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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원

◎ 내 삶에 대하여/2. 가족 이야기

by 최안동(圓成) 2011. 1.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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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입니다 - 파랑색입니다]

 


새해 소원

 

인디언들의 속담에 이루고자 하는 어떤 말을 10,000번 이상 되풀이하면

그 일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속담과 같이

사랑을 이루길 원하는 사람이나 건강하길 원하는 사람이나

자신의 간절한 소원을 되풀이해서 외어보십시오.

우리들의 일상에서도 내가 간절히 원하는 무언가의 주문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신비로운 에너지가 솟아올라

소원을 이룰 때가 있습니다.

 

새해에도 어떤 소원을 빌어보시겠습니까?

 

꿈은 희망이고 행복입니다.

 

                                                      

 

[첫째 건강을 소원합니다]

 

나 자신이 건강해야 내가 하고자 하는 작은 일들을 할 수 있으니까요.

부모님께 효도하는 기쁨중 제일 큰 기쁨은 자식의 건강이라고 생각 합니다.

자식이 병들고 힘겨워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고통스럽고 비통할 뿐입니다.

자식들이 부모에게 흔히 하는 말들이 좋은데 취직해서 돈 많이 벌어 부모님 호강시켜 드릴께요 하면

 울~부모님들은 흐뭇해하시며 이렇게 말합니다.

“우린 그저 네가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그만이다.”

사람마다 가치관과 욕심이 다르긴 하지만 자식의 병만큼 부모를 가슴 아프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둘째 사랑을 소원합니다]

 

가족의 사랑, 부모와 형제의 사랑, 이웃의 사랑.

사람마다 사랑의 깊이에 대해서 차이는 있겠으나 자식에게는 엄격한 사랑, 부모·형제에게는 아낌없는 사랑,

 이웃에게는 관대한 사랑으로 마음을 나누고 웃음을 나누는 해를 맞이하고 싶습니다.

불효자는 부모가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자식을 적게 낫는 세대여서 부모들이 자식을 왕자나 공주로 키운 책임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키우면서 자식 비위나 맞추어주고 어른 공경하는 법을 가르치지 않았는데

 그 자식이 어찌 부모를 공경 할 수 있단 말인가.

자식에게는 엄격한 마음으로 가르치고 일깨워 내 자식이 불효자는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반포지효(反哺之孝)라지요.

자식이 부모가 길러 준 은혜를 갚는 효성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셋째 여행을 소원합니다]

 

여행이란 결국 무엇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서 수많은 나를 만나는 일이며

 우리 일상에서 일부러 노력하지 않으며 여행 조건이 딱 갖추어지는 기회는 없다라고 말하는 한비야의 이야기처럼 시간과 돈을 핑계로 떠나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여행이란 무엇을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여행이 즐거움, 설렘, 기쁨, 성취감만이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때론 지루함, 외로움, 쓸쓸함, 고독함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배우고 뉘우치며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성찰하는 자기발전을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젊음시절에 여행을 간다는 것은 견문을 넓히기 위해 경제적ㆍ시간적 어려움을 마다하고

고생길을 선택하는 것이고 추억을 쌓기 위한 과정입니다.

추억은 마음의 양식과 같습니다.

돈이나 명예에서 얻을 수 없는 나만의 값진 보물이기 때문입니다.

보람을 잃지 않기 위함이고,

내 인생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추억이 많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라는 아브라함 링컨의 말처럼

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여행을 소원합니다.

 

                                                     

 

‘2011 새해 소원을 빌어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복의 척도와 성공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지는 확인이 필요할 때입니다.

현재 달리고 있는 길이 잘못 되었다면 방향 설정을 재조정하여 보세요.

내 인생의 성공과 행복은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일을 하는데 있으니까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고 소원하여

내 마음에

내 가족에게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꿈이 이루지는 해가 되길 소원해봅니다.

 

 

[2011. 1. 1. 새해 길목에서 ~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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