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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 폴란드[Poland]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4. 5. 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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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Poland]

 

공식명칭은 폴란드공화국(Republic of Poland)

수도는 바르샤바. 남북으로 약 650km에 걸쳐 뻗어 있고, 가장 넓은 지점에서의 동서 너비는 약 690km이다.

북쪽으로는 발트 해에 면해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러시아와 리투아니아, 동쪽으로는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남쪽으로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서쪽으로는 독일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면적 312,685㎢, 인구 3천8백~9백 만명 정도, 공식 언어는 폴란드어, 독립년월일 : 1918. 11. 11, 화폐단위 : 주오티(1주오티= 335원)

 

[폴란드 국도변 전경]

◎ 오슈비엥침(Oswiecim)[세계문화유산]

크라쿠프 서쪽으로 61km 떨어진 곳에는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 히틀러의 악명이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세워져 있다.

우리한테는 아우슈비츠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정확한 지명은 폴란드의 오슈비엥침(Oswiecim)이다. 나치는 오슈비엥침의 유태인 제1수용소가 수용인원이 넘치자 이곳에서 3km 떨어진 브제진카(독일식 표기는 비르케나우) 마을에 제1수용소의 10배가량의 브제징카 제2 유태인수용소를 만들게 된다.

우리가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보게 되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모습은 브제징카 제2수용소를 형상화한 것이다.

 

[아우슈비츠(오슈비엥침) 수용소 전경]

      

 

[제 1 수용소]

아우슈비츠 제1수용소는 전체 28동으로 되어 있고 약 150만명(유태인130만명)이 목숨을 잃은 곳이다.

그 유명한 나치가 개발한 가스는 한 통으로 400명을 죽일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제1수용소 건물들은 빨간 벽돌건물들로 되어 있으며 현재는 박물관과 전시관으로 꾸며져 있다.

1947년에 세워진 희생자 박물관은 1979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우슈비츠 제1수용소 입구의 철문에는 독일어로 "ARBEIT MACHT FREI(일하면 자유로워질 수 있다.)"라는 기만적인 나치의 슬로건이 새겨져 있다.

 

      

[가스실 전경과 당시 사용했던 가스통의 흔적] 

 

 

[제 2 수용소]

브제징카(독일식 표기는 비르케나우) 수용소는 아우슈비츠에서 3km 떨어진 곳에 있다.

아우슈비츠의 10배 규모이며 제2의 아우슈비츠이다.

이곳의 입구는 '죽음의 문'이라고 불렸으며 열차 노선이 끝나는 부분에 '국제 위령비'가 있다고 합니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독일 여행객이 제일 많이 찾아오고, 한국 여행객은 7번째, 일본인은 없다고 합니다.

[제 1 수용소만 관람하고 크라쿠프로 이동 약 40분 거리]

 

[먼~이국땅서 어버이날 기념 꽃 달아주는 울~딸,아들]

◎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크라쿠프(Krakow)

수천 개의 건축물과 예술품들로 가득 차 있는 크라쿠프(Kraków)는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있는 도시이다.

폴란드에서는 드물게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지 않아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교통의 중심지이며 다른 나라와 연계하여 여러 지역으로 여행하기에 편리하다.

타트라 국립공원은 폴란드와 슬로바키아의 국경지대에 걸쳐있는 알프스산맥 중 하나로 두 나라에 걸쳐 있다.

특히 가까이 있는 아우슈비츠로 인해 더욱 유명하고 체코 국경 근처에 위치해 있다. 

크라쿠프 구시가에는 야기에오 대학이 있는데 바로 이곳에서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 쿠스가 수학했고, 또 2005년에 타계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여기서 수학했고 졸업 후에는 교수로 재직하기도 한 대학이다.

 

 

      

[마차를 타고 크라쿠프 외곽투어 전경]

 

◎ 크라쿠프의 사교장인 중앙시장 광장

중앙시장 광장은 크라쿠프의 사교장으로서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

구시가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4만m²로 베니스의 산마르코 광장 다음으로 유럽에서 두 번째로 넓은광장이다. 주위에는 옛 크라쿠프 귀족들의 저택이 줄지어 있다. 광장 중앙의 건물은 직물 회관으로 고딕 양식에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된 건물이다. 직물회관 안에는 관광객들이 기념품을 살 수 있는 많은 잡화점이 있다.

직물회관에는 18,19세기의 폴란드 조각과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국립박물관의 일부가 있다.

가족들과 마차를 이용하여 폴란드 왕들의 거처였던 바벨성, 성모 마리아 성당, 구시가지 외곽 투어로 마무리 하고 저녁식사는 지하에 있는 카페에서 현지식 사슬릭(With 폴카공연)으로 즐김.

※ 사슬릭 : 빵 그릇에 스프 + 꼬치로 만든 돼지고기 요리 + 감자(With 폴카공연)

 

[바벨 성 전경]

      

 

      

 

 

◎ 폴란드의 소금광산 비엘리치카[세계문화유산]

약 10세기에 이곳에 소금 제조장이 있었던 흔적이 발견되었고,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주 오래전에 바다였던 곳이 퇴적되면서 암염이 되어 광산이 되었다. 이곳은 몇 세기 전에도 코페르니쿠스나 괴테가 다녀갈 만큼 유명한 곳이었다. 수십 개의 방에는 광부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여러 가지 기념조각들이 있으며, 소금호수에서는 쇼팽의 음악이, 또 어떤 방에서는 폴란드 악사들의 협주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있어 관광객들을 놀라게 한다. 특히 소금으로 만들어진 샹들리에와 다양한 성화들이 조각되어있는 성당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내려갈 때는 수십 개의 계단을 통하여 지하100m 아래로 내려가고 올라올 때는 30초만에 올라오는 고속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출구 쪽에는 지하 100m에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독특한 분위기 가운데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 또한 전시관이 마련되어있으나,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투어 중에는 현지광부가 직접 안내하며 투어는 2시간 이상이 소요됨.

 

      

 

      

 

      

 

      

 

2014. 5. 8(목) 어버이날  비엘리치카에서 점심을 먹고 폴란드 투어를 마무리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4. 5. 7~8. 폴란드 투어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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