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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할슈타트(Hallstatt)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4. 5. 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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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할슈타트(Hallstatt)

 

2014. 5. 11(월) 비오다 흐리고 맑음

비엔나에서 짤츠캄머구트로 이동(소요시간 3시간)

차량 이동 중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CD로 보다.

짤츠부르크의 남동쪽에 자리 잡고 있는 짤츠캄머구트는 산과 많은 호수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은 유네스코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풍광이 빼어나다.

알프스 빙하가 녹아 아름다운 옥빛호수를 만든 짤츠캄머구트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꼭 가봐야 할 여행지 할슈타트.

 

 

세인트 볼프강(st.wolfgang) 호수를 끼고 있는 길겐 마을과 볼프강 마을이 특히 아름답다.

이 호수의 이름은 독일 레겐스부르크의 주교였다가 성인(st)이 된 “성인 볼프강”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모차르트의 이름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인 것도 아마 이지역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세인트 길겐 마을은 특히 모짜르트의 어머니의 고향으로 호수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세인트 길겐에서 현지식(슈니첼)으로 점심을 먹고 동네 한 바퀴 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가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199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적인 유산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입니다.

할슈타트는 “짤츠캄머구트의 진주”로 불릴 만큼 풍광이 빼어난 곳으로 인구 천여명 정도 거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 입니다.

알프스산맥의 거친 암반으로 이뤄진 산과 깨끗한 호수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자연경관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어 완벽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하루 정도면 이곳을 관광하기에 충분한 곳이지만 시간이 허락된다면 몇일만이라도 머물고 싶은 곳입니다.

 

      

 

      

 

      

 

오늘따라 비가 온다.

배낭에서 챙긴 우산과 비옷을 입고 거리를 걷는다.

카페서 여유로운 커피한잔으로 가족들의 마음을 담아본다

호수주변 낮게 깔린 구름들로 풍광은 더없이 아름답고 신비롭다.

왜 여행을 가느냐고 자신에게 물어본다?

그림 같은 이런 곳에서 잠시 머물러 보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싶다.

차를 타고 길을 가다가도 잠시 머물고 싶은 곳.

그냥 막 찍어도 그림엽서의 멋진 풍경이 되는 곳.

비 내리는 할슈타트 호수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잠시나마 한가로운 가족여행으로 깊은 상념에 잠겨봅니다.

 

   

 

짤츠캄머구트의 투명한 호수와 푸른 산의 풍경은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그 명성이 더욱 높아졌다.

그래서 짤츠캄머구트는 "사운드 오브 뮤직"과 영화 속 풍경에 매료된 많은 이들의 방문으로 년 중 많은 사람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다.

어느 곳을 둘러봐도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짤츠캄머구트는 오스트리아에서 절대 빠뜨리지 말아야 할 여행지입니다.

 

 

      

 

      

 

      

 

[2014. 5. 11.   세계문화유산 할슈타트 투어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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