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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섬나라 남쪽의 땅 끝 제이스 컨트리클럽에서 즐기는 라운딩.....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2. 12. 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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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섬나라 남쪽의 땅 끝  제이스 컨트리클럽에서 즐기는 라운딩.....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여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한 5일간의 여정을 정리해봅니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니 해는 저물고 기온은 포근한 편입니다.

공항 3층으로 이동하여 대기한 버스에 탑승하니 준비된 도시락(석식)이 나그네를 반겨줍니다.

기내에서 제공하는 김밥 한 덩어리를 먹고서 포만감은 있었으나 준비된 도시락이라 정성을 생각하여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번 여행에 동행한 울~일행은 총6명(왕회장님, 이변호사님, 박도편수님, 친구-류총무, 이프로, 나그네)

 

 

      

 

      

 

 

제이스 니치난리조트는 후쿠오카공항에서 차로 3시간 30분 정도 달려간 곳에 위치한 골프장입니다.

후지산을 연상시키는 하나다테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으며 멀리 태평양이 펼쳐져 경관이 아름답고 조용한 시골동네 입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일몰관계로 주변의 풍광을 볼 수가 없어 지루한 여정 이였으나 중간 기점(고바야시)에서 잠시 휴식도 취하고 밤하늘의 별빛도 보았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 큐슈 호텔제이스 니치난리조트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여정을 꾸려봅니다.

 

 

       

 

새벽에 일어나 창문을 여미니 창밖으로 드넓게 펼쳐지는 니치난코스의 페어웨이가 빨리 나오라고 손짓하는 모습에 즐거운 미소가 스쳐갑니다.

풍부한 미넬랄과 다양한 효능을 지닌 니치난 리조트의 탄산수소온천에서 육신과 심신의 피로를 씻어내고 새로운 에너지와 동력으로 싱글하기를 다짐해봅니다.

일본 전통 유키타 복장으로 아침식사를 나누면서 오늘의 플레이방식과 조별순위에 따라 벌금이 있다는 총무님의 설명에 따라 모두들 필승을 다짐합니다.

 

제이스 니치난 C.C 특징

제이스 니치난코스는 전체 18홀로 평탄하고 페어웨이도 넓어 공략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특히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산 능선과 구릉지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설계한 점이 인상적이다. 각각의 홀 또한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으며 벙커를 그린주변 곳곳에 배치하여 아기자기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초보자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페어웨이가 널찍하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시야가 넓고 덕분에 그린을 직접 공략할 수 있어 누구나 라운딩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니까요.

 

 

코스별 공략 방법을 살펴보면 제이스 니치난CC에서 가장 긴 홀인 5번 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샷을 보내는 것이 좋고 벙커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린 양쪽에서 바람이 부는 7번 홀에서는 클럽을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15번 홀에서는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그린 앞에 골짜기를 주의해서 힘껏 넘기듯이 치는 것이 중요 포인트다.

그린 주위에 연못이 펼쳐져 있는 17번 홀에서 마무리를 잘 한다면 원하는 핸디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답니다.

나그네가 OB를 낸 17번 홀이랍니다.

 

나그네는 첫날 첫 라운딩 인코스에서 버디 2개로 동반자들을 긴장시키고 혼자서 빙그레 미소지어며 행복해합니다. 후반 아웃코스에서는 OB한방으로 동반자들을 즐겁게 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도 만들고 왔습니다.

 

 

니치난코스는 벚나무가 페어웨이를 감싸 안아 마치 봄이 되면 벚꽃축제장을 보는듯한 색다름을 자아낸다고 합니다. 주변에는 온통 벚나무가 지천입니다.

겨울에도 남 큐슈 지역이 갖는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해 따뜻하고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고원지대에서 즐기는 신선함과 쾌적함 또한 천하일품 이였습니다.

지금도 초록빛 그린 위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웃 섬나라 남쪽 큐슈의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2012. 11. 29~30. 제이스 니치난 C.C의 추억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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