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도[India] - 마이소르[Mysore]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6. 2. 21. 22:30

본문

 

마이소르[Mysore]

 

[남인도 여행경로 : 뭄바이-고아-함피-벵갈루루-마이소르-벵갈루루-코치-알라뿌자-바르깔라-깐야꾸마리-마두라이-폰티체리-마말라푸람-첸나이]

 

 

마이소르 역사 - [백과자료 옮김]

 

차문디 구릉 북서쪽의 데칸 고원 위를 흐르는 코베리 강과 카바니 강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마히슈마티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이곳은 1799~1831년에는 마이소르 주의 주도이기도 했으며, 오늘날은 방갈로르에 이어 카르나타카 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남아 있다.

차문디 구릉(1,064m)은 시바 신의 성스러운 황소인 난디가 조각된 거석이 있는 곳으로 순례자들이 자주 찾는다. 18세기에 유럽풍의 외형을 따라 재건된 고대 요새가 도시 중앙에 자리 잡고 있고 서쪽의 고든 공원 근처에는 옛 영국공관과 유명한 오리엔탈 도서관, 대학건물, 관공서 등이 있다. 제조업과 무역의 중심지로서 섬유··제유 공장, 백단유·화학 공장, 제혁공장 등이 있다. 북부 철도노선이 교차하며 인도 서부 간선도로망의 교차점이기도 하다.

 

    

 

19세기 마이솔을 지배하던 이슬람 왕조는 인도 역사상 유일하게 국가 차원에서 대대적인 대영항쟁을 벌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이라는 거대 세력에 맞서 독립을 지키려던 노력은 결국 수포로 돌아갔지만 그들의 기상과 정신만큼은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자긍심이다.

200여 년 전 대영항쟁의 와중 영국과 타협한 인도의 지배자들은 마이솔 사람들의 저항을 달걀로 바위치기라며 비웃었다고 한다. 하지만 역사는 수많은 달걀들이 모여 결국 바위를 깨트렸음을 증명하고 있다. 마이솔을 가리켜 까르나따까 주의 자부심이라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마이소르 역(Mysore Railway Station)

식민지풍의 건물이 인상적인 마이솔 역.

주변에는 꽃을 파는 상인들과 벵갈로르 행 기차를 타기 위해 찾아오는 여행객들뿐이라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 임.

 

      

 

        

 

 

차문디 힐(Chamundi Hill) 

마이솔을 보호하는 차문디 여신을 모신 사원.

해발 1,065m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마이솔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설에 의하면 마이솔은 악마 마히사수라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마히사수라의 지배를 끊은 이가 바로 차문디 여신. 쉬바의 부인이자 전투 전문 병기인 두르가 여신의 화현이다.

마히사수라의 아버지는 람바라는 선인인데 우연히 물소와 사랑에 빠져 마히사수라를 낳게 되었다.

마히사수라와의 전투는 9일 동안 벌어졌다고 한다. 마지막 날 마히사수라는 물소의 모습으로 변해 두르기(깔리 혹은 차문디라고도 불리는)에게 돌진하고, 두르기는 마히사수라의 목을 쳐 최종적인 승리를 이끈다. 이 신화를 기념하는 것이 바로 마이솔과 꼴까다에서 가장 큰 축제인 두루가 뿌자. 즉 두쎄라의 기원이다.

 

     

 

먼저 오토릭샤를 타고 간다.

마이솔 투어일정에 대해 전반적인 흥정을 하고 출발한다.

산길을 따라 세 사람을 태우고 올라가는 릭샤의 동력이 원드풀이다.

정상에 오르니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카메라를 들고 인증 샷을 하는데 현지인이 자기도 끼워달라고 한다.

이곳 사람들은 외국인과 사진 찍기를 참 좋아 한다.

인도 신전의 탑들은 비슷비슷 하지만 웅장하다.

신전 앞에서 예를 올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황소가 한 마리 떡하니 누워 있다.

혹시 람바람과 사랑에 빠진 물소인가 보다.

 

신전으로 들어가 보려고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 주변에서 구경만 하고

사원 앞에서 기도 한다.

좋은 세상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 맺고 살아갈 수 있기를 위하여~~~~.

 

 

차문디 힐을 보고 내려가는 길은 사원 북쪽 돌계단을 이용한다.

1,300여개의 돌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쉬바가 타고 다니는 높이 5M에 달하는 암소인 난디(Nandi)상이 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차문디 문화를 접하고 타고 온 릭샤를 이용하여 마이솔 궁으로 향한다.

 

 

마이솔 궁전(Mysore Palace)

영국의 건축가인 헨리 어윈이 설계한 마하라자의 궁전이다.

영국에 의해 간택된 왕인 크리쉬나 라자 와디야르의 후손이 현재도 머무러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

마이솔 궁전에서 가장 볼만한 곳은 접겹실인 두르바 홀이다. 그중에서도 마하라자가 않았다는 280의 순금 옥죄는 사치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특히 외관의 아름다운 모습들은 화려하고 수많은 조명들로 연출된 불빛은 여행자들에게 환상의 순간이 되기도 합니다.

 

 

   

 

   

 

       

 

 

○ 데바라자 마켓(Devaraja Market)

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마이솔의 재래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상품의 종류별로 당양한 제품들이 많으며 특히 꽃시장과 꿈꿈 가루의 색상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엄청 많은 바나나... 다른 과일(석류)도 가 많았지만 바나나 더미를 바라보고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다음날도 바나나 경매장에 나가 현지인들이 거래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기에 마이솔의 추억에서 바나나는 영원할 것입니다.

 

 

 

   

 

 

먹는 즐거움

여행자들에게 먹는 즐거움보다 더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이곳 마이소르에서는 깔끔한 현지식으로 나의 영양을 보충하고 다음 목적지로의 이동을 서둘려봅니다.

 

    

 

[2016. 1. 9~10.(12마이소르[Mysore] 여정 -圓成-]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