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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India] - 벵갈루루[Bengaluru] + 코치[Kochi]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6. 2. 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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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갈루루[Bengaluru]

 

코치[Kochi]

 

[남인도 여행경로 : 뭄바이-고아-함피-벵갈루루-마이소르-벵갈루루-코치-알라뿌자-바르깔라-깐야꾸마리-마두라이-폰티체리-마말라푸람-첸나이]

 

벵갈루루 역사

인도 제일의 신흥 경제도시. 특히 인도의 실리콘벨리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IT산업의 메카.

해발 920m의 고원도시로 녹지가 풍부하고 생활하기 좋은 곳이다.

인도 정부가 3차 산업 중심의 개발 계획을 입안하고 IT 산업을 국가의 명운으로 걸었을 때 이미 벵갈루루의 성공은 예상되었다. 외국인이 투자하고 들어와 살기에 벵갈루루는 뭄바이나 델리의 지독한 매연과 지옥 같은 무더위로부터 자유로운 곳, 그럼에도 인프라가 확충된 유일한 도시란다.

 

 

코친(Kochin) 역사 - [백과자료 옮김]

코치(Kochi)라고도 한다. 리반드룸 북서쪽 약 170km, 말라바르 해안에 있다.

포르투갈인들이 인도양을 횡단하여 인도 남서해안에 상륙하던 15세기말 포르투갈의 항해가 페드루 알바레스 카브랄이 1500년 이곳에 인도 최초의 유럽인 거주지를 세웠다. 1502년에는 인도 항로를 발견한 바스코 다 가마가 최초의 포르투갈 해외상사(무역소), 1503년에는 포르투갈인 부왕 아폰수 데 알부케르케가 최초의 유럽인 요새를 각각 건설했다. 그 후 이 도시는 1663년 네덜란드에 정복될 때까지 포르투갈의 통치를 받았으며, 시내에는 지금까지도 많은 포르투갈 양식의 건축물이 남아 있다. 1663~1795년의 네덜란드 통치기에 코친은 최대의 번영을 누렸다. 항구를 통해 후추·소두구 등을 비롯한 향신료와 마약·코이어·코코넛·코프라 등이 선적되었다. 이 시기에는 다민족이던 힌두인과 이슬람교도, 시리아인 그리스도교도, 유대인 등의 소수집단을 포함한 모든 주민들이 인종과 종파를 떠나 도시의 번영을 함께 나누었다.

네덜란드의 뒤를 이은 영국인의 통치는 1795년부터 인도가 독립한 1947년까지 계속되었다.

 

 

 

엠지 로드(MG Road)

원래 이름은 마하트마 간디 로드.

벵갈루루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곳곳에 레스토랑과 백화점, 극장, 서점 등이 있고 특히 인구가 참 많다는 생각 갖게 합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공원에서 산책도 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한국인 식당(해금강)에서 김치찌개 된장국을 먹어본다.

 

    

 

 

랄박 식물원(Lalbagh Botanical Garden)

인도에서 두 번째로 오래 된 식물원.

1,000여 종의 열대식물들이 화려함을 뽐내고 있는데, 3~7월 사이에는 화려하게 만개한 꽃들의 융단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최근 들어 까르나따까 주정부는 랄박을 자연친화적인 여행지로 적극 개발하고 있답니다.

 

 

    

 

    

(벵갈루루에서 코친까지는 Air Asia 항공으로 이동)

포트 코친(Fort Kochin)

여행의 중심지로 육지에서 배를 타고 들어간다.

식민지풍의 고풍스러운 거리와 다양한 볼거리 가 있는 곳.

 

 

    

 

 

 

중국식 어망(Chinese Fishing Net)

코친 항을 상징하는 볼거리.

드넓은 아라비아해와 그 위에 드리워진 그물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중국식 어망은 원래 중국 광동성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 오던 것으로 원나라 황제인 쿠빌라이 칸이 대륙을 호령하던 시절에 코친 항까지 전해졌다고 한다.

4~5명의 장정들이 수고를 해서 잡는 물고기의 량은 너무나 초라한 숫자(량). 그냥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다.

바닷가에 어우러진 중국식 어망의 풍광은 참 아름답다. 레스토랑에서 바라보는 아라비아해의 석양과 금빛 물결로 출렁이는 이곳에서 탄두리 치킨과 맥주 한 잔의 포만감으로 행복을 갖는다. 지금의 내 삶에 감사한다.

 

 

    

 

 

 

성 프란시스 성당(St. Fracis Church)

1503년 건설된 인도 최초의 성당.

인도 기독교인들에게는 일종의 성지에 속함. 인도 역사의 관점에서 본다면 서양 침략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이정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로코크 양식으로 꾸며진 성당 내부에서 기념 촬영도 한다.

 

 

 

     ○ 까따깔리(Katha Kali)

드라마를 뜻하는 까따와 음악이라는 뜻의 깔리가 합쳐진 까따깔리는 말 그대로 악극이라는 의미.

께랄라에서 탄생한 무용극으로 인도 4대 무용의 하나로 손꼽히기도 하다.

까따깔리에서 가장 눈길을 뜨는 특징은 과장된 복장과 화장입니다.

화장과 복장은 캐릭터별로 고정이 되어 있는데, 녹색의 얼굴은 크리쉬나신, 검은색의 얼굴은 악마라는 식이죠.

까따깔리극은 공연 전 화장하는 과정을 공개합니다.

공연의 내용은 마임극의 형식. 가수가 음악에 맞춰 배경 설명을 하고 노래를 부르면, 배우는 표정과 무드라라고 한 손짓, 그리고 과장된 행동으로 연기를 펼칩니다.

까따깔리의 공연 내용은 거의 100% 힌두교 신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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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의 대표적인 음식

 

 

커리(curry)

인도에는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가열하여 향신료가 잘 스며들어 깊은 맛이 나는 음식이 특징인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커리이다. 인도에서는 채소와 고기에 향신료를 넣고 걸쭉하게 끓인 음식을 모두 커리라고 하며, 인도 어느 지방에서나 맛볼 수 있다. 인도에서 커리를 만들 때에는 고기와 야채 중에 한 가지만을 사용한다. 커리는 밥에 얹어 먹거나 차파티나 난과 함께 먹는다. 우리가 먹는 카레보다 매운맛이 훨씬 강하고 자극적이지만 버터를 넉넉히 넣어 깊은 맛을 지닌다. 커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향신료는 심황과 고추인데, 심황 때문에 인도의 음식은 노란색을 띤 것이 많다.

 

 

탄두리 치킨(tandoori chicken)

북부 인도에서는 큰항아리처럼 생긴 탄두르(tandoor)라는 진흙화덕을 이용하여 요리를 한다. 탄두르의 깊은 바닥에 장작불을 피워 충분히 달군 다음 그 안에 식품을 넣어 굽는다. 탄두리 치킨은 닭을 요구르트와 여러 가지 향신료에 재웠다가 쇠꼬챙이에 꿰어서 탄두르에 넣어 구운 요리로, 향신료가 속까지 잘 배어서 맛이 아주 향기롭다.

 

 

(dhal)

부드럽게 삶은 콩에 마살라(혼합향신료)를 가미한 수프이다. 달을 만드는 콩에는 큰 것과 작은 것, 황색과 검은빛이 도는 것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콩의 종류에 따라 맛과 모양이 다르다. 밥이나 차파티에 달을 섞어서 먹는 것이 식사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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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10~11.(2박2일)   벵갈루루[Bengaluru]+코치[Kochi] 여정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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