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 잘츠부르크[Salzburg]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낯선 여행을 준비한다.
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기쁨이자 새로운 것을 접하는 무한의 경험이다.
남의 문화와 삶을 보면서 내 삶을 성찰하는 기회가 되고 내공을 쌓아가는 좋은 것이기에 여행은 설렘을 갖는다.
2014. 5. 12(월) 가족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잘츠부르크를 여행합니다.
잘츠부르크 투어 Point
아름다운 미라벨 정원 → 호엔 잘츠부르크 성 → 게트라이데 거리 → 모차르트 생가 → 대성당 및 시가지 전경 등으로 잘츠부르크를 구경함.
[잘츠부르크 잘차흐 강 주변의 시가지 전경]
◎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
전 세계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도시 잘츠부르크는 웅장한 알프스 산에 둘러싸여 있는 작고 조용한 마을이다.
그러나 도시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일찍이 고대부터 소금무역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고 798년에 대주교 관구로 지정되면서 가톨릭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19세기 오스트리아 영토로 편입되기 전까지 이곳을 통치한 대주교들은 로마를 닮은 건축물들을 시내 곳곳에 세워 “북쪽의 로마”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잘츠부르크는 옛 것과 새 것이 조화로운 화합의 도시로 모차르트의 탄생도시이며 영화 'Sound of Music'의 무대로도 유명하다.
빈에서 서쪽으로 300㎞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스트리안 로마로 알려진 건축물들로 가득 차 있어 연중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곳이다.
◎ 미라벨 정원과 궁전
볼프 디트리히 주교는 성직자이면서도 평민의 딸이었던 살로메 알트를 너무나 사랑했었다.
주교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비난으로부터 자신의 사랑을 지켰는데 살로메와의 사이에서 10명의 아이들을 낳았으며 1606년 그 가족들을 위하여 잘자츠강 주변에 알텐아우라는 궁전을 지었다.
물론 카톨릭 종교단체와 시민들의 반응은 차가웠고 말로는 쓸쓸히 요새에 감금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후대의 주교들은 이 일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이 궁전과 정원의 이름을 미라벨(아름다운 전경)이라고 바꾸었지만 여전히 그 아름다움은 남아있다.
미라벨 궁전 앞에 펼쳐져 있는 미라벨 정원(Mirabell Gardens,Mirabellgarten)은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으로 예전에는 궁전에 속해 있어 일반인들이 함부로 들어올 수 없었지만 지금은 일반인들에게 완전히 개방되었다.
바로크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는 미라벨 정원은 아름다운 분수와 연못, 대리석 조각물, 꽃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중앙역에서 라이너 거리(Rainerstr)를 따라 조금만 내려오다 보면 바로 오른편에 있다.
◎ 호엔 잘츠부르크 성
잘츠부르크의 상징이자 오스트리아에서 손꼽히는 문화재로 유럽에서 가장 큰 요새이다.
성 안에는 대주교의 거실과 각종 무기류, 고문기구, 성이 지어졌을 당시에 있었던 가구, 수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그리고 조그만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선물가게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성 안에는 슈베르트의 보리수의 배경이 되었던 우물가와 보리수나무가 앞마당에 있다.
또 이 요새에서는 'Sound of Music'에서 트랩대령의 집으로 나왔던 저택을 조망할 수 있다.
잘츠부르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은 벨 타워(Bell Tower)이다. 호엔 잘츠부르크 요세까지는 리프트나 도보로도 가능하다.
[호엔 잘츠부르크 성 외곽 및 내부 전경]
◎ 게트라이데 거리와 모차르트 생가
잘츠부르크 구시가지에 있는 게트라이드 가세(Getreide Strasse)는 잘츠부르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명 쇼핑거리이다. 이곳은 예쁜 간판으로 유명한데 간판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가게가 어떤 물건을 판매하는 곳인지 알 수 있어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이곳의 거리를 촬영하기 위해 몰려드는 사진작가들이 많아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잘츠부르크의 모자와 전통 의상을 팔고 있는 가게가 볼만하며 최고의 맛으로 유명한 모차르트 초콜릿은 친구와 가족들을 위한 선물로 인기다.
이 거리에는 잘츠부르크 최고의 명소 모차르트 생가가 있는데 노란색의 6층 건물로 늘 사람들로 붐빈다.
◎ 대성당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은 이 성당은 당시 잘츠부르크 대주교의 막강했던 권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화재로 소실된 옛 대성당 자리에 16세기 말부터 40년에 걸쳐 이탈리아 바로크양식으로 지은 건물이다.
성당은 1만 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유럽 최대의 규모를 자량하며 무엇보다 6,000개의 파이프로 만든 파이프 오르간이 유명하다.
입구에는 3개의 청동대문[믿음·소망·사랑]을 상징하는 문이 있는데 나는 어디로 들어갔다가 어디로 나왔는가...?
[성당 내부 6,000개의 파이프로 만든 오르간 전경]
◎ 시가지 전경
자연은 물론 음악·건축·교육의 도시로 불리는 이곳, 여름이면 유럽 3대 음악제 중 하나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열려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모이는 잘츠부르크입니다.
[잘츠부르크 시가지 전경]
[웅장한 알프스 산에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마을]
삶!
항상 뜻대로 되지 않는 게 내 삶입니다.
우리의 삶이 미완성이기에 꿈이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잘츠부르크에 왔는가?
가족들과 많은 추억을 담기위해~~!
내 마음도 들여다보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충전을 위해~!
[2014. 5. 12.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 투어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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