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Portugal]
공식명칭은 포르투갈 공화국(The Republic Of Portugal)
동쪽과 북쪽으로 스페인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과 남쪽으로는 대서양에 접해 있다. 겨울은 온난 습윤하고, 여름은 비교적 기후 변화가 없으면서 건조하다. 포르투갈 인들은 유럽에서 가장 동질적인 민족에 속하며 지중해 주변 민족들과 신체적 특징이 유사하다. 국민의 대부분이 로마 가톨릭교도이고, 주요언어는 포르투갈어이다. 1인당 국민총생산(GNP)은 서유럽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농산물 수출품으로 포트와인, 마데이라 포도주, 토마토 페이스트, 무화과, 코르크 등이 있다.
◎ 포르투갈[Portugal]
◾ 위치 : 유럽서남부 이베리아반도 서부
◾ 인구 : 10,825,309명(2015년)
◾ 수도 : 리스본
◾ 면적 : 92,212㎢
◾ 기후 : 대륙성기후, 해양성기후
◾ 인종 : 이베리아족, 로마족, 켈트족
◾ 언어 : 포르투갈어
◾ 종교 : 로마가톨릭(94%), 개신교
◾ 화폐 : 유로(€)
■ 포르투갈[Portugal]역사 - [백과자료 옮김]
1385년 아비스의 가문이 통치하면서 포르투갈은 유럽 최초의 중앙집권국가가 되었다.
아비스 왕조의 군주들이 탐험을 적극 권장한 결과 많은 포르투갈 인들이 아프리카·인도·인도네시아·중국·중동·남아메리카 등지를 탐험했다. 1580년 아비스 가문이 멸족되자 왕위가 스페인에 넘어갔는데 스페인이 포르투갈을 소홀히 하자 혁명이 일어나 왕위는 포르투갈의 브라간사의 가문에 이양되었다. 19세기초 나폴레옹 전쟁으로 포르투갈 왕실이 1807년 브라질로 망명하자 1820년 포르투갈에서는 군주가 없는 상태로 제헌의회가 소집되었다. 이후 입법주의자와 절대전제주의자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어 격렬한 내란이 일어났다. 내란은 1834년 끝났지만 정치적 불안은 계속되어 결국 1910년의 혁명으로 군주제가 전복되고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 리스본[Lisbon]
리스본은 관광업과 상업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새로운 위성도시들이 들어섰으며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구시가와 저렴하고 풍부한 해산물, 정 많고 친절한 포르투갈 사람들로 인해 유럽인들의 주말 휴가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리스본 항구에 접한 테주 강(타호 강)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강으로 상류 측의 강폭이 약 10㎞나 되어 강이라기보다는 바다라고 할 만큼 규모가 크며 어느 곳에서나 멋진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의 리스본 시내에 있는 대부분의 건물은 1755년 대지진 이후 재건되었다. 그러나 14세기에 지은 카르모 교회는 파괴된 채 지붕이 없고 건물 골조만 남았다. 서쪽 끝의 벨렘 지구에는 본래 성채였던 벨렘 탑과 16세기 마누엘 양식의 제로니무스 수도원이 남아 있다.
■ 로시우 광장
공식행사가 열리는 리스본의 중심지, 바이샤 지구와 리베르다드 거리를 연결하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 광장이다. 광장 한복판에 27m높이의 화려한 분수대가 물을 뿜어내고 다른 편에는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서 있기 때문에 “동 페드로 4세 광장”이라고도 부른다.
북쪽에는 1840년에 지어진 도나 마리아 2세 국립극장이 위치해 있으며, 광장을 에워싸듯 유명 빵집과 노천카페가 즐비하다.
■ 피궤이라 광장
로시우 광장과 이웃해 있으며 시내 교통의 요충지라고 할 만큼 버스와 트램이 교차한다.
주변의 모든 건물은 타일 벽면으로 장식되어 있고, 광장 중심에는 항해의 왕 엔히크의 아버지인 주앙 1세의 동상이 서 있다.
■ 발견 기념비
범선 모양의 독특한 기념비, 해양국가 포르투갈의 기초를 쌓는 데 공헌한 엔히크 왕자의 서거 500주년을 기념하여 1960년에 세워진 범선 모양의 기념비이다.
■ 벨렘 탑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로 출발한 곳.
탑의 모양이 마치 나비가 물 위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마누엘 양식의 건축물로 1515년 마누엘 1세가 항구를 감시하기 위해 테주 강변에 세운 요새이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에 서 있는 탑은 당초 물속에 세워졌으나 테주 강의 흐름이 바뀌면서 물에 잠기지 않게 되었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었다.
■ 4월 25일 다리
2,278m로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
리스본에서 대서양으로 흘러들어가는 테주 강은 스페인 중부에서 서쪽으로 흐르며 길이가 1,008㎞로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강이다. 1966년 완공 당시에는 독재자의 이름을 붙여 “살라자르의 다리”라고 했으나 1974년 4월15일에 일어난 포르투갈 혁명 쿠데타를 기념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단다.
■ 제로니무스 수도원
마누엘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 포르투갈의 힘과 재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전성기인 1502년에 마누엘 1세가 짓기 시작해 약 170년 후에 완공되었다. 바스코 다 가마의 인도향로 발견을 기념으로 세워진 것이며, 포르투갈 고유의 화려한 건축양식인 마누엘 양식의 대표작이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었다.
■ 로카 곳
유럽대륙 서쪽 땅 끝 마을 까보다 로까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 아니 또 다른 시발점이 되는 곳. 북위 38도 47분, 동경 9도 30분을 향해 가면 로카 곳에 도달할 수 있다. 아찔한 해안 절벽 밑으로 대서양의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며 더 이상 발 내딛을 곳이 없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 까몽이스 시인의 말을 새겨놓은 십자가 돌탑.
포르투갈어로 까보다(Cabo da)는 끝이란 말이고 로까(Roca)는 곶이란 뜻이다. 즉 바다로 뾰족하게 돌출된 '곶의 끝'이라는 의미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날카로운 바람을 등지고 우뚝 서 있는 십자가상의 기념비에는 “이곳이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 된다”는 포르투갈의 유명시인 카몽이스의 시구가 새겨져 있고, 밑에는 현 로카 곳 좌표가 기록되어 있다.
■ 빨간 등대(유럽에서 3번째로 오래된 등대)
붉은 등대 아래에 펼쳐진 로카 곳에는 대서양의 푸른 물결과 시원스럽게 불어주는 해풍의 청량함과, 푸른 잔디와 이름 모를 들꽃들의 아름다움에 동화책 속에 나오는 그림 같은 풍경들로 여행에 지친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영양소가 되어 새로운 동력을 많이도 담고 왔습니다.
□ 파티마
포르투갈 중부 산타렘 주 빌라노바데오렘 자치체에 있는 마을이며 성지란다.
레이리아 남동쪽 29㎞ 지점의 코바다이리아 고원에 있다. 12세기에 무어 공주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1917년 이래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모 마리아 성지가 되어 해마다 수천 명의 순례자들이 방문한다.
■ 파티마 대성당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지순례 여행지로 특히 성모 발현일인 매년 5월 13일과 10월 13일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파티마 대성당.
1917년 3명의 어린이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묵주 기도를 바친 후 양들을 돌보며 놀이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떡깔나무에 한 줄기 빛이 비추면서 눈부신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여인이 어린이들 앞에 나타났다.
성모 마리아는 파티마 근처의 코바 다 이리아(Cova da Iria)에 있는 들판에서 양들을 돌보는 10세의 여자아이 루치아 도스 산투스(Lucia dos Santos)와 그녀의 사촌동생 프란치스꼬(Francisco) 그리고 히야친따 마르타(Jacinta Marta)에게 나타나 앞으로 5개월 동안 매월 13일에 하늘에서 내려와 다시 이곳으로 오겠다고 말하였다.
그로부터 마지막 날인 10월 13일 7만여 명의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모님이 발현 하시어 자신이 로사리오의 여왕임을 밝히고 이곳에 성당을 지을 것과 죄인의 회개와 용서를 위해 보속할 것을 당부하시고 하늘로 오르셨다.
매년 5월에서 10월까지 매달 13일에는 건강을 되찾거나
성모의 도움을 받으려는 수많은 포루투갈인들과 외국인 순례자들이
참석해 촛불 행진을 벌인다[나그네도 저녁을 먹고 촛불행사에 동참한다].
바실리카 광장 중앙에 흰색으로 깔린 대리석을 따라 낮은(무릎) 자세로 묵주 기도를 하며 성모 마리아 상을 향하는 순례자들의 모습에서 성스러운 신앙인의 참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무릎으로 순례를 하면 불치병이 낫는다고 한다.
[요한 바오르 2세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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