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구야 놀자
어느새 가을이란 계절은 지나가고 완연한 겨울의 문턱에서 옛 길동무들이 덕구를 찾아 낙엽이 쌓인 계곡에서 추억이 있는 여정을 남기고 왔습니다.
맑은 계곡물에 떨어진 한 잎의 단풍잎은 마치 영롱한 물빛에 투영되어 살아있는 물고기와 같이 생동감이 있어 참 좋았습니다.
낙엽은 서로 다른 모양과 색깔들로 살아가는 방식들이 우리들의 세상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결국 자연의 모습에서 우린 친근감과 평온함을 많이도 얻지만 때론 파괴하고 훼손하며 살고 있습니다.
낙엽이 계곡에 떨어져 한 곳에 쌓여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함께한 길동무는 누워서 파란 하늘도 보고 싶단다.
다양한 모습과 색깔들로 쌓여 있는 나뭇잎이 참 조화롭고 정겨워 많이도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德邱(덕구)
따뜻한 나라 덕구에 오실 때는
혼자서 오십시오.
시끄러운 세상 모두 잊고
따뜻한 휴식 즐길 수 있으니 둘이서 오십시오.
평생을 사랑할 사람과
못 다한 이야기 할 수 있으니 종종 오십시오.
“덕구온천에서~~~.”
응봉산 아래에 위치한 덕구온천은 순수 용출수로 효능이 뛰어난 약 알카리성 온천수랍니다. 호텔 계곡을 따라 자연에서 쉬엄쉬엄 2시간정도 걸으면 하늘로 치솟는 자연용출수가 있는 곳이 바로 원 탕이랍니다.
원탕 주변에는 간이 족 탕도 마련되어 피로도 풀고 이야기도 나누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참 좋습니다.
[2018. 11. 17~18(1박2일) '길동무들과 함께 덕구와 놀다'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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