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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소기업융합 안동교류회 해외투어[ⅰ]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4. 11. 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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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항대협곡]

 

▣ 회룡(回龍) 천계산(天界山) 풍경구 투어

  ■ 암벽을 뚫어 만든 - 괘벽공로(掛壁公路)

  ■ 천계산 협곡의 절경을 볼 수 있는(전동카이용) - 운봉화랑(雲峰畵廊)

  ■ 도교사원의 본산지 - 노야정(老爺頂)

 

 

 

태항산은 임주대협곡, 왕망령풍경구, 만선산풍경구 등으로 형성돼 있다.

이 중 하늘과 산의 경계라고 이름 붙여진 천계산풍경구는 전동차를 타고 360도 둘러볼 수 있으며, 이 전동차를 타고 곳곳에 내려서 절경을 감상하며 투어를 즐긴다.

 

 

         

 

괘벽공로(掛壁公路)

천계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절벽과 돌산을 깎아 만들어 졌는데, 역시 이곳도 중국의 대륙다운 발상이다.

길을 따라 전동차를 타고 가다보면 터널인 괘벽공로가 나타난다. 거대한 벼랑 속으로 위태위태하게 나있는 도로가 감탄을 자아낸다. 천 길 낭떠러지 벼랑을 따라 1㎞넘게 뚫린 이 도로는 무려 15년에 걸쳐 곽량촌 주민들이 오로지 정과 망치만을 갖고 직접 뚫었다고 한다. 한번 마음먹은 일은 대를 이어서라도 반드시 끝내고 마는 “우공이산(牛公移山)”의 우공과 같은 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조명과 통풍을 위해 중간 중간 뚫린 창이 멋스러움도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길가에는 당시 이 도로를 만든 사람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도 보인다.

 

 

 

이 도로를 만든 촌장은 2002년 중국 10대 영웅으로 선발되어 매스컴에 대대적으로 소개 되었고 나중에는 현령으로 픽업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눈물겨운 사연이 있었다고 한다. 자기 개인일은 하지 않고 길 만드는 일에 미쳐 가사를 돌보지 않으니 부인이 바람이 나서 다른 남자와 도망을 갔단다. 그런데 나중에 영웅이 되고 현령으로 스카웃 되자 부인이 나타나서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람은 말없이 부인을 받아줬다나......! 어쩌다나......!

 

 

         

 

 

       ■ 운봉화랑(雲峰畵廊)

태항대협곡의 천계산은 풍경이 아름다워 운봉화랑(雲峰畵廊)이라고도 하며, 계림과 산의 형태가 비슷하여 “북방의 계림”이라고도 한다.

운봉화랑은 갤러리식의 풍경대로서 해발 1,570m 노야정아래 산허리에 위치하고 있다.

청봉관에서 시작하여 약 8km의 길을 전동카를 타고 한 바퀴 도는 것으로 대협곡의 묘미를 앉아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동차가 중간 중간 정차하여 사진도 찍게 하고 주변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절벽 곳곳에 세워진 전망대에서 태항산맥의 홍암절벽과 운해에 쌓여있는 아름다운 대자연을 즐기는 순간들이 참 인상적입니다.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천계산풍경구의 대협곡은 “대륙의 웅장함”그 자체다.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거대한 협곡 속으로 흐르는 한줄기 강은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진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스레 느끼게 한다.

아슬아슬한 전망대에서 장엄한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이 참 좋아 멍하니 속세를 떠난 신선처럼 평온함이 있어 참 좋았습니다.

 

         

 

         

 

 

         

 

 

노야정(老爺頂)

오른쪽 봉우리가 노야정이다.

케이블카 또는 도보로 가는 길이 있다.

노자가 노야정에서 42년간 도를 닦으며 120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점심식사 관계로 노야정 코스는 생략하고 한국식 산채비빔밥을 먹다.

 

 

          

 

▣ 왕망령(王莽嶺) 풍경구 투어

 

 

석애구(錫崖溝)

산서성 진성시 경내에 위치한 왕망령의 서남쪽 산기슭에 위치한 곳으로 사면을 둘러싼 웅장한 산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 하천으로 둘러 쌓인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석애구 전체인구는 500여명 정도이며 근친간 결혼으로 지적장애자가 많은 곳이란다.

이곳 광장에서도 1명의 지적장애자가 짠~짠!! 을 외치며 혼자서 몸짓으로 반주도 넣고 땅을 굴리면서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다.

 

 

울~일행들도 짠!!~~ 짠!!~~을 외치며 깜짝쇼를 연출하여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답니다.[숙소에서...]

예전에는 외부세계와 거의 단절된 곳이었으나 1960년대 이곳 사람들이 산을 넘어 바깥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30년간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구멍을 뚫으면서 기적적으로 7.5km의 절벽에 도로를 건설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석애구 사람들의 이런 강한 의지와 끈기는 석애구(錫崖溝)정신으로 중국전역에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고 합니다.

 

 

         

 

왕망령(王莽嶺)

중국국가지리에 의해 가장 아름다운 협곡의 하나로 지정된 왕망령은 하남성과 인접한 산서성 진성시(晉城市) 능천현(陵川縣)의 동쪽 40km지점에 서쪽으로 황토고원과 동쪽으로 화북평야의 경계의 태항산대협곡(太行山大峽谷)에 위치한다.

태항산대협곡에서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를 조망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최고 해발 1,665m 부터 최저 해발 800m까지 높고 낮은 50여 개의 산봉우리로 구성되어 있고, 바위를 뚫어 만든 산악도로 괘벽공로(掛璧公路) 일명 비나리길과 세외도원(世外挑源)이라 불리는 주가포의 석애구(錫崖溝) 등이 있다.

왕망령(王莽岭)은 800리 태항산(太行山)자연경관중 대표적인 풍경으로 태항의 “지존”으로 불리 운다.

신(新, A.D.9~23)나라 황제 왕망(王莽)이 훗날 동한의 개국황제로 된 류수(劉秀)를 쫓다가 이곳에서 진을 쳤다고 하여 왕망령이라는 이름을 가졌단다.

[백과자료 참조]

 

         

 

 

(사)중소기업융합 안동교류회 회원님들과 청계산풍경구, 왕망령풍경구를

투어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운 기운을 많이도 품고 왔습니다.

함께 웃고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도 많이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행복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삶의 행복을 위해 가능한 한 즐거움을 많이도 누리고 왔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추억사진을 정리하는 지금이 참 좋습니다.

추억은 내 삶에 동력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14. 11. 13.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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