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세월의 흔적을 느끼기보다 이웃집 다정한 친구를 만난 듯 참으로 반가운 분을 만나 행복한 동행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결혼을 하고 남의 집 셋방살이 하면서 윗집 아랫집 함께 살았던 먼~옛날의 다정한 이웃과 함께 모처럼 옛정을 그리워하면서 웃고 즐기는 동행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자식들의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허물없는 친구처럼 옛 추억을 기억하면서 설레임을 갖게 되고 때론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긴장하면서도 동행의 기쁨이 있어 즐겁고 행복한 라운딩 이였습니다.
결혼 당시에는 사회의 초년병으로써 세상물정 모르고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 이였지만 이젠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중년의 세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김선생님 이젠 종종 운동도 즐기고 식사도 하면서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집 친구이기를 기원해봅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으나 우리들의 인생사 아낌없이 동행하며 함께 정 나누고 살아가요.
지금의 삶이 조금은 부족할지라도 넉넉한 마음이 있기에 커피에서 나는 향기를 맡을 수 있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정신이 있기에 난 행복하고 참 좋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우리는 언제나 행복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동행님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정리하면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합니다.
추억은 내 삶의 영원한 동력이기에 새로운 행복을 찾아 쫓기 보다는 김선생님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지금 시간이 참 좋습니다.
행복하세요.
[2015. 12. 24. 행복한 동행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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