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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상트페테르부르크 [ⅰ]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7. 7. 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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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러시아(Russian Federation)


소련을 구성했던 공화국의 하나로 현재 독립국가연합(CIS)을 주도하는 연방공화국. 다당제로 최고 권력자는 대통령이다. 수도는 모스크바로 국민의 80%는 러시아인이다. 화폐는 러시아 루블을 사용하며, 199112월 소련이 해체되면서 독립국가가 되었다. 소련의 체제하에서 러시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연방(Russian Soviet Federated Socialist Republic)으로 불렸던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로 면적이 미국이나 중국의 2배이다. 인구는 중국·인도·미국·브라질·인도네시아의 뒤를 이어 세계 6위이다. [백과자료 옮김]

[표트르 대제 청동상]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위치 : 러시아 북서부

인구 : 5,225,690(2016 추계)

면적 : 1,439

대륙 : 유럽

국가 : 러시아

 

[요약 -백과자료 참조]

러시아연방 제2의 도시.

러시아 연방의 북서부 끝에 있으며,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약 640, 그리고 북극권에서 남쪽으로 불과 정도 떨어져 있다. 이 도시는 지난 2세기 동안 제정 러시아의 수도로서 러시아 역사의 중심무대를 이루었으며, 지금도 공업, 문화 도시 및 항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1703년 표트르 대제가 네바 강의 하구에 세운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에서 비롯된 도시로 처음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라고 했다가 1914년 페트로그라드로 개칭되었고, 1924년 레닌이 죽자 그의 이름을 기념하여 레닌그라드로 명명되었다. 그 후 1991117일 사회주의 개혁의 와중에서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본래 이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되찾았다.

 

이 도시는 19172월 혁명과 10월 혁명의 현장으로,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군의 극심한 포위공격을 끝까지 버텨낸 곳으로 유명하며, 건축적인 면에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조화로운 도시의 하나로 명성이 높다.

 

기후는 위도 상으로는 상당히 북쪽에 있지만, 대서양의 영향으로 남쪽에 있는 모스크바보다 오히려 온화한 기후를 보인다. 그러나 겨울의 추위는 매서워 1월평균기온이 8이며 때로는 40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눈이 덮여 있는 날이 연평균 132일이나 되고 이 도시에서 흐르는 네바 강은 보통 11월에 얼어붙기 시작해서 이듬해 4월이 되어서야 풀린다. 여름철 기온은 7월평균이 18로 생활하기에 적당하다. 북극권에 가까운 까닭에 겨울철에는 밤이 길지만 여름 초기에는 백야가 계속된다. 연평균강수량은 약 584로서 여름철에 비가 가장 많이 내린다.

 

이 도시는 네바 강의 지류들을 기준으로 해군부 구역, 바실리예프스키 섬, 페트로그라드 구역, 비보르크 구역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뉜다.


 

                 ◾여름 궁전

표트르의 궁전또는 페트로 드보레츠라는 이름의 여름 궁전 옆에 자리 잡은 대규모 부지를 말합니다. 1704년 표트르 1세가 처음으로 구상하여 1712년부터 1725년까지 네덜란드 식 바로크 양식으로 설계된 상징적인 정원입니다.

공원에는 갖가지 분수와 가로수길 소궁전 등이 야외 조각 전시장 같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커다란 대분수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대분수는 운하까지 이어져 핀란드만으로 흘러들어가며 배들이 도착하는 해변까지 연결되어 있다.



    


    


    


 

               ◾성 이삭 성당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성 이삭 성당

청동의 기마상 맞은편에 위치한 거대한 황금빛 돔은 성 이삭의 날인 530일에 태어난 표트르 대제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성 이삭 성당으로, 돔의 크기가 세계에서 세 번째 규모인 101.5m에 이르는 도시의 어느 곳에서도 눈에 쉽게 띄는 건축물이다. 길이 111.2m, 97.6m로 총 만 4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웅장한 규모의 이 성당은 1818, 몽페란드(A.Moontferrand)에 의해 설계된 후 40년이 지나서야 완공되었다. 이 엄청난 공사에는 총 40만 명 이상의 인력이 동원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성당을 장식하는 데에는 대리석과 반암, 벽옥 등 4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석재가 사용되었고, 성당의 내부에는 성서의 내용과 성인을 묘사한 150점이 넘는 러시아 화가들의 회화와 조각품, 12,000여개의 조각으로 만들어진 62개의 독특한 모자이크 프레스코화가 전시되어 있다. 43m에 달하는 교회의 전망대에서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카잔 성당

러시아 군의 영광을 상징하는 곳 카잔 성당

넵스키 대로를 걷다 보면 길 한쪽 가에 아치형의 성당이 하나 위치해 있다. 이는 스트로하노프 백작의 농노 출신 건축가 바로니킨(A.Varonikhin)에 의해 1801년부터 10년에 걸쳐 지어진 성 카잔 성당이다. 카잔 성당이 완성된 후 러시아는 나폴레옹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지금도 성당 안에는 승리의 트로피와 상대군 으로부터 탈취한 군기 등이 걸려있고, 이곳에서 러시아 군대의 위대한 장군인 쿠투조프(Kutuzov)의 장례식이 거행되기도 하는 등 카잔 성당은 러시아 군의 영광을 상징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94개의 코린트 양식 석회암 기둥은 러시아 군의 영광을 상징하고 있다고 한다.



    



    

  

               ◾넵스키 대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모든 길이 통하는 곳 - 넵스키 대로


만약 유럽의 모든 길들이 로마로 통한다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모든 길들은 넵스키 대로로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해군성에서 알렉산드르 넵스키 수도원까지 4.5로 뻗어 있는 이 거리에는 모든 것. 최고의 호텔,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레스토랑과 카페, 상점들, 음악당 등이 위치하고 있다.

1710년에 처음으로 길이 뚫리게 되면서 습한 늪지대였던 이곳은 페테르부르크를 대표하는 문화, 상업의 중심지이자 가장 아름다운 거리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되었다. 모이카, 그리바이도바, 폰탄카 등의 3개의 운하가 대로를 가로질러 네바 강으로 흘러들고 있는 이곳에서 일행과 함께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여유를 가져본다.


    


    

  

                 ◾피의 사원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그리스도 부활 교회


카잔 성당의 맞은편에는 전통적인 러시아 건축양식 중 하나인 모자이크 프레스코로 장식된 그리스도 부활 교회가 우뚝 서 있다.

알렉산더 2세 암살 기도가 있었던 바로 그 곳에 1883-1907년에 걸쳐 세워졌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피의 사원"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교회의 내부는 27년간의 복구 끝에 (1907년 첫 개관 이후로 90년 후) 드디어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그 안에는 알렉산더 2세가 상처를 입었던 정확한 위치가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현란한 모자이크 장식으로 인해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로스트랄 등대

에르미따쥐 박물관에서 네바 강 건너편을 바라보면 등대처럼 생긴 두개의 붉은 색 기둥이 보이는데, 바로 해전에서의 승리를 기념해서 만든 해전기념 원주들이다.

180년간 네바 강을 지켜온 이 등대는 원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항구로 들어오는 배들을 안내하던 등대였다. 높이가 32m나 되는 2개의 해전기념 원주에는 각각 8개씩의 뱃머리 조각품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이는 과거 해전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적함의 뱃머리를 잘라와 기둥의 장식으로 사용하였던 고대 로마시대의 '해전기념 원주'를 본 따서 만든 것이란다.



    


    

  

페르로파불롭스키 요새

일명 피터폴 요새는 스웨덴과의 북방전쟁에 대비해 표트르 대제가 1793년 도시건설 시작부터 석축을 쌓고 포문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한 번도 북방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요새의 입구에 있는 토끼 기념물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요새 주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러시아인들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또한 요새 내부에 있는 건물들이 아주 멋집니다.

피터폴 요새 안에는 표트르 대제의 청동 좌상이 있는데 이동상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표트르 대제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여 청동상이 반들반들 빛이 납니다.

토끼 섬에는 이 도시에서 가장 높은 121.8m의 뾰족한 황금색 첨탑도 있다.



    


    


 

       ◾에르미타쥐 국립박물관

러시아 문화의 보고 에르미타쥐 국립박물관.

궁전광장 한 편에는 러시아 황제들의 거처였었던 겨울궁전이 네바 강을 따라 230m 나 쭉 뻗어있다. 담록색의 외관에 흰 기둥이 잘 어울리는 로코코양식의 이 궁전은 1762년 라스트렐리에 의해 건축된 것으로 총 1,056개의 방과 117개의 계단, 2,000여개가 넘는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건물 지붕 위에는 170개가 넘는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다.

겨울 궁전은 오늘날 총 6개의 건물로 연결되어 있는 에르미타쥐 국립박물관 건물 중의 하나이다. 1764년 예까쩨리나 2세가 서구로부터 226점의 회화를 들여왔던 것을 계기로 현재는 약 300만점의 전시품이 소장되어 있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시된 작품들을 한 점당 1분씩만 본다고 해도 총 관람시간이 5년이나 된다고 하는 에르미타쥐에서 꼭 놓치지 말고 봐야 할 것은 125개의 전시실을 차지하고 있는 서유럽 미술관으로 이곳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 미켈란젤로, 루벤스와 렘브란트 등 우리와도 친숙한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겨울 궁전

러시아의 겨울 궁전은 러시아의 마지막 여섯 황제가 살았던 장소이며, 현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르미타쥐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크 양식의 겨울 궁전과 신고전주의 양식의 에르미타쥐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대표하는 궁전이기도 합니다. 18세기 중반에 표트르 대제의 딸 엘리자베타 여제의 명으로 지어졌으며, 예카테리나 여제가 수집한 미술품을 보관하기 위해 겨울 궁전 옆에 '은자의 집'이라는 뜻의 에르미타슈가 지어졌습니다.


    



 

궁전 광장

구 해군부 건물의 맞은편 동쪽에는 시에서 가장 오래된 겨울궁전 광장이 있다. 이 광장의 중앙에는 알렉산드르 기념주가 있는데,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이 거대한 비는 무게가 무려 600t이고 높이가 50m에 달한다.


    


    




 

네바 강

러시아 연방 북서쪽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를 흐르는 강.

페트로크레포스트에 있는 라도가 호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74를 흐른 뒤 발트 해의 핀란드 만으로 이어진다. 유역면적은 282,000이며 라도가 호, 오네가 호, 일멘 호와 스비리 강, 볼호프 강이 유역에 포함된다. 12월초에서 이듬해 4월말까지 강이 얼지만 큰 배가 다닐 수 있고 백해-발트 해 수로와 볼가 강-발트 해 수로의 한 부분으로 쓰인다. 어귀에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자리 잡고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강이다.



    


    


 

[2017. 06. 16 ~ 18.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2박2일) 투어~.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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