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Sri Lanka] 여정을 마무리하면서.....

 

 

◎ 스리랑카[Sri Lanka] 여정을 마무리하면서.....

 

콜롬보→아누라다프라→시기리야→담불라→캔디→누와라엘리야→갈레→콜롬보→대한민국

 

 

■ 스리랑카는 어떤 나라인가?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동서교역의 관문이자 세계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홍차, 블루 사파이어의 나라.

과거 450년에 걸쳐 포르투갈·네덜란드·영국의 지배를 받고 독립 후에는 오랜 내전과 분쟁, 그리고 지난 2004년 쓰나미로 4만 여명이 숨진 아픔을 간직한 나라, 아픈 역사와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 가는 나라.

태초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물방울 모양의 섬, 인도양의 진주, 인도양의 눈물이라 불리는 스리랑카는 2000년 역사의 찬란한 불교문화와 중부의 고산지대부터 남부의 해안 도시까지 아름다운 자연유산으로 유명한 나라.

명실상부한 남방 최고의 굳건한 불교 국가. 어디든지 흰 옷을 정갈하게 차려 입은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나라.

 

 

우리와 시간차가 3시간 30분 더 늦다.

언어는 영어, 타밀어, 신할리어 이렇게 3가지 언어가 공용어로 쓰인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스리랑카 사람들은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 영어를 사용함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나라.

음식은 대부분 향신료가 강하다.

주식은 커리와 밥이며, 닭고기를 쉽게 접할 수 있고, 그 외에도 해산물 등등 다양한 재료로 요리한 각종 커리들이 많다. 현지인들은 매운 음식을 즐기는 편이라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다.

화폐 단위는 스리랑카 루피(1LKR = 9.5원정도), 환전은 현지 국제공항 또는 시내 은행이나 호텔에서도 가능함.

       

 

 

날씨는 열대성 몬순기후에 속한다.

해안지방이나 저지대는 일 년 내내 덥지만 중부내륙 시장인 누와라엘리야 지방은 해발 1,890m로, 연평균 기온이 섭씨 20℃ 내외 정도로 연중 서늘하다.

12~2월까지가 여행적기이다. 여행자들의 경우에도 반팔이나 시원한 여름옷을 준비하면 된다.

다만 누와라엘리야처럼 고산지대에선 낮엔 시원하다가도 밤엔 추워지니 따뜻한 옷을 꼭 준비해야 한다.

치안은 사람들이 순박하고 안전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 서양인보다는 동양인을 좋아하고 특히 한국 사람을 좋아 한다.

같이 사진 찍기 좋아하고, 활짝 웃어주며 매우 친절하다.

 

 

콜롬보, 아누라다프라, 시기리아, 담불라, 캔디, 누와라엘리야, 갈레 등 이번 여행에서 스리랑카의 주요 지역은 모두 가보았는데, 그중 캔디와 누와라엘리야, 갈레 지역은 가족단위의 휴양지로 좋을 것 같고, 아누라다푸라와 담불라는 유적과 불심이 많은 여행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찬란하게 빛나는 세계문화유산도 즐비하고, 한적한 해변도 많아 휴양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참 멋스럽고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기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가고 싶은 나라.

거대한 인도 대륙 동남쪽, 눈물 한 방울 떨어진 모습처럼 그려진 나라.

그래서인지 중세부터 유럽 사람들에게“인도보다 더 신비한 섬”으로 전설처럼 각인되었다.

나라 이름도 산스크리트어로 “빛나는(Sri) 섬(Lanka)”이다.

 

 

         행복(幸福)이란...?

 

내 손 안에 있는 행복은 작게 보면서

남의 행복을 크게 생각하고, 부러워하며, 멀리서 찾으려 애를 씁니다.

 

그렇게 더 큰 행복을 쫓다보면 지금의 행복마저 잃게 될 수도 있다는 걸 우리는 잊고 살아갑니다.

 

행복이 떠난 뒤에야

그 행복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게 되지요.

 

지금 내 손에 들어와 있는 작은 행복을 크게 보십시오.

이 행복이 내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린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행복(幸福)은 손에 잡고 있는 동안에는 작고 보잘 것 없이 보이지만, 놓치고 나면 그 행복이 얼마나 크고 귀중한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행복을 찾아 쫓기 보다는 주어진 이 시간 오늘 하루가

나에게 주어진 가장 큰 행복이란 걸 느끼며

웃으며 시작하는 하루 되세요.

 

[2016. 1. 1~31.(30일)  남인도 + 스리랑카  배낭여행  -圓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