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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여행기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09. 2. 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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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나라 베트남』

『기회의 땅 베트남』

『열정과 패기 그리고 도전정신』

『새로운 개척자』


남베트남의 지도자 티우 대통령 정부는 부패하였고, 북베트남의 지도자 호치민은 검소하면서도 투쟁하여 열약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와 미국에 굴복하지 않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여 오늘날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었답니다.

처음 계획으로는 30일간 베트남 전 지역을 자동차로 투어 할 생각 이였으나 고온에서 약2,000킬로미터라는 거리를 달린다는 것이 용기가 나지 않아 비행기로 이동하여 일정을 단축 하였습니다.

이동하는 항공편은 처음부터 베트남항공을 이용하여 요금을 활인 받았습니다.

인천국제공향에서 약 6시간 후 호치민 떤선녓 공항에 도착하여 리멘버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여행사에 관광투어 일정과 예약을 마무리 하여 남베트남의 수도인 호치민을 관광함.

 

            

 

호치민시는 서울의 약 3배이며, 남쪽과 북쪽은 운하로 동쪽은 사이공강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곳이다.

(기온이 35도정도로 조금은 견디기 어려웠다)

 


호치민 인구는 약 540만명으로 베트남 최대이며 경제의 중심지로서, 특히 최근의 개방정책으로 다른 어느 지역보다 활기가 넘치고 있다.

호치민시는 12개의 도시지역지구와 6개의 농촌지역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호치민시는 사이공, 촐롱, 탄빈, 구찌 등으로 구분.

사이공지역은 구엔훼 거리와 레로이 거리를 중심으로 하는데 월남전 당시 미군 장교클럽이었던 렉스호텔이 이 두 거리의 교차지점이 있어 이곳에서 우리들은 사진촬영을 하고 우리의 먹거리 골목처럼 노상에서 퍼(베트남의 대표적인 국수)을 먹을수 있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인 호치민시는 도시의 어느 곳에서나 북적대는 삶의 생생한 현장들을 볼 수가 있으며, 이국적임과 일상적임, 서로 상반되는 이미지들이 공존한다. 호치민 시는 도시 전체가 요동치고 소란스러우며 부글거리는 도시로 관광객과 오토바이의 소음으로 정신이 없다고 보면 좋겠다.

이 도시는 여전히 '사이공'으로 불린다. 남부인 들은 분명 사이공이라는 이름을 선호하지만 공무원들을 상대할 때는 호치민시라는 정식 명칭을 부르는 것이 좋다.

호치민에서의 관광은?

시티투어(재래시장, 차이나타운, 노틀담성당, 전쟁기념관, 역사박물관, 중앙우체국 등등), 구찌터널투어, 까오다이사원투어, 메콩델타투어(미토), 메콩투어, 붕타우투어

 

◎ 메콩델타투어(미토)

7시에 여행사에서 승차하여 킴 카페로 이동 다른 관광객과 합류하여 킴 카페 가이드가 투어를 주관함. 영어와 베트남어로 설명을 하는데 통 알 수가 없었고 우리 일행 중 한분이 영어로 해석하여 간신히 따라 다닐 수 있었다.

 

 

버스는 시골길을 2시간 정도 달려 미토에 도착, 배로 이동하여 넓은 강을 건너 언덕에 오르면 바나나와 코코넛 농장으로 안내하여 차와 과자 등을 내놓는다. 전통 베짜는 장면과 큰 구렁이를 몸에 감아 사진을 찍게 하고  또한 뱀 및 전갈 술을 주기도 함. 우리 일행은 베트남 돈 십오만동을 주고 즉석에서 보신주를 먹었다(그날 밤 여친은 .........)

 

구찌터널투어

호치민시에서 구찌 터널까지는 75km정도이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구찌 터널은 프랑스 식민통치 시대인 1940년대부터 무기를 감추거나 비밀통로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지방 게릴라들이 파기 시작한 곳이다.

이 지역은 굳고 점성이 강한 흙으로  덮여있어 땅굴을 파기에 안성맞춤인 자연적 조건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베트남전쟁이 일어나자 베트콩들은 미국측의 강력한 화력에 대항하기 위하여 이 터널을 보수하고 확장해나가기 시작하였다. 이 터널은 지하 약 7km내외의 굴을 거미줄처럼 파내고 통풍구를 만들었는데 이 통풍구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나뭇잎으로 위장하거나 지뢰를 설치하여 보호하였다. 땅굴을 파는 데 사용된 도구는 호미와 바구니뿐이며 파낸 흙은 노인들이나 어린이들에 의해 땅에 얇게 뿌려지고 나뭇잎으로 덮거나 강물에 풀어 흔적을 없앴다.

 

 

굴의 크기는 대개 폭 50cm, 높이 70cm로 웬만한 외국인은 거동할 수가 없게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적이 굴의 구조를 모르고 추적할 경우 함정에 빠지게 과학적으로 설계되어 있기도 하다. 이리하여 구찌 지역의 지하에는 회의실, 부엌, 병원, 화장실, 지하수 등의 시설이 갖추어진 최대 수용인원 약 15,000명의 지하세계가 구축되어 사이공을 위협하는 거대한 요새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에 위협을 느낀 미군측은 이 지역을 토벌하기 위하여 본격적인 작전에 나서게 되었다. 우선 이 구찌 지역의 주민들을 이주시켰다. 그리고는 B-52로 하루에 80톤가량의 폭탄으로 무차별 폭격을 가하였다. 이것이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자 미군측은 이 지역을 고엽제로 초토화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다른 식물들의 성장을 막기 위해 생육이 빠른 잔디씨를 부렸다. 건기에 이 잔디는 신속히 말라갔고, 폭격에 의한 불꽃으로 이 마른 풀에 불이 붙어 은폐된 기지나 은둔지를 노출시켰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고엽제에 의하여 농작물이 손실되고 사람들이 신체적인 이상을 일으키자 이에 자극된 일부 주민들이 다시 이 지역으로 돌아와 베트콩과 합류하여 땅굴은 더욱 깊고 넓게 확장되어나갔다. 그리하여 총연장 약 250km에 지하 30m지점까지 개미굴 같은 땅굴이 형성되어 베트콩들은 신출귀몰하는 게릴라전으로 미군측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발자국 없이 걷기, 소리 없이 이야기하기, 연기 없이 요리하기, 보이지 않게 행동하기 등 생존을 위한 철칙을 지키며 작전을 수행하여 미군측으로서는 매우 어려운 존재가 되었다. 이 지역은 또한 미군측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 1968년의 구경 대공세의 거점이 되기도 하였다. 이 터널 주변에는 전쟁 당시의 부서진 탱크나 헬기 등이 산재되어 있고 대나무를 이용한 함정 등이 보전되어 있어 섬뜩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땅굴에 들어갈 대는 랜턴을 켜야 하며 자신이 좀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고엽제가 뿌려진 이곳은 다시 작은 나무가 자라나고 있으나 아직도 그 영향이 남아 있어 농업생산이 부진하며 일부 베트남 사람들과 우리나라 참전용사들이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기도 하다.

귀경길에는 한국음식점이 있어 돼지고기를 맛있게 먹고 베트남 술(냄보이보드카)로 정신없이 마시고는 차이나타운으로 관광함.

 

 

◎ 미토의 보트관광

메콩강변 미토시에 있는 관광지로서 호치민시에서 약 1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메콩강 길이는 4,200km로서 티벤,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과 연결되어 있는 강줄기이며 과거 캄보디아로 연결되었던 교통로로 향후 관광 수요를 위한 거대한 프로젝트가 진행중에 있다고 한다.

미토는 퍼와 비슷한 쌀가루로 만든 후티유면의 본거지이며 망고, 랑브탄 등 풍부한 열대과일의 산지로도 유명한 도시이다.

 

 

미토 관광의 핵심은 메콩크루즈이다. 작은 모터가 달린 나무배를 타고 타이손 섬을 향해 출발한다. 양쪽으로 펼쳐지는 정글을 바라보면서 황토빛이 나는 메콩 강의 웅대한 흐름 속으로 들어간다.

 

 

 

호치민에서 5일간 투어를 끝내고 다음 도시인 냐쨩(나트량)으로 출발함.

냐쨩(나트량)에서 즐거움을 드릴께요.

  


베트남 자유여행기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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