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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 내 삶에 대하여/1. 나의 이야기

by 최안동(圓成) 2009. 4. 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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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열기와 함성이 넘치는 그날은 떠나가고,

이른 아침 교정에 들려보니 쓰레기더미가 이리저리 뒹구는 화환들,

풍선과 만국기들이 펄럭이는 손짓이 나를 원망하듯 허공을 휘몰아칩니다.


어제는 많은 동문님들을 위해 내 몸 아낌없이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숨은 일꾼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내 스스로 그들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다 같이 할 수는 없었는지 아쉬움을 가집니다.


모든 행사진행과 준비물 등등 부족함이 없이 알찬 한마음축제행사를 치른 12회주관기 친구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며 특히 박희근 동기회장과 총 살림을 도맡아 고생한 구선순님께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려 총동문회 심익섭회장, 정순옥사무국장, 그리고 동문회발전을 위해 고생한 많은 분들께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동문회 발전을 위해서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동기회발전을 위해서도 무엇을 하였는지 개인적인 아쉬움만 남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나도 동문회 발전과 동기회 발전을 위해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날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동기회회장직을 수락 한지가 4년이란 세월이 흘렸지만 내 삶의 그릇이 아직도 부족하고 아쉬움이 많습니다.


바쁜 일상에 참석해준 1회 친구들 이름이라도 불러봅니다.

서울친구(최춘식), 부산친구(조진욱, 한장현, 김희춘,이한구, 심명보),거창친구(박판돌, 이미점), 마산친구(김광수,심근영, 신병권, 최원근, 진종철, 정경숙), 진주친구(김용구, 조영미, 조옥순, 정양순, 심판철), 의령친구(정왕규,임옥순) 최안동 합22명참석


이젠 1회동기회 회장직(김용구)에 새로운 조직이 개편되고 활기찬 모습으로 우리들의 작은 마음까지 담아주는 친구가 있기에 개인적인 아쉬움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우리들의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동문회와 동기회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으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친구들과 동문들을 위해 좋은 일을 했으면 분명 다음 생에 더 큰 복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렇게 부족한 마음을 아쉬움으로 옮겨봅니다.


마직막 아쉬움

부모님이 계시는 석천마을은 언제나 조용하고 정든 곳입니다. 토요일 이곳 안동에서 소고기, 음료수, 과일, 기타 등등해서 시골집에 도착하니 남의 목소리 그리워서 텔레비전 크게 털어놓고 먼 산과 노래하는 울 어머님 자식 오는 기침소리에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그런 부모님을 고향에 두고 떠나올 때 이내마음은 목이매이고 눈물이 앞을 가려 운전석에 않아버리는 불효자 한 없이 큰 아쉬움~~~~


부족함이 많습니다.

여백을 많이 두었습니다.

채움의 즐거움으로 하루하루를 생활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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