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우회 모임
8월 월례회는 시원한 바닷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유난히도 더위가 길어 몸도 지친다.
한여름의 기온은 체온보다 높게 올라가고, 가뭄은 지속되어 농작물과 채소들은 고사 직전이다.
하루하루가 더위와 전쟁이다.
애우회 월례회도 건너뛰고 싶었지만 그래도 시원한 동해바다에서 모인다고 하니 참석하여 반가운 회원님들의 얼굴이라도 보아야겠다.
어느새 머리는 백발이오, 얼굴에는 계급장이 주렁주렁, 눈에는 안개가 자욱하여 나이의 흔적들만 하나 둘 늘어가는 중년의 모습이지만 그래도 만나면 즐겁고 행복한 애우회 동지들이 아닌가요?....
젊음은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오늘은 오직 한 번뿐 애우회 모임 날 100% 참석으로 보람이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가에서 싱싱한 해산물과 소주한잔의 추억들로 즐거운 시간을 나눕니다.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의 “밤”이 즐겁고 여유로워야 한다고 합니다.
동해바다의 파도소리와 밤하늘의 별빛아래에서 주거니 받거니 인간사 얘기하며 세월의 무게를 잠시나마 내려놓고 풍류를 즐기는 지금이 애우회의 밤입니다.
소중한 지금 스로에게 넉넉함을 채워가는 시간이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복되고 즐거운 나날들이 계속되어 울~애우회가 발전하고
온 가족이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8월 모임을 마치고자 합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 하이소~.
[2016. 08. 20. 애우회 모임(1박2일) - 동해바다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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