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정원
제주도 전 관광지 심사평가 1위
세계를 감동시킨 생각하는 정원의 즐거운 이야기
겨울은 식물이 본연의 모습을 꾸밈없이 드러내는 진실의 계절입니다.
줄기와 가지의 구조를 잘 확인할 수 있는 분재들,
가을부터 가지 끝에 만들어진 눈,
보기 좋게 어우러지는 연못의 폭포,
황금빛으로 변한 잔디 등을 바라보며 만드는 사색과 여유.....
모두 생각하는 정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값진 보물입니다.
생각하는 정원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하고 42년간 오직 이 정원을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거대한 분재정원을 만드신 성범영 원장의 긴~세월들이 작품으로 성화된 분재예술원입니다.
나무와 돌과 평생을 함께 살아온 그 삶이 세계를 감동시키고 이렇게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도록 정원을 가꾸신 분에게 감사함과 행복을 전하고 싶습니다.
"분재는 뿌리를 잘라주지 않으면 죽고, 사람은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빨리 늙는다." 는 원장님의 인생철학이 묻어나는 진솔한 진리입니다.
정원의 규모는 30여만㎡에 수천여종의 아름다운 분재들로 전시되어 감동을 주게 합니다.
또한 녹색뷔페식당에서는 제주흑돼지불고기, 닭도리탕, 감귤탕숙육, 김치 등등 다양한 음식들로 구성된 가격이 고작 7,500원으로 먹거리에도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최상의 휴식공간입니다.
생각하는 정원의 테마는 평화라고 합니다. 세상의 풍파에서 벗어나 고요와 사색의 공간에서 나를 뒤돌아보고 생각하는 맘으로 정원을 산책하고 자연과 대화하는 기쁨이 너무나 평온함을 느끼게 합니다.
1968년부터 제주도 서쪽 중산간 돌무더기 황무지를 조금씩 사들이기 시작 물도 전기도 없는 버려진 땅에 자그마한 농장과 정원을 꾸며 보겠다고 한 것이 여기까지 왔다.
돌밭을 갈고 일구는 성 원장을 당시 주민들은 "미친놈"이라고 손가락질 했다. "저 두루외! 낭이 밥 멕여주나(저 미친놈! 나무가 밥 먹여주나)."
하지만 묵묵히 농장을 만들고 가축을 키우는 그의 고집스런 노력에 주위 사람들은 감명 받게 됐고 결국 농장 일도 거들게 됐다고 한다.
1995년 방문한 중국 장쩌민 전 국가주석은 한국 제주도의 한 농부가 정부 지원도 없이 개척해서 이뤄놓은 것을 모두들 한 번씩 가서 보고 배우라고 하여 1998년엔 후진타오 주석이 찾았고, 이후 중국 관광객이 줄을 이었으며, 지금까지 이곳을 방문한 세계 유명 인사들의 기념사진과 작품들이 많이도 있음을 입증해줍니다.
촉촉한 봄의 기운을 느끼는 보슬비와 조용한 정원의 어울림은 너무나 평온하고 포근함을 감출수가 없는 순간입니다.
긴~세월을 먹은 교목들도 싱그러운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나그네와 함께 봄비를 맞어며 빵끗빵끗 웃는 모습으로 나를 바라봐줍니다.
제주의 햇살이 있었기에 나와 분재가 뿌리내리고 살게 됐다며 높고 푸른 하늘, 초록의 산과 들, 그리고 제주의 바람이 지금의 생각하는 정원을 이루어냈다.
“때로는 나무를 가꾸고 돌을 나르다가 너무 힘들어 하늘을 자주 우러러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나무들이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살라고 속삭였고
하늘과, 땅과, 햇살과, 바람과, 구름과, 비와, 이웃과, 제주도와, 내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이 도와
오늘에 이르렀기에 진정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무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이 정원을 바칩니다.“ 라는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원장님의 인사말 내용입니다]
이젠 나를 행복하게 하고
긍정적인 삶의 방향을 일깨워주는
자연의 섭리처럼
내 작은 가슴 활짝 펴고
누군가를 감싸 안을 수 있는 맘으로 다시 태어나
부족하지만 가족들과 이웃들과 정 나누면서
내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살겠습니다.
아름다운 동산을 뒤로하고 생각하는 마음만큼이나 값진 보물들을 가슴에 담아 제주의 여정을 마무리코자합니다.
[2011.02.10. 추억여행기 / 생각하는 정원에서~~~/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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