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행을 계획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고민을 하게 됩니다.
긴 일정 동안 집을 떠나 머나먼 곳으로 이동 할 때면 무엇보다 가족걱정, 업무걱정, 기타 등등, 불안한 마음으로 출발은 하지만 막상 떠나고 보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이번 여행도 나 자신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 이였고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선진 국민들이 살아가는 실생활을 접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내 삶에 대하여 성찰하고 앞으로의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기에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특히 뉴질랜드에서의 큰 소득은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부부관계가 너무나 아름답게 살아간다는 것.
서로 사랑하고 위하며, 뽀뽀하고, 챙겨주고, 우리 사회에서는 볼 수 없는 일상의 일들이 그 나라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가족 구성원들의 보습을 보고는 우리사회도 하루빨리 교육과 환경을 변화시켜 자라나는 젊은 세대가 좋은 모습으로 각인되기를 빌어봅니다.
나 자신도 앞으로 행복하고 다정한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먼저 울~님들의 염려덕분에 무사히 여행을 마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짧은 견문과 정보를 가지고 서로 공유 한다는 것이 조금은 부끄러운 점도 없지는 안으나 혹여 도움이 될까봐 내가 다녀온 도시와 일정을 조금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정소개(4주=28일)
(안동출발) → (인천공항) → (일본도쿄)나리타공항경유 →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 오클랜드 → 해밀턴 → 로토루아 → 타우포 → 네이피어 → 웰링턴 → 오클랜드 → 베이 오브 아일랜드(파이히아, 와이탕이, 러셀) → 오클랜드 → (오스트레일리아)시드니 → 브리즈번 → 골드코스트 → 브리즈번 → (일본도쿄)나리타공항경유 → (인천공항) → (안동도착)
◎ 자유여행 체크리스트
․ 자료수집하기
․ 예상 비용 산정하기
․ 항공권구입하기
․ 숙소예약하기
․ 일정표관리하기
◎ 자유여행에 대하여
․ 자유여행이란 : 글자 그대로 자유롭게 여행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패키지 여행과 달리 여행의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직접 챙겨야 합니다.
특히 어르신분들은 자유여행 보다는 가이드가 챙겨주는 패키지 여행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젊은 층이 주로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입니다.
자기만의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자유 여행이나 개인 배낭여행은 여행 전반에 걸친 모든 일을 스스로 선택, 진행해야 하므로 철저한 사전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공권을 구입하고 현지에서의 일정과 식사, 이동은 물론 숙소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생스러워 보이지만 모든 것을 내 맘대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에서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정보나 자료가 부족하면 여행이 아닌 극기 훈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행에서 자유롭다는 것은 어찌 보면 외로움을 견뎌내야 한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행하기 전부터 여행 중의 모든 결정을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에 자유로울 수 있지만 반대로 혼자이기 때문에 무척 외로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외로움을 견디는 것 외에도 여행 중에 겪는 시행착오와 오랜 시간 이동하는 것은 생각보다 꽤 힘들지도 모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기 위해 떠난 길인데 자칫하면 극기 훈련이 되어버릴 수 도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 없이 무작정 떠난다면 현지에서 제대로 된 여행을 만끽하기도 전에 시간만 허비하거나, 자칫 뜬구름 잡는 식의 여행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처럼 떠난 여행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가이드북과 인트넷 자료를 통해 자료를 충분히 수집하고 일정을 세밀하게 짜는 것은 물론 관광명소에 대한 문학적 배경을 조금이라도 알고 가야만 나만의 깊이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뉴질랜드>
북섬과 남섬으로 구분되어 있는 나라로 면적은 우리 남한의 약2.7배 인구는 400만명 그중 150만명은 오클랜드에 거주함.
기후는 우리와 정반대이므로 지금은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변화가 이루지는 시기임(12월~2월이 여름) 수도는 러셀 → 오클랜드 → 웰링턴(현재의수도)으로 옮김
특히 러셀은 베이 오브 아일랜드 최 북단에 있는 작은 도시로 마오리 원주민이 정착하면서 영국과 외이탕이 조약이 이루어지고 1840년대 뉴질랜드 최초의 수도로 선정된 곳임.
시차는 보통은 3시간 이지만 서머타임 계절에 접어들면 우리와 4시간차.
뉴질랜드 여행에 대한 나만의 결론을 요약하면 마오리어로 “파이히아” 여기는 좋은 곳이다.
정말 좋은 곳입니다.
우리가 가끔은 차를 타고 길을 가다가 내려서 사진 한 장을 찍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뉴질랜드 대륙을 횡단하면서 너무나 많은 곳들이 그림으로 담고 싶은 곳입니다.
초원이 있고, 협곡이 있고, 울창한 숲이 있고, 강이 있고, 호수가 있고, 너무나 푸른 바다가 있고, 양들과 소들이 뛰놀고 있는 그런 곳입니다. 자연을 느끼게 하는 그런 곳입니다.
여행이라는 것이 늘 즐겁고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낮선 타국땅 문화와 음식이 다른 곳에서 생활하다 보면 불편함도 많고 고생도 많답니다. 하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가다보면 무언가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간직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 늘 좋을 수만은 없지만 그래도 도전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무언가가 도움의 손길이 나를 인도합니다.
우리가 열심히 무엇을 하고 산다는 것은 어떤 소득을 얻기 위한 목적 외에도 삶의 보람을 잊지 않기 위함이고 자기발전을 위함이고 추억을 만들어 가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허락되면 세부적인 일정과 예상비용 등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