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골프는 생소한 운동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지녀온 고급 스포츠로서의 이미지 때문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없었다. 하지만 박세리, 김미현 등 우리나라의 젊은 여성 골퍼들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자 점차 대중의 관심을 얻게 되면서 빠르게 확산되어 이제는 젊은층에게도 배우고 싶은 스포츠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골프의 어원을 살펴보면 그 운동이 지니고 있는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데, Green과 Oxygen, Light, Foot의 합성어로‘푸른 잔디 위에서 산소와 햇빛을 받으면서 걸어 다니는 운동’이 바로 골프이다. 이렇듯 자연과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사실만으로도 도심 속의 현대인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운동이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연습장에서 기본동작과 골프의 규칙, 매너 등을 3∼4개월 익힌 후에 필드에 나간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꾸준히 연습장을 다니면서 자세를 교정하고 여러 가지 용어와 룰 등을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센터의‘피트2골프’는 피트니스 교육을 통해 골프 능력을 향상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골프에 주로 사용되는 특정 근육들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골퍼의 나이와 신체 능력 등에 따라 강도, 기간, 운동 횟수 등을 조절하여 다양한 체력 단련법을 소개한다. 골프는 많이 걸어야 하므로 지구력을 키워주며, 심장과 하체에 도움을 주는 유산소 운동이어서 비만인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이렇듯 체력적인 면에서의 효과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길러주고, 여러 사람이 함께 라운딩 하면서 사교성을 기를 수 있어서 심신을 건강하게 해주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골프 클럽의 종류
골프체는 골프 클럽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헤드의 모양과 재질에 따라 우드(Wood), 아이언(Iron), 퍼터(Putter)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우드 | 장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클럽. 밑면이 평평하고 채의 길이가 길다. 체의 길이와 타구 면의 각도에 따라 1번부터 7번까지 매우 다양해지고 있으나, 대부분 1, 3, 5번을 사용한다.
아이언 | 헤드의 부분이 금속으로 되어 있는 클럽, 방향의 정확성과 자연 조건에 따라 응용 기술을 구사하기 위한 필수 장비이다. 길이, 무게, 각도 등의 차이에 따라 1번부터 9번 아이언까지 있다.
퍼터 | 그린에 있는 공을 홀에 넣을 때 사용하는 클럽.
타수를 부르는 방법
각 홀에는 ‘파’라고 부르는 기준 타수가 정해져 있다. 그보다 적은 타수나 많은 타수에 대해서는 버디, 이글 등과 같이 부르는 방법들이 있다.
버디 | 파보다 1타 적게 홀 인한 경우
이글 | 기준 타수보다 2타 적게 홀 인한 경우
알바트로스 |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홀 인한 경우
홀 인 원 | 쇼트 홀을 1타로 홀 인 했을 때이며 에이스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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