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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의 산수도시 계림(桂林:꾸이린)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3. 4. 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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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제일의 산수도시 계림(桂林)

중국의 유명한 관광 도시인 동시에 역사도시인 구이린은 베트남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남쪽 광시좡쭈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 동북부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계림의 역사는 기원전 214년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후 이곳에 "계림군(桂林郡)"을 세우면서 시작되었다.

계림은 다민족이 함께 거주하는 도시로 장(壯)족, 묘(苗)족, 요(瑤)족, 동(侗)족 등 소수민족들이 성내에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으며, 푸른 산과 맑은 물은 그들로 하여금 순박한 정이 느껴지는 풍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하였고, 아름다운 산수는 생동감 있으면서 순박한 민속풍정에 청아한 자연의 풍경과 속세의 자유로움을 더해주고 있는 천하제일의 산수도시 계림(桂林).

 

 

      

 

구이린(桂林)이란 이름은 “계수나무 숲”이라는 뜻으로 지천이 계수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10월경에는 도시전체가 달콤한 계수나무 꽃향기로 가득하답니다.

특히 “계림의 산수는 천하 제일이다(桂林山水甲天下)”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구이린은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날씨도 따뜻하고 온난해 사람이 생활하기에 좋은 곳으로 강 주변에서 농사도 짓고 물고기도 잡으면서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랍니다.

 

 

[ 첩채산 등정 → 요산 관광 → 복파산 등정 → 우산공원 관람 → 정강왕성 관람 → 양강사호 유람]

 

      

 

첩채산

 

계림시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첩재산은 색깔 있는 비단을 포개놓은 것과 같은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강의 독계봉과 인접하며 그 이름도 이러한 산의 형상을 본뜻 것이라 한다.

높이는 해발 73미터로 산에 올라 계림 시내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요산

 

요산은 계림에서 유일하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아름다운 산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발 약 1천 미터까지 오르면 사방팔방을 펼쳐지는 황홀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계림에서 동쪽으로 7km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요산은 자연풍경과 고대 릉묘군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명승구이다. 요산의 주봉은 계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면서 계림의 대부분 산들이 석산인 것과는 달리 요산만 오직 흙산임.

 

      

 

복파산

“복파산”이라는 이름은 당나라 때 복파장군의 묘가 세워진 데에서 유래된 것이다. 복파산에는 환주동(還珠洞), 천불암(千佛岩), 시검석(試劍石), 산호암(珊瑚岩), 청도각(聽濤閣), 대철종(大鐵鍾) 등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산 밑에서부터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진 돌계단이 있어서 30분정도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정상에 올라가면 계림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우산공원

 

계림의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우산공원은 현대식 분재가 서양식 건축양식으로 중국 전통 문화와 함께 조화롭게 꾸며진 계림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또한 장개석의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다.

 

    

 

정강왕성

 

명나라의 태조 주원장이 종손인 주수겸을 정강왕으로 임명하여 광서지방을 다스리도록 20여년에 걸쳐 지어준 왕성이란다.

 

    

 

양강사호 야경

 

계림의 이강과 도화강 그리고 4개의 호수(목룡호, 계호,용호,삼호)를 호화 유람선을 타고 멋진 야경관광을 즐길 수 있다.

양걍사호의 상징 금탑과 은탑의 아름다운 야경은 물론, 전 세계 유명 다리의 모양을 본떠 만들 다리들이 화려한 조명과 함께 더욱 멋진 계림의 야경을 선사한다.

강가에 오색의 조명을 켜놓아 낮에 본 풍경과는 다른 느낌의 계림이다.

 

      

 

여행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꿈을 찾습니다.

우건회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함께한 이번 여행은 잊을 수 없는 많은 추억들을 간직하였고, 나에게 소중한 자산이기에 나름 열심히 여행수기를 쓰려고 노력하였지만 부족함과 아쉬움이 많습니다.

친구들아 함께했어 즐거웠고 감사합니다.

 

 

      

 

 

[어느 시인의 짧은 글입니다]

 

산을 오를 때는 힘들어 헉헉하며

 

주변을 돌아볼 여지가 없었는데

 

이제 내리막길 내려오면서 여유가 있어

 

길 가에 핀 꽃도 보이고

 

너무나 새롭습니다.

 


[2013. 04. 10~14. 친구들과 계림여행에서~.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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