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하노이
인천공항을 출발한 VN0417 여객기가 하노이 공항에 도착하자 제일 먼저 반겨주는 오토바이 행렬이 장관이다. 이번 여행이 2번째라 그러너니 했지만 함께한 일행들의 모습은 놀라움과 신비함에 탄성을 자아낸다.
하노이 인구가 약 800만 명인데 오토바이가 500만 대라고 한다. 거리에는 보행자 보다 오토바이 행렬이 더 많은 것으로 보아 가히 베트남인들의 발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 여행개요
ㆍ여행기간 : 2015년 3월 25일~27일[하노이]
ㆍ여행목적 : 부부동반 추억 만들기
ㆍ여행지역 : 문묘, 호안키엠호수, 바딘광장, 한기둥사원, 하롱베이, 수상인형극, 시내투어
ㆍ참가인원 : 8가족(16명)
[부부명단]
ㆍ김재현(KIM JAE HEON)
ㆍ이병숙(LEE BYEONG SUK)
ㆍ강택상(KANG TAEK SANG)
ㆍ김홍늠(KIM HONG EUM)
ㆍ김승일(KIM SUNG IL)
ㆍ이경자(LEE GYEONG JA)
ㆍ김효중(KIM HYO JUNG)
ㆍ신금용(SHIN KEUM YONG)
[부부명단]
ㆍ김재창(KIM JAE CHANG)
ㆍ이순화(LEE SOON HWA)
ㆍ강영창(KANG YOUNG CHANG)
ㆍ곽인순(GWAK IN SUN)
ㆍ김종한(KIM JONG HAN)
ㆍ권해선(KOWN HAE SUN)
ㆍ최금평(CHOI KEUM PYUNG)
ㆍ권귀숙(KWEN KWY SUK)
◎ 베트남 소개
“불굴의 나라 + 기회의 땅” 베트남
베트남의 역사는 주변의 여러 나라의 침략과 지배 그리고 전쟁의 연속이었다.
천 년에 걸친 중국의 지배 후에 베트남 왕조가 출현했지만 그 사이에도 인접국인 크메를 왕조 등과 공방전을 계속했다. 프랑스 지배 후에는 미국과 베트남 전쟁을 치렀으며 20세기 후반이 되서야 마침내 독립을 이뤘다.
◈ 공식명칭 :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 인 구 : 약 9,500 만명
◈ 기 후 : 고온 다습의 열대성
◈ 면 적 : 329,329㎢ (한반도의 약 1.5배)
◈ 수 도 : 하노이(정치의 중심지)
◈ 주요민족 : 킨족(90%), 53개의 소수민족(10%)
◈ 주요언어 : 베트남어(공용어), 프랑스어, 영어, 중국어
◈ 종 교 : 불교(45%), 카톨릭(36.6%), 기타종교
◎ 하노이
하노이는 서기 1010년 리(Ly)왕조의 초대왕인 리공온이 수도로 선정해 오늘에 이르렀다.
당시 수도의 공식 명칭이 탕롱(승천하는 용이라는 의미)으로 정해졌다. 그러다가 1802년에 왕위에 오른 느웬아인은 일족의 기반인 중부 베트남의 후에를 왕도로 정함으로써 탕롱이 하노이로 개명되어 오늘날까지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남쪽의 사이공이 상업 중심지라면 하노이는 역사·문화의 중심지이다.
사람들은 흔히 하노이를 얌전한 처녀에 비유한다. 화장을 하지 않지만 얌전한 매력을 지닌 미인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하(河)'는 강을 의미하고 '노이(內)'는 안쪽을 의미한다.
하노이는 석회암 지질위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강우가 쏟아져도 배수가 잘 되는 도시이다.
[베트남 쌀국수]
베트남 여행을 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퍼(쌀국수)를 하노이 입국과 동시에 점심으로 먹는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베트남 쌀국수(약 7년 전 마눌님과 베트남 일주트래킹 22일간)을 많이도 먹었기에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이다.
ㆍ 문묘(文廟)
11세기에 세워진 베트남 최초의 국립대학 역할을 했던 문학사원, 옥산사당 투어
특히 문묘 안에는 하노이 상징물의 하나인 규문각에는 82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들 비석은 모두 다른 얼굴을 한 거북 위에 세워져 있고 15~18세기의 300년 동안 2년에 한 번씩 행한 과거시험의 합격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타원형의 기와로 만든 지붕재의 모양은 용의 비늘처럼 아주 특이한 모습이다.
ㆍ 호안키엠(환검) 호수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도심에 있는 아담한 호수다.
씨클로를 타고 구 시가지를 간통하여 여유로운 모습으로 호수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길이 700m, 폭 250m인 호수는 옛날에 녹색을 띠고 있어 룩투이 호수(녹색호수)라고 불렀다.
멋진 전설을 가지고 있는 호안끼엠.
호안끼엠은 “검을 돌려주다”라는 뜻으로 한자로 쓰면 환검(還劍)이 된다.
중국 명나라의 지배로부터 베트남을 독립시킨 래러이 장군의 업적과 관련돼 있다.
래러이 장군이 호수가를 거닐 때 거북이가 나타나 신성한 검을 건네줬다고 한다. 거북이는 래러이 장군이 중국을 물리치면 반드시 검을 되돌려 줘야 한다는 약속을 받았고, 10년간의 전쟁에서 승리한 래러이 장군이 호수로 돌아오자 거북이가 다시 나타나 신성한 검을 돌려주었다는 환검 호.
ㆍ 바딘광장
바딘광장에서 바라본 호치민 묘소
1969년 사망한 호치민의 묘소는 베트남 국회의사당과 공산당본부 건물의 건너편 광대한 바딘광장 위에 위치한다. 다낭에서 운반해온 대리석으로 지은 웅장한 건물안에 호치민의 유해가 유리관 안에 안치되어 있다.
호치민은 30여 년 동안 베트남 민족운동의 지도자이며, 제2차 세계대전 뒤 아시아의 반식민지운동을 이끈 인물로 가장 영향력 있는 20세기 공산주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다.
근면하고 절제된 생활로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지도자임.
ㆍ 한 기둥 사원
호치민 무덤을 지나 조금만 가면 유명한 못꼿 사원이 있다.
사원 기둥이 하나이기 때문에 일주사(一柱寺)로 불리는 이곳은 리타이똥(리 왕조 2대 황제)과 관련된 전설로 유명해졌다.
자식이 없던 리타이똥 황제는 꿈에서 관음보살이 건네주는 아기를 받았고, 실제로 왕자를 얻자 감사의 표시로 사원을 건설했다.
황제는 꿈에서 본대로 연꽃 연못 위에 연꽃 모양의 사원을 만들었다.
리 왕조는 매년 붓다가 탄생한 날이 되면 이 못꼿 사원에서 법회를 열었다고 한다. 사원을 받치고 있는 기둥은 원래 직경 1.25m의 나무 기둥이었으나 프랑스 군대가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패하고 퇴각하면서 파괴한 것을 시멘트 기둥으로 재건축했다.
ㆍ 하롱베이
베트남 꽝닝성 통킹만 북서부에 위치한 만. 옌훙에서 하롱, 깜파, 반둥지역 까지 걸쳐있다. 남쪽과 남동쪽으론 통킹만으로 접하고 북쪽으로는 중국과 맞대고 있다. 해안선 길이는 120km에 이르며 총 면적 1,553 km²이다.
하롱베이 섬에서는 종유동[3]을 가지고 있는 섬들도 여러개 존재하는데 그 중 가장 웅장한 동굴이 Hong Hanh으로 길이가 2km에 육박한다. 빗물에 석회암이 녹아 나가서 동굴이 생긴 것처럼 호수들도 많이 생겼다.
이름의 유래는 한자 그대로다. 즉, Hạ(下)는 "내려온다", Long(龍)은 "용"이란 뜻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용 이라는 의미다. 바다 건너 중국이 베트남을 침략하자 이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과 그의 가족이 내려와 입에서 보석과 구슬들을 내뿜었는데 그것들이 바위가 되어서 하롱만의 섬들이 되었다고 한다.
1962년 베트남의 역사·문화·과학 보존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세계적인 미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4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 중 자연공원 파트에 등재됐다. 2000년에는 세계 유산 위원회가 하롱베이의 지질학적 가치를 추가적으로 인정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내 삶의 넋두리.....]
부부동반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마눌님들~왈!
"꿈만 같~네"
추억을 만들고자 여행을 가다.
추억이 많은 사람이 행복하니까.
행복은 거창하고 큰 것에서 찾으려고 하지말자.
비록 작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지금이 행복이랍니다.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할 수가 없기에 지금···.
지금의 시간에 소중한 의미를 갖고 있듯이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자.
하롱베이 아름다운 섬에서 꿈결 같은 휴식을 가족과 함께 했기에 참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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