고 있다. 정 중앙의 기둥은 높이는 약 77m이고, 그 꼭대기에 자유의 여신이 서 있다. 그리고 기둥의 제일 아래 로돈다(Rotunda:돔아래 부분)의 벽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위인들과 콜롬부스의 신대륙 상륙, 독립선언 등의 미국역사에 대해 그린 유화가 전시되고 있다.
○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은 인류, 동물, 자연의 발달 과정을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잘 정리했다. 입장료가 무료인 관계로 많은 관광객들이 온다고 한다.
모나리자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관람한 ‘블루 다이아몬드’와 ‘희망 다이아몬드(the Hope of Diamond)’가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링컨기념관 인근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Korean War Veterans Memorial)의 기념 조형물은 미국 성조기를 향해서 우비를 입은 한 소대가 전진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조각상 양쪽으로 서 있는 벽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2,500명의 얼굴들이 레이저로 새겨져 있다. 미국은 한국전쟁에 150만 명이 참전하여 5만 4000명이 사망하고 11만 명이 잡히거나 부상당했으며, 8,000명이 실종되었다. 가운데 게양되어 있는 성조기 아래에는 "조국은 그들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조국의 부름에 응한 아들 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Our Nation honors her sons and daughters who answered the call to defend a country they never knew and a people they never met) "라고 적혀 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와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이 몸 바쳤다.’라는 가이드의 설명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때마침 당시 한국전 참전용사분이 휠체어를 타고 옛 전우들을 만나기 위해 이곳 기념공원에 왔다는 말에 모두들 그분께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사를 한다. 그분 또한 대한민국이 이렇게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접 대한민국 관광객들을 만나게 되니 참으로 기쁘다고 하신다. 미안한 마음을 뒤로하고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 백악관 (White House)
백악관은 존 애덤스 대통령 이후의 모든 미국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었으며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된 연방 건물이다. 백악관에는 모두 130개 이상의 방들이 있다. 중앙 건물에는 대통령 가족의 숙소와 18~19세기 양식으로 꾸며진 접대실들이 있는데, 중앙 건물의 일부는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북쪽 포티코는 중앙 건물로 향하는 공식적인 입구이고 남쪽 포티코는 대통령 가족들만이 이용하는 입구이다. 서쪽 테라스에는 수영장과 체육관이 있으며, 동쪽 테라스에는 극장이 있다. 서측 건물에는 대통령 집무실·각료실·기자실이 있으며, 동측 건물에는 그외 사무실들이 있다.
오랫동안 백악관은 미국의 주요한 명승지가 되어왔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간다. 백악관은 내셔널 캐피털 공원의 일부이며 1988년 박물관으로 승인되었다.
○ 링컨 기념관 (Lincoln Memorial)
링컨 기념관은 파르테논 신전을 본뜬 장엄한 건물로 중앙에는 다니엘 프렌치가 1922년 완성한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거대한 대리석좌상이 있다.
36개의 도리아식 원주(円柱)는 그가 암살될 당시 주(州)의 수. 좌상의 왼쪽 벽에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 우측 벽에는 링컨의 제2회 취임연설이 조각되어 있다.
게티즈버그 연설(The Gettysburg Address)
○ 제퍼슨 기념관 (Jefferson Memorial)
제퍼슨 기념관은 지붕이 이오니아식 돔 구조로 된 원형 건축물로 신고전 낭만주의 양식의 표본이다.
워싱턴을 대표하는 유명 건축물 중의 하나로 국립미술관을 만든 건축가인 존 러셀 포프(John Russell Pope)가 만들었다. 루즈벨트 대통령때 착공해 1943년에 완공되었다. 건물안에는 대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는 제퍼슨의 동상이 있다. 위대한 정치가이자 과학자였고, 정치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던, 미국독립선언서의 만든 주요 집필진 중의 한사람이었고, 제3대 대통령이였던 토머스 제퍼슨의 200주년 탄생일을 기념하여 세운 건물이다.
○ 워싱턴 기념비 (Washington Monument)
이 기념비는 1848~84년에 국민들의 기부금과 연방 예산으로 세워져서 1885년에 준공했다. 로버트 밀스의 설계를 토대로 하여 메릴랜드산(産) 대리석으로 표면을 입힌 이 구조물은 16.8㎡의 바닥 넓이와 높이 169.3m, 무게 약 9만 1,000t에 이르는 화강암 오벨리스크이다.
이 기념비는 몰(Mall)의 서쪽, 링컨 기념관의 리플렉팅 풀 정동쪽에 위치한 43㏊에 이르는 대지 위에 세워져 있다. 남쪽으로는 타이들베이슨이 있고 북쪽으로는 엘립스콘스티튜션가(街)를 사이에 두고 백악관과 떨어져 있다. 국립수도공원의 일부분으로 보호되고 있는 이 기념비의 내부 벽에는 개인·도시·주(州), 그리고 외국에서 증정한 190개의 조각한 돌이 박혀 있다.
여행에서의 행복...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 라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씀.
어딘가에 자기 자신을 비교하거나, 남들보다 더 행복해야지 하면서 끝없이 자기 자신을 남한테 붙이면서 남이 행복한 만큼을 자신의 행복의 기준에 빗대어버리면 거기서 문제가 발생됩니다.
그렇게 되면 항상 자기 자신을 자책하고, 자존감도 낮아지며, 자기 자신을 결국 학대하는 꼴이 되어버리죠.
그러므로 링컨의 말처럼 그저 남은 신경 쓰지 말고 자기 자신이 마음먹은 행복만큼을 실현하며 지금 자기 자신의 행복을 기준으로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면 그게 진짜 진정한 행복이라지요...
일상의 소확행 가치를 알고 누리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있는 것, 나의 가족, 나의 친구, 내 존재를 귀하게 여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먼 훗날 행복은 항상 내 곁에 머물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울~마눌님과 함께 여행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019. 10. 31. 워싱턴 D.C. 투어 포스팅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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