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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India] - 첸나이[Chennai]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6. 2. 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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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나이[Chennai]

 

[남인도 여행경로 : 뭄바이-고아-함피-벵갈루루-마이소르-벵갈루루-코치-알라뿌자-바르깔라-깐야꾸마리-마두라이-폰티체리-마말라푸람-첸나이]

 

 

 

첸나이 역사 -(백과자료 옮김)

델리, 뭄바이, 꼴까따와 함께 인도를 대표하는 4대 도시중 하나다.

1639년 영국의 동인회사가 대 인도 무역항의 거점으로 삼으며 성 조지성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실질적인 첸나이의 기원은 이 때 부터이다. 벵골 만의 코로만델 해안에 있다. 옛 이름은 마드라스였다. 인도의 지방통치자들 대부분이 권력을 잃어가고 있던 1801년 무렵 영국인들은 인도 남부의 패권을 차지했고, 마드라스는 그 행정 및 상업중심지가 되었다. 한가운데에는 옛 마을이 있고 북부와 북서부에는 공업지역, 서부와 남부에는 주요거주지가 자리 잡고 있다.

 

 

도마의 언덕

도마가 사형을 당한 곳으로 첸나이 남쪽에 있는 작은 언덕이다.

꼭대기까지는 134개의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전설에 따르면 도마는 당시 첸나이를 다스리던 왕의 총애를 듬뿍 받아 궁전을 짓는 건설 책임자의 지위에 까지 올랐다. 그러나 경비의 일부를 빼돌려 빈민을 구제한 것이 발각돼 참수형을 당했다고 한다.

사실 도마는 십자가에서 부활한 예수를 끝내 믿지 못해 보고 믿는 자 보다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되다라는 면박을 들었던 인물이다.

도마는 약 25년간 선교 활동을 한 뒤 78년에 순교했다. 언덕 위에는 1523년에 포르투칼인이 세운 작은 성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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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인도 여정을 마무리 하며...

남인도 여행의 끝점에서 나를 돌아본다.

먼저 새해에 여행이란 선물을 안겨준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 힘들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내 삶의 동력이기에 즐거움과 행복이 있답니다.

여행하는 동안 내 마음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이였기에 마음의 고요함과 청아함이 있어 참 좋았습니다.

여행하는 여행자는 언제나 비우고 비워 작어 져 돌아오지만 마음은 행복해 진다는 것을 이번 여행을 통해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인상을 남기고 헤어진다.

아등바등 하지 않으며 마음의 여유가 있고 생각도 깊어 보이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도 안다.

일상보다 여유 있고 관대해진 자신을 발견하는 것, 그것은 개인 성품의 문제라기보다 여행이 주는 특별한 선물이기 때문이다.

하여 내 마음의 평온을 위해서도 여행은 다음 생애서가 아니라 지금의 생에서 즐기는 것이다.

길 위를 걷는 과정 속에서 지나온 나를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일깨워준다.

[중년인생  삶의 창가에서.....]

 

 


[2016. 1. 19.  첸나이[Chennai] 여정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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