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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India] - 마말라푸람[Mãmallapuram]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6. 2. 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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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말라푸람[Mãmallapuram]

 

[남인도 여행경로 : 뭄바이-고아-함피-벵갈루루-마이소르-벵갈루루-코치-알라뿌자-바르깔라-깐야꾸마리-마두라이-폰티체리-마말라푸람-첸나이]

 

 

마하발리푸람 역사 - (백과자료 옮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마말라푸람(Mãmallapuram). 인도 남부 타미르나두 주() 마드라스의 남쪽 약 56km에 있는 팔라바 조()의 대표적인 힌두교 유적.

마말라뿌람은 지금은 이렇게 작은 도시지만, 1400년 전 팔라바 왕조의 두 번째 수도이자 가장 강력한 군사기지였다. 마말라푸람이라는 지명도 위대한 전사의 도시라는 뜻이란다. 팔라바 왕조의 후예들은 석공예 기술이 뛰어나 위대한 석조 건축물들은 마을 곳곳에 남아 그 때를 기억하게 해준다.

 

 

 

 ○ 빤치 라타스(Panchi Rathas)

19세기에 발굴된 석조 사원으로 사원 벽면의 부조 조각과 다양한 건축 양식이 눈길을 끈다.

거대한 크기의 화강암을 깎아 만든 빤치 라타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빤치 라타스는 “5대의 전차란 뜻이다.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5형제의 이름을 본떠 지어졌다. 하나의 바위 덩어리를 48년 동안 조각한 남인도 양식의 힌두사원으로, 7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원 내부에는 시바신이 탔다는 암소 난디의 조각상도 있다.

실제 크기의 거대한 코끼리 조각상은 인도의 힘을, 사자는 용맹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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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주나의 고행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보다 더 인기가 있는 마말라푸람 최고의 볼거리 높이 15m, 27m의 거대한 바위를 깎아 만든 아르주나의 고행상.

바위에는 인도의 각종 신화를 새겨져 있다. 시바신에게 물을 달라 애원하는 모습이나 히말라야에서 머리에 이고 온 물을 주는 모습,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 고행하는 사람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조각돼 있다. 심지어 실제 크기의 코끼리까지 벽에 담아냈다. 고양이의 왼쪽 발아래에는 쥐들이 있는데 고양이가 도시락을 바라보고 고행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여기에서 중앙 상단 한쪽 다리를 들고 있는 이 조각의 주인공이 아르주나다. 신화시대의 고행은 요즘과는 달리 무지막지한 힘이 있어, 고행만으로 신을 굴복 시킬 수도 있었다고 하기에, 조각 속의 아르주나는 현재 시바신에게 시위 중이란다.

아르주나가 한쪽 발을 들고 고행하는 모습에 감복 받은 시바신은 소원을 들어주었고 아르주나는 어쨌건 소원을 성취했다고 합니다. 여행자들도 따라하는 그 모습들이 추억이 됩니다.

 

 

 

등대(Light House)

바위산 꼭대기에 있는 작은 등대. 여행자들에게는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내부 계단을 타고 힘겹게 올라가지만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참 아름답습니다.

벵골 만의 푸른 바다와 해변사원이 카메라렌즈에 잡혀 기분 좋게 감상하고 반대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니 거대한 바위산의 웅장함이 압도한다.

설악산 흔들바위와 비슷한 크리쉬나의 버터볼이라는 둥그런 바위가 굴러 떨어질 것 같은데도 균형을 잡고 저렇게 모양새를 유지하며 여행객을 맞이한다.

 

  

 

 

    

 

해변 사원(Sea Shore Temple)

남인도 최초의 석조 사원이다.

1985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해변 사원은 촐라왕조 시절인 7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 개의 탑은 멀리서 보면 나눠져 있지만 가까이 갈수록 한 몸으로 합쳐진다. 남녀가 합쳐질 때에만 비로소 완전해 진다는 인도인의 생각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있다. 원래 7개의 사원이 있었다고 알려졌지만 현재는 이곳만 남아 있다. 일출이나 일몰 때 바라보는 사원 풍경은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현지인들은 자랑한다.

 

       

 

 

먹는 즐거움

마말라푸람에서 모처럼 호텔식 음식을 먹어보자.

길거리 음식보다는 조금은 우아하고 품위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

요금은 훨씬 비싼(500루피) 편이지만 날씨도 덥고 피곤하여 숲속에 있는 호텔식당에서 일행들과 함께 그럴듯한 점심을 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맛나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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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18.  마말라푸람(Mãmallapuram) 여정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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