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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모스크바 [ⅱ]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7. 7. 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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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

 

 ◉ 러시아(Russian Federation)

위      치 : 동부유럽

인      구 : 142,355,415(2016)

수      도 : 모스크바

면      적 : 17,098,200

공식명칭 : 러시아 연방(Russian Federation)

기      후 : 대륙성기후

민족구성 : 러시아인(80%), 타타르인(4%), 우크라이나인

언      어 : 러시아어

종      교 : 러시아정교(15%), 이슬람교(10%), 그리스도교

화      폐 : 러시아 루블(RUB)

 

역사적으로 유럽권 러시아는 러시아 제국의 중심이 되었으며 13세기 몽골족 침입을 시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의 침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외세의 공격을 받아왔다. 이 같은 역사적인 특성과 함께 대규모의 산업경제의 발전을 가능하게 해준 광활한 영토와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러시아는 소련의 여러 공화국 가운데서도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전경] 

북쪽은 북극해, 동쪽은 태평양에 접해 있으며, 서쪽은 노르웨이·핀란드·폴란드(한때는 동프로이센의 일부였다가 1945년 러시아에 합병된 후 현재는 다시 분리된 주로, 예전에는 쾨니히스베르크라 불렸던 칼리닌그라드 주와 접해 있음)를 비롯해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칼리닌그라드와도 접해 있음벨라루스 등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은 중국·몽골·북한을 비롯해 우크라이나·조지아·아제르바이잔·카자흐스탄 등과 경계를 이룬다. 아시아 북부 전체와 동부 유럽, 북동부 유럽의 많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는 북극권을 따라 동서길이가 최고 7,700km에 이르며 너비는 남북으로 2,000~2,880km에 달한다. [백과자료 참고]



    

  

         ◉ 모스크바[Moskva]

위치 : 유럽 러시아의 중부

 

인구 : 11,971,664


면적 : 1,035㎢ 

 

대륙 : 유럽 

 

        


러시아 연방의 수도이자 국제적으로 중요한 도시이다. 1147년의 연대기에 처음 언급된 이래 러시아 역사의 주요무대로서 자리잡아왔으며, 또한 600년 이상 러시아 정교회의 영적 구심이 되어왔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정치뿐만 아니라 인구, 공업 생산성, 문화, 과학, 교육 등의 면에서도 중심적인 도시이다. 19918월의 쿠데타에 의해 소련 공산당이 무너진 뒤에 소련의 공화국들이 이룬 독립국가연합에서도 많은 행정기능의 중추역할을 계속 맡고 있으며 러시아 연방 수도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요약 백과자료 참고]



  

성 바실리 사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990.

붉은 광장 진입로로 들어서는 모든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아 버리는 아름다우면서도 묘한 느낌을 주는 성 바실리 성당이다.

200여 년간 러시아를 점령하고 있던 몽골의 카잔 한()을 항복시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반 대제의 명령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사원의 이름은 이반 대제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수도사 바실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1555년에 착공해 1561년에 이르러서야 완성되자 이반 대제는 그 아름다움에 탄복, 더 이상 이와 같은 성당을 짓지 못하라는 뜻으로 설계자인 포스토닉과 바르마의 두 눈을 뽑아버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각양각색의 색채와 무늬를 자랑하는 9개의 양파형 돔 지붕으로 이루어진 이 그리스 정교 사원은 가장 러시아적이면서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특색 있는 건축물로 정평이 나 있다.

   

호화로운 외부와 비교해 성당의 내부는 상대적으로 차분한 편이며 조명도 어둡다. 성당 밖의 정원에는 17세기 초에 폴란드인들이 침입해 왔을 때 러시아 의병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두 명의 러시아 영웅, 드미트리 포자르스키와 쿠즈마 미닌의 동상이 서 있다. 1818년에 세워진 이 동상은 원래 '붉은 광장' 한가운데에 놓였으나, 퍼레이드를 여는 동안 방해가 된다고 해서 1936년 이곳으로 옮겨졌다.



    


 

                   ◾크렘린

모스크바의 중심이자 러시아 문화의 정수가 모여 있는 곳 1990년에 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크렘린은 모스크바의 심장부로 러시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러시아어로 요새를 의미하는 크렘린 안에는 15세기의 장대한 교회에서부터 현대적인 의회까지 다양한 건물이 있다. 또한 레닌, 스탈린, 흐루시초프, 브레즈네프와 고르바초프가 여기서 서기장으로 활동을 했다. 대 크렘린 궁전을 비롯하여 높이 2,235m에 이르는 크렘린의 망루, 1961년에 완성된 대회 궁전, 표트르 대제 때 만들어진 바로크 양식의 궁전 병기고, 원로원, 이반 대제의 종루,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12사도 사원, 우스펜스키 사원, 세계에서 가장 큰 종인 황제의 종, 황제의 개인 예배 사원이었던 블라고베시첸스키 사원, 아르항게리스키 사원 등 셀 수 없는 많은 건물들과 보물들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러시아 문화의 정수가 모여 있는 곳이다.


    


    

  

레닌 묘

러시아 혁명의 지도자 레닌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곳이다. 1930년에 완성된 벽돌 빛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계단을 내려가면 레닌의 유해가 커다란 유리 상자 속에 정장 차림으로 누워 있다. 레닌의 시체를 방부처리 하여 오랜 기간 후손에 이르기까지 그의 살아있는 듯 한 모습을 남겨주기 위하여 공개한 것이다. 실제로 마치 평온한 낮잠을 자고 있는 듯 당장이라도 깨어 날 듯 한 모습이 인상적이란다.

레닌의 묘를 가운데에 두고 그의 육신을 비춰주는 스탠드가 양쪽에 서있고, 그 뒤쪽으로는 10월 혁명 때 숨진 노동자와 병사의 무덤이 있다. 레닌 묘의 바로 뒤에는 러시아 역사에서 큰 획을 그인 인물들이 누워있는데, 역대 소련공산당 서기장들인 스탈린·브레주네프·안드로포프·체르넨코, 초대 KGB 의장인 제르진스키의 묘가 있다.



    

  

붉은 광장

붉은 광장은 국립 역사박물관과 굼 백화점 및 양파머리 모양의 바실리 사원에 둘러싸여 있는데 전에는 시내 중심부에 있던 시장이었다. 끄라스나야 쁠로샤지, 즉 현재는 "붉은"으로 해석되는 이 광장의 명칭은 고대 러시아어로는 "아름다운, 예쁜"이라는 뜻이었기 때문에 본 의미는 "아름다운 광장"이었으나 많은 이들은 메이데이와 혁명 기념일에 붉은색의 현수막이 국립 역사박물관과 굼 백화점의 벽에 걸리고, 사람들도 붉은 깃발을 손에 들고 있어서 광장이 온통 붉은색이 되었다는 데서 그 명칭의 유래를 찾기도 한다. 붉은 광장 주변에는 아직도 살았을 때의 모습 그대로 누워있는 레닌의 묘, 불균형 속에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성 바실리 사원, 국립 역사박물관, 모스크바 최대의 백화점인 굼 등이 있다. 붉은 광장은 1990년에 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성모승천사원

러시아 최고의 사원으로 모스크바 대주교 및 총 주교들의 시신을 모신 사원.


성모승천사원은 수세기에 걸쳐 러시아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의 증인이 되어 왔음. 여기서 국왕들의 대관식이 치러졌고, 정교회 총 주교들이 선축되었으며, 전쟁에 앞서 승리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가졌고, 승리한 뒤에는 감사하는 기도회를 가졌으며, 국가 문서 및 명령서를 발표하였고, 대주교 및 총 주교들의 장례를 치렀음.

내부의 모습은 카메라 촬영이 금지되어 벽면에 그려진 벽화들은 눈으로 감상.

벽면 전체가 프레스코화(석회질 바르고 마르기 전에 채색)기법으로 그려진 성모화, 성자, 사도 등등의 그림들로 가득함. 나가는 문에는 최후의 심판프레스코화가 문 위에 그려져 있다. 이 프레스코화를 보고 나가면 원죄가 사해진다고 생각 한단다.




    



푸시킨 - 러시아의 국민 작가 알렉산드르 푸시킨[Aleksandr Sergeevich Pushkin]


출   생 : 17990606

사   망 : 18370210

국   적 : 러시아

대표작 : 예프게니 오네긴,  대위의 딸 .

            시, 소설, 희곡 등 모든 방면에서 러시아의 민족 문화를 꽃 피웠다.

 

[작가 소개 / 백과자료 참고]

푸시킨은 러시아의 대문호로, 자유로운 시적 상상력과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의 작품을 많이 남긴 낭만주의 시인이다.

푸시킨은 한때 유배 생활을 하면서 인간의 본질과 삶에 대한 긍정에 대해 깊이 천착하게 되었다. 그는 언제나 불행과 죽음이 닥칠 수 있으며, 그것이 지나면 행복이 찾아온다고 삶의 이치를 설명한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마라.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이 되리니.

 

         



[작품 감상 / 펌킨자료]

이 시는 푸시킨의 시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2연으로 이루어진 서정시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겪고, 인생의 후반부에 있는 사람이 인생의 본질이 무엇인지 관조하고 인간의 의식 깊숙이 자리 잡은 근원적 고독에 대해 성찰하고 있다.

이 시의 화자는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게 되고, 누구나 미래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 현재는 우울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인간사에 좌절과 행복, 걱정과 기쁨은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사라지지만, 그것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지나고 나면 다 그리움이 되기 때문에 모두 가치와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노래한다.


[2017. 07. 15.   러시아 모스크바 투어 포스팅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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