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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 헝가리[Hungary]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4. 5. 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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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1,000년을 기념해 만든 국회의사당 전경]

동유럽 - 헝가리[Hungary]

 

공식 이름은 헝가리 공화국(Republic of Hungary/Magyar Köztársaság). 수도는 부다페스트이다.

북쪽으로 슬로바키아, 동쪽으로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남쪽으로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서쪽으로 오스트리아와 접해 있다.

면적 93,030㎢, 인구는 1천만명 정도, 공식 언어는 헝가리어, 화폐단위 포린트(forint/Ft)

헝가리는 9세기 후반 유목민인 마자르족이 도나우 강 유역에 거주하는 게르만족을 몰아내고 세운 국가이다.

 

[부다페스트 전경]

 

◎ 부다페스트(Budapest)

도시의 중심에 아름다운 도나우 강이 흐르고 지하에는 온천이 흐르는 물의 도시이다.

특히 도나우 강의 수려한 경관은 부다페스트를 “도나우의 진주” “동유럽의 장미”라고 찬양한다.

원래는 도나우 강을 사이에 두고 서쪽의 부다 지구와 동쪽의 페스트 지구로 나뉘어 있었다.

그러다가 다리가 놓이면서 양쪽의 교류가 활발해졌고 결국 하나로 합쳐 도시 이름도 부다페스트가 되었다.

 

 

 

◎ 헝가리 정착 1,000년을 기념하는 영웅광장(Heroes' Square)

헝가리 정착 1,000년을 기념하여 1896년에 세워진 기념비가 있는 광장이다.

헝가리 수도인 부다페스트를 대표하는 광장이자 시내의 중심지다.

조각가 지 자라(Gy. Zala)와 건축가 쉬케단츠(Schickedanz)에 의해 디자인되어 1929년에 완성되었다. 36m의 원주기둥 꼭대기에는 천사 가브리엘이 서있고 밑의 받침대에는 헝가리의 각 부족을 이끄는 7명의 지도자들이 있다.

원주 양옆의 열주에는 헝가리왕의 상들이 쭉 늘어서 있다.

이 기둥을 기준으로 반원의 형태로 주랑이 2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곳에는 헝가리의 역대 왕과 영웅들이 연대순으로 조각되어 있다.

   

 

   ◎ 뾰족한 지붕 - 어부의 요새

어부의 요새는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뾰족한 고깔 모양의 일곱 개의 타워로 설계되어 있고 각 타워들은 수천년 전에 나라를 세운 일곱 개의 마자르족을 상징한다.

하얀색의 화려한 성벽과 마차시 교회까지 뻗어있는 계단은 관광객으로 하여금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들 정도로 아름답다.

이 요새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옛날에 어시장이 있었던 곳이기 때문이라는 설이고, 다른 한 가지는 18세기에 어부들이 성벽에서 적군을 방어했다는 설이다.

이곳에서는 다뉴브 강변의 아름다운 페스트 지구의 도시와 후방의 헝가리 평야가 넓게 펼쳐진다.

    

 

◎ 마차시 사원

 

역대 헝가리 왕들이 대관식을 올렸던 곳.

13세기에 지어진 고딕식 건물.

마차시라는 이름은 1470년 마치시 왕의 명령으로 교회 첨탑이 증축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16세기에 부다가 터키에 점령당하면서 모스크로 변했다가 17세기에 다시 카톨릭 교회로 돌아왔고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

그 후에 슈레크의 개축으로 본래의 모습인 고딕양식을 기본으로 한 현재의 건물이 완성되었다.

 

역사적인 이유로 내부는 이슬람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여러 가지 원색 타일을 사용한 지붕과 내부 장식은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 부다페스트의 상징 - 부다 왕궁

왕국의 언덕 남쪽에 있는 네오바로크 양식의 부다 왕궁은 부다페스트의 상징이다.

13세기에 세워진 것으로서 일반인에게 공개되지는 않지만 역사박물관 헝가리 노동운동 박물관 국립 미술관은 공개된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왕궁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의 모습은 1950년대에 완성된 것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된 것을 복구하면서 수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었고 이 유물들은 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 헝가리 전설의 새 투룰

  

 

 

                  

             "매과에 속하는 전설의 새 투룰은 마자르인들의 상징물"

 

◎ 부다페스트 탄생의 일등공신 세체니 다리(도나우 강)

      

 

 

◎ 국회의사당 - 네오고딕 양식 건물

 마치 도나우 강에 떠 있는 듯한 아름다운 국회의사당은 건국 1,000년을 기념해 1884~1904년에 지은 것이다.

오랜 식미지 역사를 청산하고 민족의 자존심을 선양하는 의미에서 오직 자국의 건축기술, 인력, 자재만을 사용해 완공한 네오고딕 양식 건물이다.

건물벽을 따라 헝가리 역대 통치자 88명의 동상이 서 있다.

 

[도나우 강에서 바라본 부다페스트 야경]

      

[해질녘 도나우 강과 세체니 다리에서 바라보는 부다페스트 야경]

      

                                                                [자유의 여신상]

나치를 물리친 소련군이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시타델라 요새에 세운 여신상

 

       ◎ 성 이슈트반 성당

  

[헝가리 최초의 왕 - 성 이슈트반]

부다페스트에서 가정 규모가 크고 헝가리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성당이다.

가톨릭 전도에 크게 기여해 훗날 성인 반열에 오른 헝가리의 초대 국왕 이슈트반 1세를 기리고, 건국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3명의 건축가가 1851~1906년에 지은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이다.

성당의 탑  높이는 96m로 부다페스트 최고를 자랑하며, 96이라는 숫자는 헝가리 건국원년인 896년을 뜻한다. 

 

[성 이슈트반 성당에서 애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울~딸]

 

◎ 헝가리의 대표요리 굴라쉬 스프와 푸아그라

헝가리어로 구야쉬, 독일식 발음으로 굴라쉬라고 하는 이 요리는 파프리카를 주로 사용한 헝가리의 대표적인 요리로서 스프를 뜻하는 레브(Leves)를 뒤에 붙여 굴라쉬레브(Gulyas Leves)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육개장과 맛이 비슷하며 소고기 덩어리와 감자, 피망 양파, 토마토

등의 야채를 넣고 파프리카로 양념하여 만든 것이다.

굴라쉬 스프를 먹고 메인요리 푸아그라(거위 간) 먹다.

 

프랑스에서는 최고급 요리라고 하는데 난 영~엉 아니올시다.

약간 텁텁한 맛으로 빵에 발라서도 먹었는데~~~ㅋㅋ.

 

◎ 왕궁의 언덕이라 불리는 겔레르트 언덕

서울의 남산처럼 부다페스트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왕궁의 언덕 남쪽에 있는 해발 235m의 바위산이다. 왕궁의 언덕이라 불리는 곳에는 겔레르트 언덕 외에도 마차시 언덕, 마르노티비치 언덕 등의 완만한 언덕들이 있는데, 그중 이곳 겔레르트 언덕은 역사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가장 전망 좋은 곳으로 꼽힌다.

 

[부다페스트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4. 5. 9. 헝가리 투어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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