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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 제이스CC에서 친구들과의 라운딩~~~

◎ 행복한 삶/3. 취미 생활

by 최안동(圓成) 2009. 8. 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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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포 제이스CC에서 친구들과의 라운딩~~~ (2009. 8. 17)

 


오늘은 좋은 친우들과 즐거운 라운딩이 있는 날입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새벽잠을 설치고 안동→포항→경주를 달려가면서 새벽공기의 상쾌함과 조용한 시골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들의 익숙한 풍경입니다. 9시48분 티업이기에 약간의 여유로운 시간으로 출발하여 더디어 경주 문무대왕릉이 있는 감포해수욕장에 도착하니 9시가 되었네요.

감포항에서 시원한 바닷가의 파도소리와 해수욕장에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뒤로하고 바닷가 산위에 시원하게 조성된 감포 제이스CC 클럽하우스에 도착하여 공복에 허기진 배를 다슬기국밥으로 채우고 친구들과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골프장 소개를 잠간 한다면 산 정상에 조성되어 있으며, 18홀 중 17홀이 바다를 볼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골프장이라고 합니다.

페어웨이가 좁고 바다바람이 많이 불어와 간혹 OB가 나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공이 날아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공략하면 좋은 성적을 올릴 수가 있답니다.

오늘은 운동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흐린 날씨이지만 문무대왕릉이 있는 푸른바다를 바라보는 즐거움은 상실되어 조금은 유감스러운 일기입니다.

바다를 감상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나누고 즐거운 마음으로 라운딩 한다는 것은 내게는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고 내 삶의 복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라운딩은 그동안 쌓은 실력을 테스트도 할 겸 조금의 긴장감을 갖기 위해 타당 2천원이라는 금전적인 부담을 주도록 했습니다. 

 

두레박 친구님의 파3홀에서 모습 

첫 티샷하는 나의 다정한 친구 운 롱홀에서

핸디6을 자랑하는 자윤 친구의 파4홀 드라이브 자세 

 파4홀에서 드라이브 OB내고 아쉬워 하는 표정  

친구들과 혹여 내기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들은 없어야 하기에 적은 액수로 시작했습니다.

나에게 만약 약간의 금전적인 손실이 온다면 난 즐거운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투자 할 것이라고~~~, 나에겐 투자란 나의 실수로 짧은 시간이지만 친구들이 즐거워 한 다면 난 그 즐거움으로 나중에 내가 받을 복이 더 크기때문에 행복했답니다.

돈을 따거나 잃어서 오는 부담도 없고 서로의 실수에 마음껏 농담을 할 수 있으며, 바다처럼 넓고 깊은 친구들과의 우정은 영원한 것처럼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바다처럼 넓고 깊은 마음을 가진 영원한 친구가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라운딩을 하면서 기념사진 촬영

탁 트인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면서 진행한 오늘의 18홀 결과는 나의 잦은 실수로 최하위수준에서 종결 되었답니다.

원인을 분석하니 장시간운전에 따른 피로감 때문입니다.(친구들아 너무 즐거워 말~라 다음 기회에는 누가 웃을지 아무도 몰라용~~~ㅋㅋ)

 

 그늘집 주변에서 반겨주는 아름다운 풍경

 두레박 용식(핸디4)친구와 함께

 전경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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