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Malaysia)/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 전경
인천공항에서 16:50분에 출발하면 현지시간 22:40분에 도착하기 때문에 상상 속에 새겨진 푸른 인도양의 풍광을 곧바로 목격할 수는 없지만 베일에 가려진 여인의 몸을 상상하는 것처럼 온 감각은 흥분으로 휩싸이는 순간입니다.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의 첫날의 하늘은 지난밤의 비가 남긴 흔적으로 낮은 구름을 품고 있지만 그 사이를 뚫고 청색 바다로 떨어지는 햇살은 더없이 맑고 상쾌합니다.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소개
KL로 불리워지는 말레이시아 수도 : 쿠알라 룸푸르
말레이어로 '진흙 강이 만나는 곳'이란 뜻이다.
시내를 흐르는 켈랑강과 곰박강이 합류하는 위치에 자리 잡았다고 하여 붙은 명칭
우리나라의 양수리와 같은 곳(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곳)
쿠알라 룸푸르는 19세기 이전만 해도 동남아 정글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당시 주석광맥이 발견되면서 쿠알라 룸푸르로 무역과 주석을 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특히 중국의 많은 노동자들이 유입되었다.
현재 쿠알라 룸푸르의 약 70%는 중국인이다.
이러한 과정으로 중국 남성을 가르키는‘바바(Baba)와 말레이 여성을 가리키는‘뇨냐(Nyonya)의 문화가 “바바 뇨냐”
◎쿠알라 룸프로 날씨(4월평균) : 최고기온 32도 최저기온 22도(평균27도)
◎환율 : 1링기트(MYR) = 366.87원 / 1달러(USD) = 3.26링기트(MYR)
◎시차 : 우리나라와 1시간 늦음(우리나라 8시 쿠알라 7시)
쿠알라 룸프르(Kuala Lumpur) 관광지 소개
◎ 바투동굴 : 1878년에 발견되었고 주위에 100만년도 더 되어 보이는 지층이 노출되어 있으며, 힌두교 성지로 숭배되고 종유동굴로 이어지는 272개의 계단이 압권이다.
종교에서 말하는 272개의 죄를 뜻하고 있는 계단을 다 오름으로써 죄를 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힌두교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KL의 또 다른 재미』
쿠알라 룸푸르의 일반적인 투어가 마무리 되었다면 새로운 볼거리를 찾아 시티투어를 나갈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시티투어 장소로는 화려한 두개의 빌딩이 우뚝 서 있는 트윈타워이다.
◎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쿠알라 룸푸르의 도시 중심부에 우뚝 솟은 말레이시아의 상징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한쪽은 일본에서 다른 한쪽은 한국(삼성)에서 완공한 쌍둥이 빌딩(높이452m, 89층)
본 건물은 일본과 한국의 치열한 기술경쟁으로 준공된 건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의 감탄사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유명한 쿠알라 룸푸르의 명품건물(국영 석유회사 건물)입니다.
밤에 보는 화려한 조명과 특수 스테인리스 외벽이 만들어내는 전경이 너무도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 부키트 빈탕(Bukit Bintang) 거리 : 석양이 내리기 시작할 즈음 쿠알라 룸푸르 번화가 부키트 빈탕(Bukit Bintang)으로 향해보자.
다양한 백화점과 쇼핑센터가 넘쳐나는 이곳은 쿠알라 룸푸르 트렌드의 중심 스타힐 갤러리(Starhill Gallery)를 시작으로 화려한 네온사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이방인들의 시선을 당깁니다.
먹 거리가 풍부한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다양한 쇼핑으로 마눌님들과 즐거운 한 때의 시간도 보내고 숙소로 돌아와 남은 여정을 스케치해둡니다.
◎ 프린스 호텔(prince hotel)
프린스 호텔은 중앙 비지니스 지역에 있는 이번 여행지의 숙소입니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수리아 KLCC (Kuala Lumpur City Center)와 엔터테이먼트 허브, 쇼핑지역, 부키트 빈탕 등으로 접근하기에 용이한 곳으로 깨끗하고 좋았음.
까만 밤과 별빛 아래 살짝살짝 드러나는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 밤하늘은 아름답다는 말밖에 설명할 길이 없구나.
천국의 손짓처럼 화려하게 빛을 발하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의 조명과 외벽 스테인리스의 재질에서 풍기는 미려함과 웅장함이 환상이로구나.
여행을 떠나도 홀로면 고독할 터인데 동행하는 마눌회가 이었기에 즐겁고 행복했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서로의 눈 맞추어 웃으며 동행하는 이 있으니 기쁜 일입니다.
항상 미소 지을 수 있고 항상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동행한 모든 마눌회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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