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4/10 : 금오도(대부산) 산행 ]
ㆍ아름다운 항구 도시 여수
ㆍ맛과 먹거리가 풍부한 고장 여수
ㆍ2012년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도시 여수
ㆍ여수반도와 주변의 3백여개 섬들이 있는 도시 여수
[여수항에 바라본 전경]
경상북도 안동 토요산악회 4월 산행을 여수에서 시작합니다.
2010. 04. 10. 03시 20분에 집을 나서고 산행버스는 04시 05분에 안동을 출발
중앙고속도로→구마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사천휴게소 조식)→여수→돌산도신기항 도착(09: 05)
장거리 운행에 피로함을 잊어버리고 바다향이 묻어나는 돌산도신기항에 도착하다.
오늘의산행지→신기항 페리호에 승선(09:10)→여천항 하선(09:45) 후 버스를 이용 함구미에 도착함.
[함구미 출반전 단체 기념사진 촬영] [대부산 등산로 안내 전경]
코스안내
여천→함구미→대부산→문바위→칼이봉→옥녀봉→검바위(약12km, 4시간 30분)→우학 여객터미널 승선(16:10)→여수항도착((17:40)
금오도(대부산)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한 섬.
여수만 남서쪽에 있다.
주위에 있는 돌산도ㆍ소리도ㆍ월호도ㆍ두리도ㆍ개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룬다.
섬의 모양이 자라를 닮았다 하여 금오도라 했다. “금빛자라 금오도”
최고봉은 서쪽에 솟아 있는 대부산(382m)이며, 그밖에도 동쪽의 옥녀봉(261m)을 비롯한 200m 내외의 산이 대부분이다.
암석해안이 대부분이며, 서남쪽은 높은 절벽을 이룬다.
여수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수시로 운항되어 교통은 편리하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또한 숲이 울창하고 특히 국할나무, 동백나무, 비사리나무가 많이 자생하며 산삼도 많이 분포되어 있다고 하는데 산삼구경은 못했다
[산행에 동행한 친구]
특히 남도는 동백림의 자태가 아름답다 못해 신비감마저 느껴진다.
대부산에도 수천그루의 동백이 군락을 이루어 초록의 동백숲속을 거니는 산행길이 즐거웠다.
한겨울에도 선홍빛 꽃망울을 터뜨려온 동백꽃이 이제는 부드러운 해풍에 이끌려 절정의 자태를 뽐내는 3월을 지나고 있네요.
[동백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산행길 전경]
동백은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어느 순간 떨어지는 그 꽃송이 또한 애틋하다.
그래서 낙화의 운치가 활짝 핀 꽃봉오리 이상이라 하지 않은가
이번 산행 길에도 이미 낙화하여 바닥에 떨어진 애틋한 꽃잎들만 바라보고 탐스러운 꽃망울은 볼 수없는 아쉬움으로~~~
내 삶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네요.
산행을 떠나도 홀로면 고독할 터 인데 서로의 눈 맞추어 웃으며
동행하는 친구가 있으니 기쁜 일입니다.
내 인생길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 깊이 사랑하고 감사해야 겠습니다.
오늘도 먼~길 금오도(대부산)에서 친구가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 나니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나요.
오늘도 내일도 함께하는 삶이되기를~~~
[정상에서 바라보는 금오도 전경]
[대부산 하산길에서~] [여남초등학교 전경]
산행기는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여수에서는 돈 자랑, 맛 자랑 하지 말라!
[바다에서 보는 여수시 전경]
◎여수의 유명한 먹거리 : 서대회, 금풍쉥이, 갓김치, 금풍쉥이, 한정식, 기타 등등.
여수 여행 중에는 한정식 한 끼 정도 꼭 먹어야 한다.
해안도시의 한정식이라서 각종 활어회에 산낙지, 전복, 멍게, 해삼, 게불 등 30여 가지 이상의 음식이 상에 오른다. 어죽, 차가운 음식, 따뜻한 음식 순으로 차려지고 마지막에 밥과 국, 찌개 등이 어울린 밥상이 나온다.
◎식당관련 정보 있니다.
ㆍ미림횟집 061-666-6677, 하모유비끼, 경호동
ㆍ경도회관 061-666-0044, 하모유비끼, 경호동
ㆍ한일관 061-654-0091, 한정식, 여서동
ㆍ황토방 061-644-4353, 전복죽, 돌산동
ㆍ구백식당 061-662-0900, 서대회, 교동
ㆍ남해생선구이 061-692-3399, 생선구이, 신기동
ㆍ남경전복 061-686-6653, 전복요리, 학동
[토요산악회 길거리 저녁식사 전경]
◎여수의 10경 : 진남관, 오동도, 향일암, 돌산대교, 백도, 거문도 등대, 사도, 영취산 진달래,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자만 갯벌 등이 여수를 반겨줍니다.
이번 산행에서 보지 못하고, 먹지 못한 모든 것들은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2012년도에 여수를 다시 찾아서 나의 꿈을 이루리라.....
[금오도산행길에서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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