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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Ⅰ]

◎ 행복한 삶/1. 여행-국내

by 최안동(圓成) 2012. 10. 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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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Ⅰ]

 

여행은 언제나 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3년이란 긴~세월동안 함께한 옛 친구들과의 여행은 정겨움이 있고 낭만이 있다.

버스를 타고 길을 가다가도 옛 친구들과의 소중했던 추억을 들추어보면서 혼자 빙그레 웃어도 봅니다.

옛 친구들과의 소중했던 추억이 나를 즐겁게 행복하게 만들어준 아름다운 삶 이였기에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미소지우며 살아가리라 다짐합니다.

부산친구, 마산.창원친구, 진주친구들이 함께한 관광버스는 당초 지리산노고단 일정을 변경하여 전라도 여수 엑스포장으로 떠납니다.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은 폐막과 동시에 재개장되어 지금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최고인기 전시관임을 입증이라도 하듯 인어공주가 펼치는 싱크로나이즈드 공연장에는 많은 인파와 인어공주의 아름다운 율동을 보면서 추억사진을 남깁니다.

 

1회 친구들의 풍요로운 일탈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봉사로 솔선수범한 조진욱회장, 최원근수석부회장, 심명보부회장, 조영미총무, 그리고 많은 먹거리를 준비한 곽윤점 친구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남해바다와 같이 넓은 마음을 가진 1회 집행부가 있어 나는 오늘이 즐겁고 행복하지 않은가!

친구들을 위해 많은 봉사와 희생으로 살았으니 앞으로 더 큰 복을 받을 것이므로 쭈~욱 수고해 주심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 뭐 있나요!

길가에 피어나는 한 포기 풀꽃과 같습니다.

길가에 피어나는 풀꽃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면 인생 괴롭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내려놓고 살다보면 인생에서 괴로운 문제는 자연스럽게 사라져 버립니다.

 

 

 

 

              [여수 엑스포장에서 추억사진 남기고 길을 떠납니다]

 

향일암(向日庵)

해를 바라본다고 해서 향일암(向日庵)

향일암에 대한 백과자료를 검색하니 좋은 글귀가 있습니다.

향일암은 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해를 머물고 있는 사찰이라고 합니다.

해를 바라보는 것은 중생들의 마음이지 부처님이 상주하는 도량은 해를 품안으로 안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10경중 3경인 향일암에서 잠시나마 내 마음을 다스리는 여유를 찾습니다.

 

      

 

 

      

 

엑스포장에서 돌산대교를 건너 목적지인 향일암주차장에 도착했다.

친구들과 도란도란 애기 나누면서 걷는 즐거움과 풍경은 중년의 멋스러움으로 다가온다.

암자로 오르는 초입에서 일주문까지는 주변의 먹거리(막걸리와 + 갓김치 등등)와 남해바다의 금빛 물결이 나그네의 발길을 잠시잠간 멈추게 합니다.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은 산세가 범상하고 거북이형상을 한 조형물이 많이도

있습니다.

대웅전에 참배하고 뒤를 돌아 계단을 오르니 석굴터널이 나그네를 맞이합니다.

관음전에 가기위한 고행의 길인지 험난하고 위풍당당한 기세입니다.

.

    

       

      

 

관음전에서~~~

관음전에서 바라보는 암자는 가파른 절벽 위에 풍경처럼 매달려 있고,

원효스님의 좌선대에서 바라보는 눈앞의 풍광은 한 폭의 그림이구나.

이곳에서 잠시나마 내 마음도 내려놓고 나를 돌아보는 여유가 있어 참 좋았습니다.

향일암에는 일반 사찰과 달리 관음전이 두 곳으로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라고 합니다.

 

 

이곳 향일암부처님전에 삼배 드리며 나의 소망도 빌어본다.

진심으로 뭔가를 뜨겁게 소망하면 온 세상이 그것을 이루어 준다고 합니다.

간절히 무언가 바라면 꼭 이루어진다는 인디언의 말처럼 오늘도 내 삶에 감사하고 울~친구(조진욱, 최원근, 심명보, 조영미, 곽윤점, 심근영, 김용구, 김희춘, 심윤옥, 심이환, 오이환, 정정남, 조옥순, 조익현, 진종철, 박판돌, 한장현, 김현자, 허우석)들과 미소지우며 추억을 만들어 가는 삶이기를 소원해 봅니다.

 

그리고 병상에 있는 울~어매도 고통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소망합니다.

 


 

 풍경이 있는 여행을 마무리 하면서~

 

내 삶의 짐 다 내려놓고

울~친구들과 유유자적하면서

즐기는 추억여행이 참 좋았습니다.

친구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눈이 즐거웠고,

여행지에 먹거리가 많으니 입도 즐거웠고,

친구들과 도란도란 애기하니 귀도 즐거웠고,

정다운 풍경을 함께 바라보니 마음도 즐거웠습니다.

친구들아 고맙고 감사해요 - 행복했습니다.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광]

 

                                                                    

                                                                  

[2012.10.23.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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