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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 / 상해 - 소주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0. 9. 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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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위위엔]

밤이 더 예쁜 예원

예원을 만든 것은 명나라 시대의 한 효자가 부모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정원을 만들었는데 1559년에 착공하여 완성까지 18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베이징 정원이 광대한 것과는 달리 소규모로 아기자기한 멋을 갖추고 있답니다.

상하이 유일의 명원이랍니다.

             

[2010년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해외연수 - 예원]

외탄[와이탄]

와이탄은 황포강이 바다와 만나는 상해의 관문이자 조계지이며, 조계지란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황포강 밤의 야경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눈부신 야경과 시원한 강바람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하게 될 것이며, 선상에서의 시원한 한 잔의 맥주 맛은 일품이로구나.

황포강에서 바라보는 상해의 높고 멋진 빌딩들의 눈부신 불빛들이 강물과 어울러져 나그네의 발길을 오래토록 머물게 합니다.

와이탄과 포동은 황포강을 중심으로 동과 서로 나뉘는데 동은 포동, 서는 포서라고 한답니다.

동방명주탑이 보이는 곳이 포동, 반대편은 포서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소주[한산사] 

서기 502년에 건립된 고찰로 역대 중국의 여러 사건을 격어면서 5차례나 화재가 발생하여 소실되었다가 청대말에 재건되었다.

당대 승려인 한산이 절에 머문 후 부터 한산사라고 개명되었다고 한다.

한산사의 종루에 있는 종은 원래 1400여년전에 만들어진 것이었는데 청나라 때 일본인들이 약탈해갔다고 하네요,

한산사 앞에는 장계의 시에 등장하는 풍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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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는 누구?

당나라의 시인 '장계'가 과거에 떨어져 시름없이 배를 저어 집으로 돌아가다가 풍교 앞에 이르러 배를 멈추었는데 마침 들려오는 한산사의 종소리를 듣고 '풍교야박(楓橋夜泊 )'이라는 시를 지었다고 함.

 

장계(張繼):풍교야박(楓橋夜泊)

月落烏啼霜滿天,江楓漁火對愁眠。

姑蘇城外寒山寺,夜半鐘聲到客船。

 

달은 지고 까마귀 우는 하늘엔 서리 가득한데

강촌교와 풍교 아래 어선들의 불빛이 수심에 찬 잠을 마주 하는구나

고소성 밖 한산사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가 은은하게 객선으로 전해주네

 

[비오는 날 아름다운 풍교 전경]

소주[유원]

명대인 1525년 서시태에 의해 조성된 정원으로 졸정원과 함께 중국에서 손꼽히는 명원이다.

처음에는 동원이라 했으나 청대에 확장 개축되면서 유원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내의 누각은 기 회량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벽에는 중국 역대 문인들의 필적이 새겨져 있고 각기 모양이 다른 화창이 나있다. 이 화창을 통해 바라보는 경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동원에 있는 관운봉은 한 덩어리의 태호석으로 높이가 6.5m로 태호석의 왕으로 불리는 명석중의 명석이라고 합니다.

             

             [관운봉 전경]                                          [유원 경내 전경]

 [유원 주차장에서 판매하는 중국 복숭아] 

[2010. 09. 19. 나그네 중국 여행기 /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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