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골프 라운딩!

 

그곳에서 골프 라운딩!

 

큐슈 미야자키현에 위치한 남쪽의 땅 끝 마을.

내 명의 친구들이 함께 갔습니다.

중년의 세월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함께 가장 가까운 그곳에서 골프 라운딩을 즐깁니다.

개인적인 업무가 바쁜 가운데서도 마음을 함께 나누고 즐기고 싶어 네 명의 길동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 보다는 함께 운동하고 체력을 관리하면서 마음을 나누는 벗이기에 멋스러움이 있어 참 좋습니다.

 

 

       

 

 

우리인생 길지도 않은데 서로 격려하고 즐겁게 살아야지요?

친구와 함께 이런저런 삶의 속내를 나누면서 즐기는 라운딩이 정말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는지요?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 못할 형편도 있는데 막역한 친구들과 욕심내지 않고 즐기는 지금이 너무나 좋습니다.

과욕으로 고통스럽게 아파하는 모습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서로 위하고 배려하는 지금의 순간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먼 훗날 내 삶의 추억이고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것을 초월한 것 같아도 가슴속 한가운데 외로움만 쌓여 우울해지고 슬퍼지게 마련입니다.

이럴 때 나와 함께 놀아줄 수 있는 다정한 길동무가 진정한 나의 벗들입니다.

단명한 사람과 장수하는 사람의 차이는 “친구의 수” 라고 합니다.

친구가 적을수록 쉽게 병에 걸리고 일찍 죽는 경향이 있는 반면,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많고, 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답니다.

 

 

        

 

 

더불어 산다는 것은 신나는 일입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어 좋고, 끝없는 어필로 집중력을 산만하게 하고, 인내하고기다림이 있는 길동무들과의 라운딩이 즐겁습니다.

때론 친구의 한 마디 칭찬이 버디도 만들어 줍니다.

몸에서 에너지가 생성되고 집중력이 발휘되어 부드럽고 정확한 샷으로 프로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감탄사도 나옵니다.

이렇듯 칭찬은 상대방에게 기쁨도 줍니다.

자신 있게 스윙하게 되고 어려운 코스도 쉽게 적응하게 된다.

동반자의 어필로 화를 내게 되면 후회거리가 생기고, 그 때를 잘 참으면 그것이 추억거리가 된다는 사실을 나는 기억합니다.

                 [나의 길동무 류성희] 

      

 

 

 톨스토이는 말했다.

 친절과 미소는 나를 명품으로 만든다고!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모든 비난을 해결하고

 얽힌 것을 풀어 헤치며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만들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친절이다”

[최안동 http://blog.daum.net/andong7500]

      

 

 노후의 외로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바로 당신의 길동무입니다.

 길동무가 있으며 기쁨이 있습니다.

 길동무가 있으며 즐거움이 있습니다.

 길동무가 있으며 행복이 있습니다.

                [나의 길동무 이동시] 

      

 

 살아 있기에 누릴 수 있는 우리들의 행복!

 밝아오는 새아침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붉게 물든 노을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길동무와 운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멋스러움과 꿈이 있어 행복합니다.

    

                 [나의 길동무 김종학]

      

 

이젠 여가시간을 잘 활용하여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관리하고 내 삶을 성숙하게 연마하여 내가 좋아하는 길동무들과 건강한 중년을 보낼 수 있도록 간절히 기원하는 지금이 내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3월 29일~4월 2일(4박 5일)  네 명의 친구들과 그곳에서 골프 라운딩~  그리고 ~. -圓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