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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투어 – 핀란드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7. 7. 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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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Finland )

위      치 : 북유럽 발트해 연안

인      구 : 5,498,211(2016)

수      도 : 헬싱키

면      적 : 390,903

공식명칭 : 핀란드 공화국 (Republic of Finland)

기      후 : 온난성기후

민족구성 : 핀란드인(93%), 스웨덴인(6%), 러시아인

언      어 : 스웨덴어, 핀란드어

종      교 : 루터교(83%), 그리스정교(1%), 그리스도교

화      폐 : 유로()

핀란드의 1/3은 북극권에 속하며, 수도는 헬싱키이다. 북극권에 속하는 지역의 기온은 극단적으로 변화하여, 긴 겨울 동안에는 30로 떨어졌다가 57월 라플란드 지방에서 백야현상이 일어날 때는 27까지 상승한다. 핀란드 인들은 스칸디나비아족과 발트 인종에 속한다. 2개의 공식 언어가 사용되는데, 대부분의 국민은 핀란드어를 쓰고 소수만이 스웨덴어를 사용한다. 국민 대부분은 복음주의 루터교에 속한다. 경제는 사회주의와 자유시장경제가 혼합된 선진경제국이다. 제재업은 핀란드의 주요산업으로, 그 생산량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

남북길이는 1,165km이고 동서 최대너비는 550km이다. 북쪽으로 스웨덴, 서쪽으로 보트니아 만, 남쪽으로 핀란드 만, 동쪽으로 러시아 연방에 접해 있다.

[백과자료 옮김]


    


    

  

헬싱키(HELSINKI)

발틱 해의 아가씨라는 순박한 별명을 가진 헬싱키는 핀란드의 수도이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도시답게 수출항과 수입항을 겸하는 무역의 중심지이자 정치와 경제의 중심이기도 하다. 유럽에서 가장 공기가 맑은 청정 도시로도 손꼽히며 고층 빌딩보다 낮은 건물들이 잘 정돈되어 있다. 헬싱키는 2012년 유럽 디자인의 수도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벨리우스 공원

핀란드의 유명 작곡가이자 국민 영웅인 시벨리우스의 사후 10주년을 기념해 세워졌다.

공원에 있는 600(24)여 개의 강철 파이프로 만든 기념비는 1967년 에일라 힐투넨에 의해 만들어진 파이프오르간 모양의 시벨리우스 기념비와 시벨리우스의 두상이 인상적이다. 시벨리우스는 평생을 조국 핀란드에 대한 사랑과 용감한 사람들의 생애를 주제로 작곡하였으며, 러시아에 저항해 독립운동이 일어났던 시기에 민족적 정체성을 음악에 반영한 교향시 핀란디아를 지어 국민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었다. 시가지 북서쪽 요트항에 면해 있는데, 헬싱키 시민의 쉼터로 작은 호수와 나무들 근처에 있는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한 곳이다.



    


         

  

우스펜스키 교회

붉은색 벽돌의 동방 정교회 사원

붉은색 벽돌의 건물 외관이 눈에 띄며 북유럽에 있는 동방 정교회 사원 중에서 기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카우파 광장의 동쪽 끝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카타아너카 섬(Katajanokka)인데, 이 다리 옆에 서 있는 러시아 정교의 대성당이다. 머리에 양파형 돔과 황금의 십자가를 올려놓은 아름다운 건물이다. 핀란드가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던 19세기에, 러시아의 건축가 알렉시 고르너스테브가 1868년에 완성했으며 매년 5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그리스도와 12제자가 그려진 제단화가 아름답다.



    


 

암석교회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있는 암석교회".

지금은 헬싱키 제일의 명물이 되었지만, 이 교회는 사실 건축할 수 없는 교회였습니다.

헬싱키 건축법상(시 조례) 도심 한복판에는 교회를 짓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었기에 때문입니다.

하지만 루터교회 임원들은 헬싱키 도심에 반드시 교회를 세워야겠다고 작정하고 기도를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건축가인 티모와 투오모 수오말라이넨 형제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아무런 쓸모없이 방치된 거대한 바위를 그대로 둔 채 그 공간을 이용하여 교회를 만들겠다고 했단다. 나라에서도 반대할 규정이 없게 되자, 결국 1969년 그 유명한 암석교회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로원 광장

알렉산테린 거리의 동쪽 끝 대성당 앞에 있는 광장이다. 40만개에 달하는 화강암이 깔려있는 정사각형의 광장으로 중앙에는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이 서있다. 광장정면에는 핀란드 루터파의 총본산인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밝은 녹색을 띠고 있는 산화된 구리돔과 흰색 주랑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건물이다. 1830년에 착공되어 22년만인 1852년에 완공되었으며, 각종 국가의 종교행사와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가 이곳에서 열린다.

광장을 둘러싸고 대통령 관저와 헬싱키 대학,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있는데, 모두 1820~ 40년대에 세워진 핀란드 건축의 전형들이다.


    



    


 

마켓광장

싱싱한 채소와 해산물이 한가득

헬싱키 시민들의 식탁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광장이다. 매일 아침 싱싱한 채소와 과일을 실은 트럭들이 도착하면 민첩하게 텐트를 치고 완두콩과 딸기, 사과와 당근을 내놓는 상인들로 금세 북새통이다. 여행자들도 과일을 사 먹거나 간단한 군것질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 참 좋다. 현지에서 생산한 블루베리와 인근 지역에서 수입한 체리가 가득이다. 이곳에서 체리와 과일을 구입하여 러시아로 가는 길에서 맛있게 먹었다.



    


 

     ◾북유럽 투어를 끝내고~~~

우리 인생 여행과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행이 즐거운 것은 목적지에 도착 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 때문은 아닐 것이다. 여행 중에 만나는 사람이나, 일어난 일, 생각한 일, 느낀 일들을 나름 감상하고 정리하는 과정들이라 생각합니다.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어디에 갔는가가 아니라 어떤 여행을 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행은 결코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만이 아니라 여행 도중에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일, 새로운 문화, 사람들의 웃음과 정, 그리고 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참된 묘미를 갖게 됩니다. 즉 여행은 누구와 어디를 갖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어떤 재미와 추억을 만들었냐가 중요한 목적이라 생각합니다.

이젠 핀란드의 푸른 산림 지대를 지나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국가관 이동에 따른 통제가 없었으나 러시아로 넘어가는 입국 심사는 까다롭게 검색을 하고, 타고 온 차량도 군인들이 검색을 하는군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해 달리는 푸른 초원은 세계에서 제일 큰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답게 산림도 울창하고 도로도 시원스럽게 정비되어 있어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2017. 06. 09~20.   북유럽 투어 여정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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