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사[鳳停寺]
[만세루 전경]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산사입니다.
천등산 봉정사는 안동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므로 잠시잠간 마음을 다스리고 휴식을 취하는 나만의 안식처로 종종 찾아가는 곳입니다.
오늘은 반가운 손님의 전화를 받고 이곳 산사의 여유를 즐깁니다.
고향동네 동생이 영주부석사를 거쳐 안동 봉정사에 왔다는 소식에 일상의 바쁜 업무를 핑계치고 한적하고 여유가 있는 이곳 산사에서 풍경도 즐기고 만세루에서 도란도란 옛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움과 추억을 남깁니다.
천등산 봉정사에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극락전이 국보로 지정되어 자랑스러운 곳이기도 하지만, 녹음이 우거진 숲길을 거닐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공간으로 최상입니다.
[극락전 전경]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 천등산은 원래 대망산이라 불렀는데 능인대사가 젊었을 때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안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천등산'이라 이름하고 그 굴을 '천등굴'이라 하였다. 그 뒤 더욱 수행을 하던 능인스님이 도력으로 종이 봉황을 접어서 날리니 이곳에 와서 머물러 산문을 개산하고 봉황이 머물렀다. 하여 봉황새 봉(鳳)자에 머무를 정(停)자를 따서 봉정사라 명명하였다.[백과사전 참조]
[대웅전 전경]
산사의 깨달음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가부좌를 하고 참선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깨달음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의 본심은 선입니다.
스스로 고행에서 깨달음을 발견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수행자의 심성이 이곳 산사의 도량에서 느껴집니다.
우리들의 삶은 부족함이 많습니다.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 그려 놓고
매일 원을 그려보면서
내 인생이 동그라미처럼 원만하게 굴러가기를
기도해봅니다.
물질적인 부와 빈곤은 아닐지라도
내 양식과 내 마음의 부자로 여기면서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게 해 주소서...
살아온 세월들에 감사하면서
내 삶이 외롭지 않도록
사랑하는 사람을 아껴주고 정 나누면서
함께하는 마음으로 살게 해 주소서...
[산사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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