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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도시 말라카(Malacca)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0. 4. 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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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도시 말라카(Malacca)

[도시의 중심부인 네덜란드 광장 주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우리나라의 역사도시 경주 또는 서울의 인사동 거리와 흡사합니다.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포르투칼계, 유럽계 등의 다양한 소수민족이 함께 살고 있는 곳 말라카.

[항구도시 말라카항 전경]

수많은 침략의 역사만큼이나 많은 유적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1405년 명나라 사신들에 의해 무역항으로 성장하여 인도, 아랍, 유럽 상인이 몰려드는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한곳 말라카.

            

[수작업으로 만든 전족과 대장간의 전경]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동품 수집상들에게 잘 알려진 곳으로 300년이나 오래된 진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골동품 가게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흥미롭고 신비로운 이야기가 깃든 여러 가지 골동품을 저렴한 가격으로도 구입할 수 있어 앤티크 수집가들에게는 천국과 다름없는 곳이라고 가이드의 설명을 귀담아 듣습니다.

[세인트 폴 교회에서 본 말라카 해협 전경] 

말레이시아의 최대 항구이자 관광도시인 말라카(Malacca)는 말라카 해협을 기점으로 지난 15∼16세기를 풍미했던 해상 실크로드의 동방 거점이자, 19세기 서방 세력들이 동양으로 들어오던 시점까지 말레이 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도시로 자리해 왔다고도 합니다.

[항구도시 말라카항 전경]

바바와 뇨냐(Baba & Nyonya)란?

중국이 명나라 시대였던 15세기를 전후해서 뱃사람들과 주석 광산 노동자로 건너 온 많은 중국인들이 이곳에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이들 대부분은 주로 남자들이었고 말레이 여성과 결합하게 되면서 중국식 문화와 말레이 문화의 결합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결합은 중국 남성을 가르키는‘바바(Baba)와 말레이 여성을 가리키는‘뇨냐(Nyonya)가 결합하여‘페라나칸(Peranakan)으로도 일컬어지는‘바바 뇨냐’라 한다.

 

인생은 이런 것인가 보다.

학창시절에는 공부와 거리도 멀었는데 지금에서야 역사를 배웁니다.

내가 원한다고 또는 원하지 않는다고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것처럼.

여행을 하면서도 새로운 문화와 유적에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내 삶을 적극적으로 즐기려 한다.

나는 매일매일 기분 좋게 즐기며 행복하고 싶다.

징징대는 인생은 싫다.

잔소리꾼도 싫다.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살다보면 즐거움을 부르고 새로운 에너지와 행운이 나를 찾아올 것이다.

하여 오늘도 나그네는 무릉도원을 찾아 먼~길 떠 다니는 방랑자랍니다.

    [말라카 나무 앞에서 여친과 함께]

 

◎ 말라카 관광지 소개

 

◈ 총 면 적 : 1,658km

◈ 정식명칭 : Melaka Bandaraya Bersejarah

◈ 주    도 : 말라카

◈ 위    치 : 쿠알라룸푸르에서 해안선을 따라 남동쪽으로 145km지점

              (KL→말라카 : 버스 편도 2시30분소요)


◈ 세인트 폴 교회 (St. Paul’s Church)

포르투갈 통치 시대인 1521년에 두아르떼 코엘료(Duarte Coelho)에 의해 완공된 세인트 폴 교회는 기도원으로 사용되면서 포르투갈의 그리스도 포교의 거점지로 유명했으나 가톨릭을 박해하던 네덜란드와 영국군의 공격에 의해 파괴돼 벽채만 남아 있다.

1553년 성 프란시스 셰비에가 죽은 뒤 이 성당에 6개월 동안 안치되었다가 인도의 고아(Goa)지방로 이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인트 폴 교회가 위치한 세인트 폴 언덕은 말라카 해협을 배경으로 밤마다 나레이션 쇼가 진행된다.


◈ 에이 파모사 요새 (A’ Famosa)

현지인들에게는 에이 파모사(A’ Famosa)로 불리우고 있는 산티아고 요새(Porta de Santiago)는 파모사(Famosa)라는 포르투갈 사람에 의해 포르투갈의 수호성인 성 야곱을 가리키는 산티아고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네덜란드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 포르투칼인이 세웠다는 파모사 요새는 사진으로~


◈ 말라카의 역사를 한눈에(스타튜이스와 말라카 박물관)

1641년에서 1660년 사이에 네덜란드 식민정부에 의해 지어졌다.

식민시대 정치의 중심지였던 이곳이 지금은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역사박물관, 민족지 박물관, 문학박물관의 세 전시관으로 꾸며져 있어 말라카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곳이다.

동남아에서 가장 오래된 네덜란드식 건축물로 왕국 시절부터 외세통치 시절을 거쳐 최근까지의 역사적인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붉은 색의 말라카를 대표하는 건물인 스타다이스


◈ 말레이지아 최고의 중국사원(쳉훈텡 사원 : Cheng Hoon Teng Temple)

“푸른 구름”이라는 뜻이 있는 절이다.

1646년 중국에서 모든 재료를 가져와서 지은 절로 유명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 사원이다.

승복이 우리나라의 스님들의 옷차림과 비슷해 더욱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 말레이시아속에 중국 서민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중국문화의 거리(사진 속으로~)

 

◈ 네덜란드 광장 : 말라카 관광의 중심인 네덜란드 광장(사진 속으로~~)


          [아침 공양] 

좋은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일상이 지루한 것은 새로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먹고 사는 일들 한 일주일쯤 아니 한 달이면 더욱 좋고 가끔은 모든 것을 때려치우고 일상에서 탈출해야합니다.

희망이란 어떤 현상에서 만족을 향한 기대가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는 새로움에 대한 기대이고 기쁨이기도 합니다.


[열대과일의 껍질이 두꺼운 이유는 뭘까 생각해 봅니다]

바나나, 파인애플, 코코넷, 망고 등의 과일이 자라는 열대 지역은 날씨가 더워 수분 증발이 잘된다. 이는 결국 식물의 성장에 위험을 가하므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껍질이 두꺼운 것이다.

 

[망고나무 전경] 

 

 

[2010. 04. 27. 역사도시 말라카 여행기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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