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칸차나부리 문화탐방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09. 2. 19. 12:03

본문

'07.12.07. 18시 25분 인천공항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방콕을 경유 칸차나부리(일주일코스)에서 부터 주변 관광지 및 유적지를 여행하고 돌아온 체험수기를 추억에 담아봅니다.


우리 일행은 현지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투어로 방콕에서 자동차로 2시간 30분정도 거리에 있는 칸차나부리로 출발합니다. 칸차나부리는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밀림에 서식하는 야생동물, 콰이강의 주변모습과 경관, 현지인의 여유로운 삶과 다정한 웃음 등등의 모습들을 체험함~~~~


지금은 어느 도시의 휴양지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특히 가족을 위한 휴양지로는 최적의 장소이고 기온은 현재(12월) 우리의 가을정도로 여행을 하기에는 아주 좋은 계절이라 생각됨. 칸차나부리를 기점으로 미안마, 아유타이, 쑤코타이, 치앙마이등 산악지대와 각종 관광 및 체험코스(정글체험, 코키리트래킹, 뗏목체험, 고산족투어, 골프투어 등등)가 다양하여 평온한 휴식과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는 최상입니다. 경비도 저렴한 편이고요.

 

 

칸차나부리에서 콰이강 다리를 10분정도 거닐면 옛 아웅산 폭파사건이 발생한 버마지역(현 미안마)이며, 우리가 흔히 보는 국경수비대는 보지도 못했고 누구나 통과할 수 있도록 자유로이 통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콰이강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정말 멋있고 아름다운 그림이라 생각되며, 저 멀리 석양에 빗친 밀림의 숲에서는 야생들이 날뛰고 손짓하는 뜻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기고 있고, 유유히 흐르는 콰이강 물결위에 떠있는 수상가옥들. 이곳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여유로움을 볼 수가 있는 곳으로 내가 꿈꾸는 세상이 아닌가 싶네요. 지금까지 너무 바쁘게 앞만 보고 살아온 자신을 반추해보면서 붉게 물던 석양을 바라만 봅니다.


우리 일행도 콰이강 뗏목에서 라이브시설이 갖추어진 카폐로 안내되어 모처럼 삼겹살에 소주 한잔 두잔 세잔... 계속 유흥을 즐기면서 내 사랑 추억을 불려 봅니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과 함께 태국여인들이 배에서 파는 불꽃놀이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눈으로는 즐기고 입으로 마시면서 마음으로 행복을 꿈꾸는 시간들이 너무 좋아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좋은 사람과 같이하면 더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

 


숙박시설은 최고급 호텔에서부터 대나무로 지은 오두막 같은 강위의 수상호텔까지 다양하며, 우리 일행은 방갈로와 최고급호텔에서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즐기면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 왔습니다.


칸나차나부리는 아름다운 산과 강, 해변, 야생동물, 그림 같은 주변경관과 폭포, 파란만장한 역사적 유적지, 풍부한 과일, 기타 골프장 등등 휴양지로서도 모든 것들을 완벽히 갖춘 곳입니다.

앞으로 태국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관광명소 및 휴양지로 꾸민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교통수단은 방콕 남부터미널에서 버스가 수시로 운행 중(소요간은 약2시간 30분)이며, 또 다른 방법은 방콕 노이기차역에서 투어 하는 방법도 있음.(약간 저렴함)

 

주변 관광명소로는 콰이강의 다리, 유엔묘지, 전쟁박물관, 남똑사이욕, 남똑카오팡, 코끼리트레킹, 뗏목래프팅, 콰이강훼밀리캠프, 고산족투어, 골프투어, 호텔수영 등등 많은 곳을 체험 하였으나 일부 몇 코스를 소개코자 합니다.

 

 

 

◎ 콰이강의 다리 : 칸차나부리는 1950년 영화 콰이강의 다리로 인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군이 태국과 버마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한 죽음의 철도로 콰이강의 다리는 건설되었고 전쟁 중에 연합군의 공습으로 여러 차례 파괴 되었으나 전쟁 후에 다시 복구되어 완성 당시(1943년)의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일본군이 많은 전쟁 포로들을 이곳으로 이송하여 강제 노동을 시킴. 약16,000명의 포로와 49,000명의 강제 노동자(한국인 다수 포함)들이 이 다리공사에 투입되어 당시 버마(미안마)로 이어지는 죽음의 철도를 건설 하였다고 함. 지금은 다리의 역사를 말해주는 야외극이 매년 11월 ~ 12월 초순에 거행되는 축제행사가 있다. 우리 일행이 도착하기 전에 축제행사는 끝나고 보지는 못했습니다.


◎ 콰이강훼밀리캠프 : 칸차나부리시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사이욕 폭포로 가는 길에 위치하며 승마를 즐기면서 심신을 달련하는 휴양처라 생각됨. 승마수련은 조교의 훈련 지도를 거쳐 손수 말을 타고 체험하는 방법으로 몸무게가 많은 사람은 불가함(60㎏이상) 숙박시설은 방갈로에서 자연과 더불어 호흡하면서 야외 바비큐도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자연을 체험하는 곳.

 

  

◎ 코끼리트레킹 및 뗏목래프팅 : 제일먼저 반기는 현지 아이들의 대한민국 엇박자 소리와 함께 안녕하세요로 반깁니다. 기분 좋은 만남으로 1달려 몇 장을 꼬명이들의 손에 쥐어주고 코끼리트레킹을 시작함 코끼리를 오래토록 타니까 허리도 아프고 냄새도 많이 나고 암튼 고생은 조금 했습니다. 특히 코끼리 똥은 얼마나 큰지 상상이 되지는 않고, 울창한 정글에서 즐기는 모험과 체험은 스릴이 넘치는 코스라 생각됨.

뗏목래프팅은 먼저 모타보트를 이용하여 뗏목을 강 상류까지 이동시켜 강물의 유속에 의한 방법으로 뗏목이 자연적으로 떠내려 오는 식으로 우리의 동강래프팅 보다는 재미가 부족했음. 하지만 울창한 정글속의 강물위에서 뱃놀이하는 재미는 색다른 느낌도 있음.

 

 

일주일간의 여행기간 동안 보고 ․ 듣고 체험한 순간들을 모두 전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표현력과 문장력이 부족하여 생생한 수기가 되지를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되면 사진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여행을 한다는 것이 단순 경제적 ․ 시간적 여유가 있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과 고통을 감내하면서 다양한 타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제일 불행한 것이 추억이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열심히 무엇을 하고 산다는 것은 어떤 소득을 얻기 위한 목적 외에도 삶의 보람을 잃지 않기 위함이고 자기발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님들도 많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라면서 안녕......

 

 

         

   여행수기 정리 -圓成- 

 

 

'◎ 행복한 삶 > 2. 여행-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로토루아  (0) 2009.02.20
하노이, 하롱베이 여행기  (0) 2009.02.19
유럽여행(이탈리아-Venice,Milano)  (0) 2009.02.19
유럽여행(이태리-로마)  (0) 2009.02.19
유럽여행(독일)  (0) 2009.02.1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