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힐스 포항 컨트리클럽(OCEAN HILLS POHANG COUNTRY CLUB)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울~동우회님들과 운동하는 날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설례는 마음으로 저 푸른 동해바다를 향해 힘차게 달려갑니다.
오션힐스 포항 컨트리클럽은 동해의 푸른 바다와 보경사를 품에 안은 내연산의 수련한 경관을 바라보면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총 27홀의 정규코스를 갖춘 골프장으로써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클럽입니다.
코스는 Hill Course, Pine Course, Ocean Course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동해바다의 아름다움과 병풍을 두른 뜻한 내연산의 멋스러움이 조화를 이루어 아늑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을 벗 삼아 운동할 수 있는 참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오션코스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경관이 가장 아름답고 또한 내연산의 붉은 단풍과의 만남이 자연의 조화이고 매력이랍니다.
내연산은 군립공원으로써 산새의 아름다움과 보경사를 통하는 계곡을 따라 크고 작은 폭포(은폭포, 연산폭포, 관음폭포, 상생폭포 등등 12개가 있음)들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행지로도 유명한 곳이기도합니다.
특히 내연산 보경사는 신라 성덕왕 22년(723년)에 일조대사가 인도에서 가져온 8면경을 묻고 세웠다고 알려진 사찰로써 원진국사비와 보경사 부도, 5층석탑 등의 보물이 있는 곳이기도 하여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참 좋은 곳이 오션힐스 포항 컨트리클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오션힐스 포항 컨트리클럽 주변의 먹을거리로는 겨울바다의 싱싱한 해산물과 동해안에서 잡은 대게가 유명합니다.
특히 대게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가 적기이며 대게의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별미음식이 오션힐스 포항 컨트리클럽에 오시면 즐겨 먹을 수 있답니다.
대게는 수심 300m 안팎의 심해에서 그물로 잡으며 암컷은 빵게라 하여 포획이 금지되어 있지만 “금지된 고기가 맛은 일품이니 어찌해야 할~꼬”
부족함이 많은 인간들이기에 금지된 어종포획으로 언론의 조명을 가끔씩 받기도 한답니다.
필드에서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이젠 욕심을 버리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무리한 욕심으로 나그네는 오늘도 OB를 내고 말았습니다.
예전보다 거리감이나 체력은 고갈 되었는데도 과거의 핸디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만으로 과도한 욕심을 내다보니 어께에 힘이 들어 뒤땅을 치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운동이나 삶에서도 욕심은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므로 현재 이루고 있는 나의 핸디의 소중함에 감사하고 꾸준히 체력관리 하는 맘으로 울~동우회님들과 동행하는 기쁨으로 즐겨볼까 합니다.
운동을 하면서도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노추노욕(老醜老欲) 이랍니다.
추함은 욕심이라는 것이지요.
나의 노력과 실력보다는 욕심 때문에 평정심을 잃게 되어 무리한 삿을 할 때가 많아 결국엔 나의 핸디보다 많은 점수를 얻고 실망하는 일들이 가끔씩 있습니다.
이젠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자신을 깨우치고 즐기는 자세로 필드에 임하겠습니다.
끝으로 오션힐스 포항 컨트리클럽(OCEAN HILLS POHANG COUNTRY CLUB)에서 1박2일 동안 울~동우회님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나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므로 오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떠나고자합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도움을 받는 사람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의 마음의 기쁨이 더 크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내 삶에 충실하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0. 11. 09.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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