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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中國)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3. 8. 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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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국 (中國)

중국은 하나의 국가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다양성을 지닌 나라이다.

중국인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56개의 소수민족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품고 있으며 5000년이 넘는 장구한 역사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만리장성이나 자금성, 병마용 등과 같은 유서 깊은 문화·유산들을 다량으로 보유한 국가이다.

그들은 이제 세계 최대의 인적 자원과 광대한 국토, 그 땅에서 나오는 물질적 자원들을 바탕으로 세계 최강의 부국을 꿈꾸고 있는 우리의 이웃나라 중국입니다.

 

또한 중국은 세계 3위의 넓은 대륙을 자랑하는 국가로써 직할시-4개, 자치구-5개, 성-23개, 그리고 특별자치구-2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누져 있습니다.

 

 

[중국의 행정구역]

■ 직할시- 4개 : 북경시(베이징시), 천진시(텐진시), 상해시(상하이시), 중경시(충친시)

■ 자치구- 5개 : 내몽고(나이몽구스츠치), 신강위구르(신장웨이우얼스즈치), 서장(시짱자치구),

                     광서장족(광시좡츠스즈치), 영하회족(닝샤후이츠스즈치)

■ 성     - 22개 : 하북성(허베이성), 산서성(산시성), 요령성(랴오닝성), 길림성(지린성), 흑룡강성(헤이롱장성),

                     강소성(장쑤성), 절강성(져장성), 안휘성(안후이성), 강서성(장시성), 복건성(푸젠성), 산동성

                     (산둥성), 하남성(허난성), 호북성(후베이성), 호남성(후난성), 광동성(광둥성), 해남성(하이난성),

                     사천성(쓰촨성), 귀주성(구이저우성), 운남성(윈난성), 섬서성(산시성), 감숙성(간쑤성), 청해성

                     (칭하이성), 대만성(타이완성-중국 정부는 대만을 23번째 성으로 간주하고 있슴)

■ 특별자치구 : 홍콩, 마카오

 

◎ 대륙의 땅 중국 언제 어떻게 갈까?

      

가고 싶을 때 비행기 또는 배타고 가면 된다.

지금까지 중국을 수없이 다녀왔다고 기억되지만 아직도 “처녀지”의 문화유산이나 생활상을 보지 못한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북경, 상해, 홍콩, 호남성, 요령성, 길림성, 흑룡강성, 운남성, 산동성, 절강성, 안휘성, 광동성, 대만성, 등등을 속 걷핱기 식으로 유람하면서 많은 추억도 쌓았으나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되면 낡은 배낭하나 메고 어디론가 떠나볼까 합니다.

 

◎ 나그네가 다녀온 가장 유명한 중국 관광지는 어디일까?

      

 

우리의 성산 백두산, 그리고 태산, 황산

눈부시게 발전하는 베이징, 상하이, 홍콩, 단동

자연의 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장가계, 구이린, 옥룡설산

문화유산의 보고 만리장성, 자금성

휴양의 도시 해남, 쿤밍 등등

 

넓은 땅 덩어리 만큼이나 중국의 관광자원은 어마어마하고 볼거리도 많은 곳입니다.

 

이번에는 중원의 중심지인 “처녀지” 하남성(정주, 낙양)을 다녀왔습니다.

 

 

◎ 여행일정(2013. 7. 29 ~ 8. 2)

      

 

ㆍ하남성 박물관 투어

ㆍ중국 선종의 본사 소림사 관람(탑림, 소림무술 쇼)

ㆍ숭산 투어(케이불카+도보)

ㆍ선종 소림음악대전 관람 - 장예모 감독

ㆍ운대산 풍경구 투어(홍석협, 담폭협, 수유봉 등정)

ㆍ용문석굴 투어 - 중국의 3대석굴[용문석굴, 막고굴, 운강석굴]

ㆍ정주시내 투어(황하강, 상성유적지, 2.7기념탑)

ㆍ낙양시내 투어 등등

 

 

      

 

◎ 동반가족(4가족)

 

ㆍ최   운(CHOI WOON)

ㆍ조원연(CHO WON YEON)

ㆍ최금평(CHOI KEUM PYUNG)

ㆍ권귀숙(KWEN KWY SUK)

ㆍ하용일(HA YONG IL)

ㆍ박애란(PARK AE LAN)

ㆍ이범석(LEE BEOM SEOK)

ㆍ김경희(KIM GYEONG HUI)

 

   

 

◎ 하남성 소개

 

[하남성]

황하의 남쪽에 펼쳐진 곳이라 하남성(河南省)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고대문화의 발상지 중 하나로 고대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다.

6대 고도 중에서 낙양, 개봉이 이 성안에 모두 있고 성도인 정주도 3500년의 역사를 지닌 오래된 도시다.

총면적은 16만 평방킬로미터, 인구는 약 1억2천만 명이고 한족, 회족, 몽고족, 만주족 등이 전체 인구를 구성하고 있다. 이곳의 주요 농산물은 밀, 담배, 면화, 콩 등이고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구조로 산과 평원이 반반씩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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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

  

 

하남성 성도로 하남성 중부에 위치한다.

북쪽으로는 황하에 인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숭산(嵩山)에 기대어 있으며, 동남쪽에는 광활한 황준(黃準)평원이 있다.

총면적은 7446㎢ 이며 총인구는 1200만 명이다.

중국대륙의 중간부분에 있기 때문에 남과 북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교통의 중심도시이다.

 

 

■ 하남성 박물관

   

하남성 박물관은 농업로(農業路)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적 역사예술 박물관이다.

1998년 5월1일 정식 개관하였으며 외관은 피라미드 형태로 건축물은 견고하면서도 단순하고 소박한 조형물로 건물 자체만으로도 독특한 예술풍격을 자랑한다.

 

박물관 내에는 기본 진열관과 전문테마 진열관, 임시전람관 등으로 나눠져 있다.

 

기원전에서부터 상(商)나라, 주(周)나라 때의 청동기, 역대 도자기, 옥기 등이 주요 전시물을 차지하고 있다.

 

■ 중국 선종의 본산 소림사(少林寺)

      

 

중국 제1의 선종 사찰이자 소림파 무술의 발원지인 소림사는 정주와 개봉 사이에 있는 등봉시 중악숭산(中岳嵩山)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소실산(少室山) 아래의 무성한 숲속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소림사”라고 불리게 되었다.

흔히 소림사는 달마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으로, 사실은 약 1,500년 전 북위의 효문제 때(495년) 인도에서 온 발타선사가 창건했다.

전설에 따르면 발타선사는 여섯 명의 친구와 함께 출가했는데 친구들은 모두 성불하고 발타만 부처가 되지 못하였다. 그래도 낙망하지 않고 구도의 길을 떠난 발타는 마지막으로 중국에 이르러 효문제를 만나게 되고, 효문제의 명으로 소림사를 세웠다고 한다. 

 

      

 

 

소림사 고승들의 흔적이 남겨져 있는 탑림

수많은 탑들이 흩어져 있는 모습이 마치 숲과 같다고 이름 붙여진 탑림은 소림사 역대 고승들의 무덤으로 소림사에서 서쪽으로 400미터 떨어진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중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많은 수의 탑이 있으며 규모 역시 가장 큰 고분군으로 벽돌로 만들어진 묘탑이 240여개 있으며 면적이 14000여 평방미터에 달한다.

 

 

■ 운대산(云台山)

  

 

정주에서 2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운대산.

항상 구름과 안개가 끼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1000m가넘는 험한 암벽으로 둘러쌓인 협곡을 이루고 있는 중국의 명산입니다.

오늘도 이름에 걸맞게 자욱했던 구름은 신비에 쌓인 뜻한 느낌을 준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최고의 공원 중 하나이고, 그 중에서도 홍석협과 담폭협의 비경은 천하 명품이랍니다.

 

  

 

ㆍ홍석협(紅石峽)

       

홍석협 일명 온반육이라 부르며 붉은 골자기란 뜻입니다.

홍석협은 수력하고 깊숙하며, 웅장하고 험난함이 집중되어 샘, 폭포, 깊은 못 등이 협곡에 운집되어서 분경협곡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바깥이 넓고 안이 깊숙하며 기이한 경치가 깊이 감추어져 있으며, 양안 푸른 산이 수려하여 마치 천공이 도끼로 깎아 만든 뜻한 거대한 분경을 이루었는바, 명산대천의 농축으로 정원 전문가들로부터 “자연 산수 정품 주랑”이라 부른다.

      

 

ㆍ담폭협(潭瀑峽)

      

 

담폭협은 총 길이 1270m의 협곡으로, 동쪽의 깍아지른 뜻한 절별과 서쪽의 기이한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다.

골짜기 안으로는 소룡계라 불리우는 물이 흐르며 그 옆으로 층층이 높이가 다르고 색채가 아름다운 돌계단과 100m 높이의 대 폭포가 담폭협의 풍광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

 

      

 

ㆍ수유봉(茱萸峰)

  

 

운대산에서 물도 물이지만 산 또한 빼놓지 말아야 할 볼거리이다. 200평방킬로미터의 면적에 수려한 산봉들이 수없이 늘어서 있는데 그 중 최고봉이 해발 1308m의 수유봉(茱萸峰)이다.

구름 속으로 뻗은 사다리를 따라 수유봉으로 오르노라면 마치 채색 구름이 바로 곁에 떠 있는 듯하다.

당나라의 시인 왕위는 이 산 봉우리에 오라 “홀로 타향에서 허 매는 나그네, 명절마다 부모님이 더더욱 그립구나. 형제더러 높은 곳에 오르라 하였거늘, 산수봉을 다 돌아도 나 혼자라네”라는 천고의 절구를 남겼다고 합니다.

 

  

 

[낙양]

 

역사와 문화의 도시 - 洛陽(뤄양)

낙수(洛水)의 양지(陽)에 자리 잡고 있다하여 이름 붙여진 낙양은 화하문명(華夏文明)의 주요 발상지 중 하나로 하남성(河南省) 서부의 황하 중류에 위치해 있으며 중·서부지역으로 진입하기 위한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은 중국 정부가 맨 처음으로 지정한 역사문화의 도시이자 7대 고도(七大古都)중의 하나로서 풍부한 인문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용문석굴은 중국 삼대석굴 중 하나이며, 백마사는 중국 제일의 국가관할 불교사원이다.

 

 

■ 중국의 3대 석굴 중 하나인 용문석굴(龍門石窟)

 

둔황의 막고굴(莫高窟), 대동의 운강석굴(雲崗石窟)과 함께 중국 3대 석굴로 꼽힌다.

하남성과 낙양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명성이 대단하며, 명성에 걸맞는 규모와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곳은 하남성 낙양시 남쪽 13㎞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백거이 묘가 있는 향산과 용문산이 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

현재는 2345여 개의 석굴, 2800여 개의 비문, 50여 개의 불탑, 10만 개 정도의 조각상이 남아있다.

용문석굴은 현존하는 종교, 미술, 서예, 음악, 의료, 건축 등 다방면의 살아있는 역사 자료이다.

따라서 “대형 돌조각 예술 박물관”이라고도 칭해진다.

 

      

 

◎ 여행수기

 

이번여행은 친구와 함께 부부동반으로 중원의 중심지인 역사와 문화의 도시 하남성(정주, 낙양)을 투어하면서 추억도 만들고 즐기면서 힘겨운 일정을 보내고 왔습니다.

뜨거운 한여름 기온은 40°c를 넘나들고 온 몸에서 품어져 나오는 열기와 육수로 한바탕 사우나를 즐기고 나면 어느새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불어오는 호텔방에서 울~마눌님과 함께 다정히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삶의 체험 이였습니다.

 

“울~마눌님~왈!”

"더워서 죽을 것 만 같~네"

“하지만 여행만큼은 즐겁고 행복 했다오”

 

 

더 넓은 황하강으로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친구와 함께 동행하는 즐거움으로 기념촬영도 하고 알콩달콩 부부애를 나누면서 살아가는 모습들이 나그네가 꿈꾸는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따가운 햇살이지만 가족과 친구와 함께해서 재미가 쏠쏠했고 즐거움도 배가 되었나 봅니다.

 

"내 살아 있으며

중원의 대륙에서

내가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알콩달콩 살아가는 부부의 정도 나누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면서 유유자적하는

나그네의 중년의 삶이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나를 먼저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기에 나는 행복합니다.

친구님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시간을 함께 동행한

(최운+조원연, 하용일+박애란,이범석+김경희)님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첨부이미지

 

[2013. 8. 4. 중원의 중심지 - 하남성 여행기 정리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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