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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업 종류별 소개 / 코쿤피스

◎ 자 료/1. 정보 마당

by 최안동(圓成) 2009. 7.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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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피스는 나


혼자만의 작은 공간을 뜻하는 코쿤(cocoon)오피스(office)가 결합된 합성어로,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원룸, 미니오피스텔 등과 같은 초소형 부동산 상품 중 하나다. 수요자는 보증금을 떼일 염려가 없어 좋고 투자자는 매월 들어오는 임대료를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급자와 소비자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는 유망한 부동산 투자종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코쿤피스란〓소자본 창업자를 겨냥한 3, 4평짜리 소형사무실로 보면 된다. 보증금 없이 월세만 받기 때문에 자금력이 약한 신규 창업자들에게 유용하다. 책상과 의자 등 사무집기 일체와 초고속인터넷 회선이나 케이블TV 등도 제공한다. 특히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서도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이 많이 이용한다.


▽어떤 곳이 좋을까〓세입자를 쉽게 구하기 위해서는 역세권 주변이 좋다. 특히 환승역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활성화돼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심야버스 노선이 있는 곳도 좋다. 코쿤피스의 주요 수요층인 개인 사업가들이 야근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가격이 비싼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땅값이나 건물임대료가 비싸면 임대수익률이 떨어지기 때문.

코쿤피스 전문컨설팅업체와 상담하면 '코쿤피스 사업에서 적정 이윤을 얻으려면 평당 땅값이 500만원을 넘지 않는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업추진 방법은〓기존 중소형건물을 임차 또는 매입해 리모델링하거나 건물을 새로 지어 코쿤피스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

기존 건물을 임차할 때는 전용면적 100평 이상인 건물을 빌려 30여실 내외의 코쿤피스로 개조하면 된다. 이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전용률이다. 전용률이 낮으면 코쿤피스를 많이 설치하지 못해 생각한 만큼 임대수입을 못 올릴 수 있다.

기존 건물을 매입할 때는 지은 지 10년이 넘지 않은 건물을 골라야 한다. 오래된 건물을 사면 수리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

건물을 신축하려면 대지를 70평정도 사서 연면적 150평 규모로 지으면 된다. 건물을 새로 지으면 초기 설계단계부터 코쿤피스를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공간 배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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