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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19번째 홀을 즐길 줄 알아야

◎ 행복한 삶/3. 취미 생활

by 최안동(圓成) 2015. 6. 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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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는 19번째 홀을 즐길 줄 알아야

19번째 홀

 

골퍼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다정한 말이다.

그러나 이 말의 참뜻을 오해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알고 있는 대로 해석해도 별로 나쁠 것도 없거니와 바로 잡을 필요도 없다. 어짜피 골프란 즐겁고 재미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스코어가 좋아도 즐겁고 나빠도 재미있는 스포츠가 골프만이 갖는 특성이다.

골프의 1라운드는 18홀을 마치면 끝이 난다.

그러나 하루의 완전한 라운드는 19번째 홀까지 이어지고 이곳이 진짜 마지막 홀이다.

19번째 홀이 다름 아닌 클럽하우스나 식당을 말하는 것이고, 대개의 골프는 1라운드 18홀의 플레이를 마치면 다음에 가는 곳이 여기라는 데에서 골프와 연관시켜 붙여진 재미있는 말이다.

19번째 홀에서는 공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말로 골프를 즐긴다. 그날의 스코어를 중심으로 좋고 나쁜 타구, 아찔했던 순간, 통한의 3퍼팅, 모두가 자랑 또는 변명으로 이야기꽃은 피어오른다.

또 여기서 에티켓을 논하고 룰을 배운다. 골프가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것 못지않게 골프 여담에 열중하는 현상은 퍽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전통 같은 것이다.

18홀의 플레이만으로는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19번째 홀로 장소를 옮겨 플레이는 계속된다.

이렇게 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일을 위한 활력을 키워간다.

홀인원의 꿈을 안고.....

 

          

 

구찌

[]

동반자가 어떠한 말을 해도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퍼팅순간에는 벌이 왔어 쏘아도 견뎌야한다.

내 스코어가 좋고 나쁨은 나에게 달려 있지

동반자의 입에 달려 있지 않으니까요.

남들이 어떤 구찌를 넣어도

즐기면서 운동하자.

 

나에 대해 퍼팅수준이 누구보다 못하다고 말할지라도

무소의 뿔처럼 홀로가라 - 결국 깨달음의 길은~~~.

자꾸 눈치를 보고 신경을 쓰면 자신감이 떨어진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일을 위한 꿈을 갖기 위함이다.

 

 

[2015. 06. 17. 삼성생명 친선골프대회 챔피언 - 인터불고 경산 C.C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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