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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소기업융합 안동교류회 해외투어[ⅱ]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4. 11. 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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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항대협곡]

 

구련산(九蓮山)경구 투어

  ■ 구련담 → 천호폭포 → 서련촌 → 임주(홍기거영빈관)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장가계, 황산의 경치에 웅장함이 더해진 구련산은 9개의 연화(蓮化)가 피어오르는 듯하여 구련산이라 불립니다. 태항산대협곡 남부에 위치하는 구련산은 높이 130m의 천호폭포, 웅장한 하늘의 문과 같은 천문구, 소박한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서련촌,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폭포가 이어지는 선지협 등 볼거리가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구련담

서련협 자연산수관광지 북단에 위치한다.

천호폭포가 쏟아져 내리며 폭포아래에 모여 늪을 형성하며, 담수는 널려진 돌중에서 졸졸 흐르며 서로 연결되어 9개 늪을 형성하였다. 구련노모는 민간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9편의 연꽃잎을 뿌려 구련담을 형성하였다.

명나라 만력년에 황태우가 이곳을 관광한 후 “구련담”으로 제명 하였으며, 각각 9개 늪을 이름 지었다.

현지의 전설에 의하면 “구련담을 따라 돌면 백병이 제거 된다”는 습관이 있다.[관광안내판 글 옮김]

 

       

 

 

구련담의 맑은 물과 크고 작은 폭포의 비경 탓에 지루함이나 피로감을 느낄 겨를이 없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줄다리의 아슬아슬함도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에 묻혀 즐거운 비명소리만 들려온다.

 

 

 

■ 천호폭포

 

서련협의 끝에 위치하고 3면이 절벽이며 폭포는 절벽 상부의 큰 늪으로부터 내려온다.

전설에 의하면 구련노모가 오차 주전자를 던진 이곳에 주전자 모양의 늪을 형성하여 그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폭포는 주전자 출구로부터 쏟아져 낙차는 130m이며 아주 멋진 모습을 보인다.

폭포수는 절벽에 돌기된 산석으로 인하여 여러 갈래로 나누어져 쏟아지며 갈라지고 합치는 모습은 “은하가 구천에서 내리는 듯”하며, 또한 바람에 날리는 버드나무처럼 완곡하다.[관광안내판 글 옮김]

     

 

       

 

 

    ■ 서련촌(엘레베이터 왕복)

수직으로 200m솟아오른 선지협 일대에는 “서련사”라는 도교의 유명사원이 있고 “서련촌”마을이 있다.

엘리베이터가 생기기 전에는 암벽에 있는 계단으로 아랫마을과 연결되어 있었는데 태항산의 대부분 산간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소금이 필요할 때만 아랫마을로 내려왔다고 하니 1년에 한두 번 정도 다녔다고 한다.

이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성수기엔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많이도 기다리지만 다행이도 이번엔 도착과 동시에 엘리베이터를 탄다.

이런 엄청난 절벽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생각을 어떻게 하였는지 대륙의 기질이 보인다.

엄청 높은 길이지만 정상까지는 1분도 걸리지 않을 만큼 빠르게 수직상승하여 밖을 나오니 “서련촌” 마을이 보인다.

어떻게 이런 곳에서 마을을 이룰 생각을 했을까?

청나라 말기 전쟁과 세금을 피해 사람들이 절벽에 집을 짓고 살기 시작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전쟁과 가혹한 세금은 인간들을 신선의 영역으로까지 숨어들게 만들었나보다.

마을주민들의 고단하고 절박한 삶이라 생각되지만 이곳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우리 대한민국국민보다 높다고 합니다.

저녁준비를 하는지 굴뚝에서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온다.

내 고향 시골집의 추억이 생각난다.

 

       

 

 

 

이제는 모든 일정을 끝내고 숙소가 있는 임주 홍기거영빈관으로 이동하면서 창밖을 바라본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대륙다운 대륙의 기상과 기질이 있는 나라임에는 틀림이 없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태항대협곡의 절경을 더 이상 어떤 말과 문장력으로 표현한단 말인가.....

거대한 자원이 존재하고 있는 나라 "중국"

큰 땅덩어리만큼이나 역사와 문화가 숨어있고 15억 인구를 가진 "중화인민공화국" 대단합니다.

 

 

 

    

  [2014. 11. 15.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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