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따리(대리) 여행
[창산에서 보는 대리시 전경]
[일정]
새벽 5시 모닝콜→도시락 싸고 6시 쿤밍공항으로 출발→7시40분 따리행(중국동방항공) 탑승→8시30분 따리공항 도착→관광
風花雪月의 도시 따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가이드 미팅 : 조선족/국문학전공)
따리의 4가지 특징 : 풍화설월(風花雪月)의 도시
풍(창산의 신선하고 깨끗한 바람)
화(난, 동백꽃 전시회)
설(창산의 끝자락 만년설)
월(이해호수에 비치는 아름다운 달 빛)
[창산]
창산(蒼山)은 윈링산맥의 남단에 있는 주봉으로 해발 3,122m인 정상에서 바라보는 따리의 모습과 이해호의 아름다움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트래킹코스를 이용하면 좋겠으나 인고의 세월탓에 리프트를 타고 오르면서 이해호를 바라보는 나그네의 멋스러움도 일품입니다.
잔나무 숲으로 우거진 신선한 공기와 창산의 신선들이 놀다간 장기판에 않아 심사숙고한 나그네의 기막힌 한수로 구름은 물려가고 맑고 청아한 자연의 소리만 들려옵니다.
신선세계에서의 10억년은 사바세계의 1초와 같은 세월이라니 나그네가 창산에서 장기한수 놓은 시간이 사바세계의 세월은 얼마일꼬?
[창산 전경]
[백족마을]
옛날 대리국은 당나라 연대에 현재의 운남성 크기 2.7배 정도의 큰 땅을 기반으로 남초(649~902)란 국호로 시작하여 대리왕국(937~1253)으로 이어졌다. 민족은 바이주(白族)로 흰색을 정결과 순수성의 상징으로 숭상하고 현재 백족 160만명중 90%정도가 이곳 따리에 거주한다고 한다. 운남성의 소수민족 중에서는 백족이 뛰어난 민족으로 평가를 받으며 우리민족의 문화와도 비슷한 점들이 많다고 한다.
[백족/바이주 가옥 전경]
백족마을삼도차(三道茶) - 백족 고유의 차로 세 가지의 차를 마신다.
첫 번째 차는 쓴맛의 차
둘 번째 차는 단맛의 차
세 번째 차는 매운맛의 차
차를 음미하면서 백족아가씨들의 민속공연도 즐김.
[백족의 삼도차 전경 - 쓴맛차, 단맛차, 매운맛차]
바이주(白族)-백과자료
바이주는 인구 150만으로 윈난셩의 소수민족 중에서도 티벳인에 이어 2번째로 그 숫자가 많으며, 대다수가 따리(大理) 주변에 몰려 살고 있으며 따리 일대는 이들 바이주의 자치구역이다.
매년 음력 3월 15일부터 1주일간 따리에서는 관음제라는 바이주 최대의 축제가 열려 이 지역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들은 다른 소수 민족과 마찬가지로 그들 고유의 언어를 갖고 있는데 티벳어와 관련이 있는 언어라고 한다.
이들은 자연신, 조상, 불교 등이 다양하게 섞여 있는 독특한 종교관을 갖고 있
다. 또한 이들에게 있어서 “6”은 행운의 숫자로, 바이주 사람들에게 선물을 해준다면 6의 배수만큼 해주는 것이 좋다.
이름만큼이나 이들은 하얀색을 좋아하는 백의민족으로 이들의 전통의상과 전통가옥은 얼하이 호수에 내려쬐는 강한 햇살을 그대로 반사할 만큼 하얀 색을 띄고 있다.
[백족마을 삼도차(三道茶)쇼 전경]
[이해호]
이해호란 호수 모양이 사람의 귀와 같이 생겼고 그 기세가 바다와 같다고 이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함.
해발 1,972m 고원에 위치한 호수인 이곳은 창산을 뒤로하고 있으며, 길이 45km, 폭 9km, 총 면적 248㎞2에 이르는 넓은 호수이다.
만년설산 창산(蒼山)에서 흐르는 맑은 물이 담긴 이해호(耳海湖, 얼하이호)가 대리의 또 다른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중국에서 2번째로 큰 호수에서 유유자적[悠悠自適]하는 나그네의 여행기에 시 한수 읊어봅니다.
[이해호 전경]
[세월아]
나그네의 남은 세월
좋아하는 사람들과 여행하면서 살고 싶구나!
창산에 해 넘어가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방방곳곳 거닐면서
유유자적 하면서 살고 싶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 꿈도 미련도 많았지만
지나고 보니 욕심이더라!
세월아
세월아
세월아 하면서 가자구나!
[대리고성]
대리국의 도읍지였을 때 축성되었던 성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성의 안쪽으로는 중국의 특색을 모아놓은 상점과 까페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대리고성(大理古城,)은 엽유성, 자금성, 중화진 등으로도 불리는 명(明)나라 홍무(洪武)제 15년에 건설된 대리의 오래된 지역으로 창산(蒼山)을 뒤로 하고 이해(耳海)호수와 접해있는 곳이다.
특히 은 세공제품이 유명한 곳으로 울~마눌님도 귀걸이 쇼핑에 즐거워하는 모습이 여행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대리고성 전경]
[숭성사 삼탑]
이번 여행길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왔습니다.
사전에 계획된 곳이 아니고 시간도 촉박하다는 핑계로 남조국의 영화가 깃든 삼탑 숭성사를 관람하지 못하고 차창 밖으로 바라보고 왔습니다.
[숭성사 삼탑 전경]
[2010. 11. 25.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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