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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내 삶에 대하여/1. 나의 이야기

by 최안동(圓成) 2009. 10. 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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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하루하루 지나는 세월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지나간 청춘을 생각하면 왠지 서글프지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늙어간다고 생각했던 내 청춘의 관점을 방향 전환하여 익어간다고 생각해봅시다.

사람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좋은 포도주처럼 세월이 가면서 익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나이가 든다는 것이 참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얀마의 작은 섬‘올랑사키아’라는 부족은 나이를 거꾸로 센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갖 태어난 아기의 나이는 60살이고 해마다 나이를 한 살씩 줄여서 60년 뒤에는 0세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 0세보다 오래 살 때는 덤이라고 하여 다시 10살을 더해주고 거기서부터 다시 한 살씩 줄여준다고 하네요. 맛도 없이 꾸역꾸역 먹는 나이 때문에 해가 바뀔 때마다 한숨들 쉬는 사람이라면 미얀마로 떠나 살아보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헛갈리는 계산법이긴 하지만 관점을 방향 전환하여 마음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즉 이 방법이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매우 좋고 장수의 비결이 되는 것이라고 하니 나만의 독특한 계산법으로 살아보는 것도 현명한 우리들의 삶이라 생각되어 한줄 옮겨봅니다.


나이 들면서 생각해 보는 우리들의 인생사~~~

포도주처럼 익어가는 향기로운 삶을 살다보면 내 자신이 더 멋있어지고 성숙해 보이시지 않겠는지요.

 

우리 다 같이 익어가는 사랑을 나누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멋지게 살아봐요.

 

2009. 10. 6.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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