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5~6일 강릉 메이플비치 C.C에서 단체사진 전경]
아름다운 향연
푸른 바다와 드넓은 초원위에서 펼쳐지는 정유생(57닭띠)모임 영가골프동호회 회장배를 강원도 강릉 메이플비치 C.C에서 1박2일 동안 신명나게 즐기고 왔습니다.
세속에서 찌든 몸과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친구들과 동행하면서 중년의 즐거움도 나누고, 내 삶도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도 가져봅니다.
[영가골프동호회 권기택 회장 및 전년도 우승자 전종열 회원 시타 전경]
먼저 영가골프동호회 회장 권기택 친구에게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2년 동안 영가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회원 상호관의 친목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고, 또한 각종 행사시 푸짐한 선물과 먹거리를 제공하여 울~회원들이 즐겁게 라운딩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에 고맙고, 감사하며, 또한 수고 많이 하였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1조 전경 : 김시호, 권기택, 이경원, 우휘영]
[2조 전경 : 김승일, 전종열, 김택종, 이동시]
[3조 전경 : 류성희, 강신선, 최금평, 류진모]
회장배 결과발표
- 우 승 : 김시호(73타)
- 메달리스트 : 류성희(75타)
- 준 우 승 : 이경원(75타)
- 다 버 디 : 류진모
- 다 파 : 전종열
- 롱 게스 트 : 김승일
- 리 어 : 강신선
- 행 운 상 : 우휘영
[우 승 : 김시호] [메 달 : 류성희]
[메이플비치 컨트리클럽 전경]
강릉 메이플비치 컨트리클럽
메이플비치 C.C는 18홀 비회원제로 운영되는 골프장으로써 안동에서 약 3시간정도의 거리에 있는 곳이며, 해안선을 따라 드넓은 구릉지를 매립하여 조성된 골프장으로써 아름다움의 감동을 전하는 곳이랍니다.
필드 전체를 양잔디로 조성하여 사계절 푸르른 필드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으며, 거대한 호수를 돌아나가는 아름다운 메이플코스와 해안을 따라 변화무상한 라운딩을 경험할 수 있는 비치코스로 설계 되어 코스마다 색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페어웨이 사이사이로 자연계류가 흐르고, 그린은 파도그린(3단)으로 아주 빠른 편이며, 동해 바다를 바라보는 환상의 코스라 생각합니다.
또한 전홀 OB가 없는 코스로 드라이브를 힘껏 휘둘려도 부담 없는 코스랍니다.
하지만 해저드와 긴 러프 때문에 한시라도 긴장을 늣춰서는 좋은 성적을 생각할 수 가 없답니다.
아름다운 호수와 거친 억새, 동해의 푸른 바다, 드넓은 벙커, 파도그린 등으로 전홀 쉽게 공을 내어주지 않는 골프장으로써 과욕을 부리면 낭패를 보게 된다는 사실도 기억하기 바랍니다.
친구들과의 라운딩!
순간순간의 긴장감도 있겠지만 웃으면서 운동하는 즐거움과 여유로움 등으로 친구들과의 라운딩은 항상 즐겁습니다.
메이플비치 C.C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비치코스의 6번홀, 7번홀, 8번 홀은 석양의 풍광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동해의 아름다운 이곳에서 내 친구들과 함께 호흡하고 운동하는 내 삶에 감사하게 되고, 언제나 친구들에게도 내 마음이 따스하게 느껴지도록 배려하고 고맙다는 말을 자주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금빛 바다의 아름다움과 뽀 하얀 벙커들이 어우러져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나그네의 이번 선택(메이플비치 C.C)이 참 좋았다고 스스로 자평하면서 감탄도합니다.
인간은 외롭고 고독한 존재입니다.
비록 지금은 아쉬울 것 없겠으나 늙고 힘없어지면 외롭고 슬슬합니다.
서로에게 향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정을 나누고 나를 돌아보면서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인생조로라지요!
사람의 인생은 마치 아침 이슬 같다는 뜻으로, 해가 뜨면 마르는 아침 이슬처럼 인생은 짧고 덧없다는 말입니다.
우리 친구들도 상대방에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좋은 벗이 나이기를 노력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중년의 세월에 영가회 총무라는 중책을 맡고 나름 열심히 노력 하였지만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골프회 총무의 고충이 어떤 모임의 총무보다 힘들고 어렵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3년이란 세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을 위해 내 것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자세로 총무직을 수락하면서도 때로는 짜증스럽고 후회도 하곤 합니다.
세월이 갈수록 친구들과의 대화나 운동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조금은 양보하고 봉사하는 친구가 내 자신이라는 사실에 내 마음도 평온하고 참 잘 했다는 대견함도 가집니다.
총무로써 명품은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친구들을 맞이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영가회 발전을 위하고 친구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하여 총무로써 최선을 다하겠는 다짐을 하면서 1박2일 동안의 아름다운 향연을 끝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메이플비치 C.C 골프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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