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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결국 혼자라는 것

◎ 내 삶에 대하여/2. 가족 이야기

by 최안동(圓成) 2012. 6.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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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결국 혼자라는 것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

긴~세월동안 자식을 낳아 기르고

쌓은 수많은 것조차 외면하는 현실에

외톨박이 되었다는 서러움에 복받쳐

가슴쳐보는 울~어매를 지켜보면서

흐르는 눈물을 감출수가 없구나.

 

 

병실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울~어매

자신이 살아온 지난날의 애잔한 사랑일랑

가슴속에 묻어두고 자연으로 돌아와

평온한 심신을 찾으시고 좋은 마음으로

삶을 정리하면서 미련도 후해도 없는

고통 없는 시간이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세월을 아름답게만 보시고

미움과 원망은 잊어버리세요.

얼마 남지 않은 삶에 집착하지 마시고

오로지 행복한 꿈만 꾸시면서

아름다운 생각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울~어매가

불쌍하옵니다.

천지신명님께 비나옵니다.

가시는 길 만이라도 고통 없게

떠날 수 있도록 빌고 또 빌겠습니다.

울~어매의 고통은

불효한 이 자식에게 남겨주시고

울~어매 가시는 길

기쁨과 감사한 마음으로 떠나게 하소서.

천지신명님께 비나옵니다.

 

[ 2012. 06. 24(단오)  병실에 있는 어매를 생각하면서~~~.  불효자식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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