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주의 독립 선언
스페인 북동부에 위치한 카탈루냐는 왜 스페인에서 독립하려고 하는가?
스페인은 300년 전 아라곤 왕국 페르난도 왕자와 카스티야 왕국 이사벨 여왕이 결혼 동맹으로 현재의 기틀을 마련한 국가이다. 수도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과 바르셀로나로 알려진 카탈루냐는 문화, 역사, 언어가 모두 다르다.
카탈루냐 지방은 독자적인 자치 지방의 깃발로서 세녜라를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스페인 국내 총 생산의 19%를 차지하는 부유한 자치지방이다.
스페인 행정구역은 50개 주 17개 자치지방으로 되어있다.
카탈루냐는 이베리아 반도 북동부에 있는 지역으로 카탈루냐 공화국 측은 독립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32,108 km²이며, 인구는 약 750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주도는 바르셀로나이다. 바르셀로나 주, 지로나 주, 예이다 주, 타라고나 주의 4개 주로 나뉘며, 다시 41개의 세부 단위인 코마르카로 나뉜다. 프랑스 국경 내의 카탈루냐델노르트 역시 문화적으로는 카탈루냐의 일부이다. 카탈루냐는 발렌시아와 아라곤 자치령, 프랑스, 안도라, 지중해에 둘러싸여 있다.
우리나라의 영남이나 호남, 더 이상의 감정인 것 같다.
먼저 스페인 축구경기 애기를 해보면 분명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축구경기 하는 날이면 전쟁 이상의 투쟁과 열기로 도시 전체가 비상사태 수준이란다. 함께한 가이드曰 스페인 국가대표로는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답니다.
개개인의 실력은 세계 최고의 수준임에도 레알 마드리드소속 선수와 FC 바르셀로나소속 선수로 구성 되어 있기에 감정의 골이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같은 국가 선수라도 자기클럽소속이 아니면 볼을 주지 않는다고 하니 결국엔 혼자서 뛰어야 하니까 질 수밖에 없답니다. 신라와 백제의 옛 감정이 계속 쌓여만 가는 영원한 영·호남 관계인 것 같습니다.
바르셀로나 카탈루냐광장 인근 람블라스 거리에 테러가 일어났다.
2017년 8월에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현장, 난 2016년도에 그곳에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중심가 람블라스 거리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는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가슴이 콩닥거린다. 길을 걷는 시민들(여행객, 직장인, 어린아이들 등등)을 향해 무차별 돌진하는 자동차를 만약 내가 거닐던 그때였으면 어떠했을까? 천지신령님께 기도하면서 오늘도 조심서례 길을 걷는다.
햇살을 즐기며 카탈루냐 광장과 람블라스 거리는 온통 볼거리도 넘치고 관광객도 인산인해다.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우디의 거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 몬주익 언덕(마라톤 황영조) 등등 볼거리도 많은 만큼 관광객이 넘쳐나는 도시라 할 수 있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시작되는 람블라스 거리의 끝에는 지중해의 금빛물결이 이방인을 반긴다. 지중해의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를 지금도 거닐고 싶다.
스페인 카탈루냐주의 독립 선언 후 현재 사항은 도시전체가 아수라장이란다.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주의 분리 독립을 묻는 주민투표가 1일 현지시각 카탈루냐 전역에서 실시됐다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투표를 강행하고 스페인 중앙정부가 경찰력을 총동원해 투표차단에 나서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발생되어 부상자가 337명에 이런다. 이날 투표는 현지시간 오후 10시 한국시간 2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쉽지는 않겠지만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펌킴자료]
[2017.11.01. 카탈루냐주의 독립 선언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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