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리랑카[Sri Lanka] - 아누라다푸라[Anuradhapura]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6. 3. 4. 17:24

본문

 

아누라다푸라[Anuradhapura] 

 

[스리랑카 여행경로]

 

콜롬보아누라다프라시기리야담불라캔디누와라엘리야갈레콜롬보대한민국

 

아누라다푸라 역사 - [백과자료 옮김]

아누라다푸라는 기원전 5세기부터 약 1,000년간 스리랑카의 수도였던 고대 도시이다.

2,000년 이상 된 불교 사원인 투파라마 다고바(Thuparamaya dagoba)에는 고타마 붓다의 뼈가 모셔져 있다. 가장 큰 불교 사원으로 제타바나 다고바(Jetavana dagoba)가 있으며, 1,600개의 기둥이 있는 로바마하파야(Lovamahapaya) 7층 궁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처 조각으로 평가받는 사마디부다 상(Samadhi Statue), 이수루무니야의 연인들이라는 조각이 일품인 이수루무니야 사원(Isurumuniya), 그 밖의 박물관 등 많은 유적지와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스리마하보디트리(Sri Maha Bodhi Tree) - 성스러운 보리수나무

스리 마하 보리수는 기원전 3세기 인도 아쇼카 왕의 딸 상가미타가 인도 부다가야의 보리수 가지를 가져와 옮겨 심은 것이다. 이 보리수는 부처가 정각(正覺)을 이룬 나무로 신성시된다. 수령이 2,300년이 넘는 이 보리수는 잎은 무성하지만 줄기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가늘다. 보리수 오른편에는 40개씩의 돌기둥이 40줄로 늘어서 있는 로하 파사다절터가 있어 그 옛날의 영화를 보여준다. 지구상 최고의 보리수나무란다.

 

 

         

 

    

 

         

 

루완웰리세야 다고바(Ruwanweli Seya Dagoba)

아누라다푸라의 상징인 루완웰리세야 다고바는 흰색으로 유적지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스리 마하 보리수나무 성지를 순례하고 연결 통로를 따라 조금만 이동하면 아름다운 대탑이 보인다.

탑의 높이는 55m로서 처음 완공 시에는110m 정도였다고 한다. 기원전 2세기 두투가마니 왕 시대에 건설이 시작되었으나 왕은 완성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고, 다 팃사 왕자가 아버지의 뜻을 이어 완성시켰다고 한다. 이 탑은 338개의 코끼리 조각품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쪽 입구 좌우에 있는 3개의 코끼리 조각은 8세기 때의 것이다.

스리랑카에서는 사원이나 중요한 장소에서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제타바나 다고바(Jetavana Dagoba)

마하투파 동쪽에 붉은 벽돌로 축조된 제타바나 다고바가 자리하고 있다.

부처님이 많이 머물러 계셨던 곳이란다. 기원전 3세기에 세워진 대탑으로 원래는 100m가 넘게 올렸으나 지금은 많이 유실되어 높이 73m로 무려 93백만 개의 벽돌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불교의 전성시대를 느끼게 한 축조물이다바깥부분은 회반죽이 발라져 있었으나 떨어져 나가고 벽돌의 형태만 남아 있다.

       

 

    

 

 

월장석(Moonston)

문스톤은 네 개의 문마다 가장 먼저 발을 딛게 되는 곳에 있는 반원형 받침석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스리랑카만의 독특한 부조조각이다.

반원형의 문스톤에 새겨진 오리, 코끼리, 사자 등의 조각이 섬세하고 아름다워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돌의 색감이 우유 빛 또는 파란 빛으로 보여 아름답다)

 

    

    

아바야기리 다고바(Abhayagiri Dagoba)

아바야기리 비하라는 기원전 2세기 발라감바(Valagamba) 왕이 건립했다.

아누라다푸라에서 가장 큰 사원이고 대규모 사원으로서는 두 번째로 오래된 사원이다. 승원의 교육기관으로 한때는 5천 명 이상이 거주했다고 한다. 아바야기리 다고바의 이름 아바야기리는 왕의 이름 아바야에서 온 것으로 보이지만 아바야기리라고 하면 용감한 언덕이라는 뜻으로 불교식으로는 용맹정신 하는 승가람이라는 뜻이 된다고 한다. 벽돌을 쌓아올린 다고바로 흰색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과는 달리 벽돌 그 자체의 색깔이 참 좋다.

       

 

 

시마다 부다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처상으로 평가

 

    

 

이수루무니야 사원(Isurumuniya Vihara)

스리랑카 최초 포교하신 마힌다스님이 기거한 스리랑카 최초의 사찰로 아누라다프라의 남쪽 호반의 반() 석굴사원이다. 굴 안에는 큰 불좌상이 있고 굴 밖의 연못, 호반의 암반에는 4마리의 코끼리 머리 부조가 있고, 경사진 절벽 위에는 한 인물의 좌상이 부조되어 있다. 절벽위에서 바라보는 아누라다푸라 유적지의 규모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실감나게 합니다. 찬란했던 문명도 이렇게 폐허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봅니다.

 

         

 

    

 

 

아누라다푸라 유적지 순례

남방 불교의 중심지 스리랑카.

스리랑카가 불교의 나라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실론이라는 이름을 가진 최고급 홍차의 나라로 알려진 스리랑카는 기원 전 3세기 경, 상좌부 불교를 받아들인 이래 오늘날까지 가장 확실하게 소승불교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오고 있는 나라다. 남방 불교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스리랑카는 11세기에 버마, 13세기에 태국, 14세기 캄보디아에 불교를 전파할 만큼 불교 역사에 있어서 가장 큰 축을 차지하는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부처님 역시 스리랑카를 세 차례나 방문하셨다고 하니, 불교의 기원과 함께하는 막역한 인연의 나라인 것이다. 실제로도 인도에서 불교를 널리 전파한 아쇼카 왕이 자신의 아들인 마힌다(Mahinda) 이곳 스리랑카에 파견하여 불교를 전하도록 했다고 한다. 특히 그는 부처님 성도지인 보드가야의 보리수 가지를 잘라서, 스리랑카 아누라다푸라의 마하보디 사원에 옮겨 심었는데, 이 나무는 지금도 살아남아서 부처님의 상징으로 숭배의 대상이 되다.

 

 

 

아누라다푸라 유적지를 순례하면서 무수히 많은 유물이 산재해 있음을 알게 된다. 무너지고 부서지고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는 유물 주변에 울창한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몇 발자국 걸어가면 나타나는 많은 유적과 유물들을 보면서 문명이란 때로는 얼마나 하찮은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왕의 권세가 높을 때는 이 세상 못할 것이 없었겠지만 욕심으로 인해 결국 멸망하게 되면 소중한 유물들은 파손되고 폐허가 되어 지금에 왔어 이런 유적지를 바라보는 후손들의 마음은 또 어떠할까를 생각해봅니다.

 

    

 

 

[2016. 1. 21~22.(1박2일)  아누라다푸라[Anuradhapura] 여정  -圓成-]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