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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Singapore]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24. 4. 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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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Singapore]

 

위치 : 동남아시아

인구 : 6,052,709(2024년 추계)

수도 : 싱가포르

면적 : 719.1

공식명칭 : 싱가포르 공화국 (Republic Of Singapore)

민족구성 : 중국인(77%), 말레이인(14%), 인도인

언어 : 말레이어,영어,중국어

기후 : 열대성기후

종교 : 불교(43%), 이슬람교(15%), 도교

화폐 : 싱가포르 달러($)

국화 : 양난

 

◎ 국민

중국인이 전체인구의 3/4을 차지한다. 이들은 주로 푸젠 성[福建省]과 광둥 성[廣東省] 출신이 많으며, 서로 통하지 않는 방언을 쓴다. 말레이인과 타밀족·말라얄리족·시크교도를 포함한 인도인이 나머지 인구를 구성한다. 공용어는 영어·중국어·말레이어·타밀어이다. 중국인은 대부분 유교·불교·도교를 믿는다. 말레이인들과 일부 인도인들은 이슬람교도이고 나머지는 그리스도교도이거나 힌두교도이다.

 

◎ 경제

싱가포르는 주로 국제무역과 국제금융에 바탕을 둔 시장경제가 중심을 이룬다. 1인당 국민총생산(GNP)이 인구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다.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 미만으로 취업노동인구의 비율도 그와 비슷한 수준이다.

 

◎ 사회

싱가포르에서는 잘 발달된 사회복지제도를 통해 고용 인구에게 산재·노령·장애 및 배우자 사망에 대한 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국민 모두가 병원 치료를 값싸게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위생 상태는 선진국 수준으로 평가된다. 1960년대에 60세 중반에 머물렀던 평균 수명은 2015년에 이르러 인종에 상관없이 남녀의 평균수명이 82세를 넘어섰고 전염병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 싱가포르 최고의 관광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Marina Bay Sands Hotel]

 

싱가포르에서 가장 핫한 호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곳이다. 21세기 건축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 건축가들의 경외와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스라엘 디자이너 모셰 샤프디가 설계한 이곳은 최고 52도에 이르는 경사를 자랑할 뿐 아니라 23층에 직선 다리가 연결되어 55층의 건물을 형성한다. 세 개의 타워를 빼곡히 차지하고 있는 2,561개의 객실은 모두 전망이 다를 뿐 아니라 싱가포르 도심의 스카이 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호텔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예술 작품과 지상 57층에 위치한 도심 속의 하늘 정원 스카이 파크, 하늘과 맞닿아 있는 인피니티 풀 등이 가득하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가 될 만큼 세계 최고의 호텔로 부상하게 된 이곳을 완벽하게 구현시킨 곳이 바로 한국의 쌍용 건설이라는 사실 역시 이곳을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이다.

 

센토사 섬 [Sentosa Island]

 

센토사 섬은 섬 하나가 통째로 테마파크처럼 꾸며져 있는 싱가포르 최고의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 센토사 섬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가장 인기 있는 테마파크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여러 개의 호텔과 카지노까지 들어서 있어 몇 년 전의 센토사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외에도 실로소 비치를 비롯한 해변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놀이 시설이 들어서 있다. 센토사 섬을 제대로 구경하려면 하루가 모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테마파크와 놀이 시설 등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하루 일정을 잡고, 그 외 인공 수족관 언더 워터 월드나 센토사 루지 앤 스카이 라이드와 같은 놀이 시설 등을 이용하는 데 하루 일정을 잡으면 된다.

 

센토사 섬은 각종 놀이 시설이나 대형 수족관 등 관광거리도 많지만 대형 리조트를 갖추고 있어 휴양지의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센토사 섬은 최소한 반나절 이상의 일정을 잡아야 한다. 섬을 돌아보고 섬 안에 있는 놀거리를 즐기려면 시간이 꽤 걸린다.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아시아 최고의 인공 수족관이 있는 언더 워터 월드, 스카이 타워, 스카이 라이드 등이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

 

20126월에 새롭게 오픈한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공원. ‘싱가포르까지 가서 웬 정원이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의문은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이어지는 다리에 발을 내딛는 순간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도심 속의 자연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깨끗한 초록색 녹지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잘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크게 야외 정원과 실내 온실로 구분되며 세부적으로는 플라워 돔(Flower Dome), 수퍼트리 그로브(Supertree Grove), 월드 오브 플랜츠(World of Plants), 베이 이스트 가든(Bay East Garden),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 헤리티지 가든스(Heritage Gardens), 드래곤플라이 & 킹피셔 레이크스(Dragonfly & Kingfisher Lakes)로 나뉜다.

 

수퍼트리 그로브(Supertree Grove)

거대한 나무 조형물로 꾸며진 야외 정원

최고 16층 높이의 수직 야외 정원으로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상징적 역할을 하는 곳. 보행자 도로가 있어 산책이 가능하며 야외 전망대에서는 환상적인 마리나 베이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불빛이 켜져 이곳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준다.

 

플라워 돔(Flower Dome)

각양각색의 꽃이 만발한 실내 정원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실내 정원. 지중해 및 스페인, 이탈리아 등 의 유럽에서 느낄 수 있는 시원하고도 건조한 기후를 재현하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꽃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

인공 폭포가 멋진 실내 식물원

둥근 돔 안에 조성된 실내 식물원으로, 이곳에 들어선 순간 촉촉한 물안개가 뿌려지는 모습을 볼수 있으며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열대 산악 지역의 시원하고도 습한 기후에서 자라는 신비로운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인공 폭포는 멋진 장관을 보여 줄 뿐 아니라 이곳의 식물들이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머라이언 파크 [Merlion Park]

 

싱가포르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머라이언은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 몸으로 되어 있는 동물로 싱가포르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머라이언상은 1972년 당시 수상이었던 리콴유의 제안으로 만들어졌으며, 2002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와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머라이언상 주변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지만 다른 볼거리는 없고 커다란 머라이언상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찍는 사진은 싱가포르의 관광 기념 엽서 같은 것이어서 싱가포르에 오면 누구나 한 번은 꼭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머라이언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싱가포르의 빌딩 숲도 같이 사진에 담을 수 있고, 싱가포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는 에스플러네이드도 볼 수 있다.

 

나이트 사파리 [Night Safari]

 

나이트 사파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생긴 밤에만 입장할 수 있는 동물원이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한 곳으로 동물들을 바로 코앞에서 구경할 수 있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생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이곳도 싱가포르 동물원과 마찬가지로 동물들을 우리에 가둬 두지 않는다. 위험한 동물들은 우리 대신 웅덩이를 파서 넘어오지 못하게 해 두었고 위험하지 않은 동물들은 그대로 풀어 두었다.

 

밤에 보는 야생 동물은 낮에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인데 낮보다 좀 더 야생에 가까운 동물을 만날 수 있다. 나이트 사파리에는 사람들을 위해 동물원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이 사는 정글에 사람들이 조용히 방문하는 것을 콘셉트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들을 방해해도 안 되고 시끄럽게 떠드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카메라 플래시도 물론 금물이다. 1,0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나이트 사파리는 1994년에 오픈했다.

 

새 공원 [Bird Park]

 

만 마리의 새들을 한곳에서 만나 보자

새 공원 베스트 인기 코너

잉꼬 새장(Lory Loft)

버즈 버디 쇼(Birds n Buddies Show)

플라밍고 호수(The Lodge of Flamingo Lake)

펭귄 코스트(Penguin Coast)

아프리칸 폭포 새장(African Waterfall Aviary)

 

플라밍고가 연못을 가득 채우고 있고 잉꼬 새장으로 가면 천여 마리의 잉꼬 새를 볼 수 있는 등 새 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주롱 새 공원은 싱가포르 동물원이나 나이트 사파리처럼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걸어서 돌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공원 전체를 한눈에 담아 보고 싶다면 파노레일을 타고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새 공원은 패키지 관광객들에게도 단골 코스이기 때문에 언제나 공원 안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사람이 덜 붐비는 시간대에 가고 싶다면 아침과 오전 시간에 찾아가는 것이 좋다.

 

보타닉 가든 [Botanic Gardens]

 

보타닉 가든은 강아지와 산책 나온 사람, 조깅하는 사람, 데이트하는 연인들로 가득한 곳이다. 빌딩 숲만 있을 것 같은 싱가포르에 이런 숲이 있다는 것을 여행자들은 잘 모른다. 보타닉 가든은 도시 국가에 사는 싱가포르 사람들에게 공원 이상의 큰 의미를 지닌다. 이곳은 싱가포르의 허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울창한 나무와 초원같이 넓은 언덕에는 쉬어 갈 만한 벤치도 많다. 보타닉 가든은 걸어서 다 둘러보려고 하면 얼마 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모를 정도로 규모가 크다. 싱가포르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고 돌거나 아예 조깅 코스를 짜서 운동을 하기도 한다.

 

보타닉 가든 안에는 장미 정원, 난초 정원 등 테마별로 정원이 꾸며져 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이자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난초 공원인 내셔널 오키드 가든은 1,000여 종이 넘는 난초들이 있어 볼거리가 많다. 유명인이 방문하면 그 이름을 딴 난을 전시하기도 하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배용준의 이름을 딴 난도 있다.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비슷한 바쿠테

송파 바쿠테(Song Fa Bak Kut The)는 바쿠테(Pork Rib Soup)를 메인 메뉴로 하는 맛집입니다. 바쿠테는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비슷한 맛으로 통마늘이 듬뿍 들어가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입니다. 잘게 썰은 고추를 따로 준비해주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맵기를 조절해가며 먹을 수 있습니다. 바쿠테는 고기의 부위와 요리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메뉴로 구분되며 국물은 계속 리필이 가능합니다.

 

칠리 크랩

싱가포리안이 사랑하는 국민 음식

칠리크랩은 싱가포리안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국민 음식으로 싱가포르 여행자라면 빼놓지 말고 먹어봐야 할 메뉴입니다. 매콤 달콤한 칠리소스를 입은 통실한 꽃게 살은 한국 사람 입맛에도 딱 맞으며, 함께 나오는 볶음밥이나 빵을 칠리 크랩 양념에 찍어 먹는 맛은 일품입니다.

 

싱가포리안이 즐겨 먹는 카야 토스트!

카야 토스트는 싱가포르인들의 아침 식사이자 국민 간식으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습니다. 카야 토스트는 숯불에 구운 카야 빵에 버터와 함께 카야 잼을 발라서 만듭니다. 카야 잼은 코코넛과 판단 잎, 그리고 달걀을 넣어 만든 것이며, 달걀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약간 거북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많이 먹는 방법으로는 토스트를 수란에 찍어 먹는 것으로 생각보다 더 고소한 맛이 납니다. 싱가포르 전 지역에 점포가 있는 야쿤 카야(Yakun Kaya)토스트나 토스트 박스(Toast Box)가 유명합니다.

딤섬으로 점심공양

사테와 시원한 맥주 한 잔

대한항공 노선과 기내식

발가락 골절로 인한 여행의 흔적

 

◎ 큰 아이의 새로운 도전

 

우리 딸 현서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 하려고 한다.

힘들고 어려운 결정을 했기에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한다.

우리 삶에 진정한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새로운 삶을 경험하는 것이다.

 

인생에 목표가 있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과 경험 그 자체일 것이다.

우리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안 좋은 일도 피할 수 없습니다.

좋은 일만 내 인생이고 안 좋은 일은 내 인생이 아니라면 우리는 삶의 가치를 잃게 될 것입니다.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모두 도전하고 경험하는 것, 그것이 자연스러운 삶이고 꿈이니까.

최선을 다하는 우리 큰 딸 현서가 자랑스럽습니다.

 

◎ 우리 딸 현서와의 여행

 

딸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설렘과 기쁨도 있지만 이번 여행은 무엇보다도 큰 아이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과정에 아빠의 마음을 담아 도전 정신과 용기를 주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울~현서에게 남겨줄 가장 멋진 유산은 재물이 아닌 아빠와 함께한 이 소중한 추억들이 동력으로 전달되어  새로운 사업에 큰 힘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여행은 준비하는 즐거움과 여행할 지역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배워가는 과정들로 내 삶을 조금이나마 풍요롭게 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나라 이곳 싱가포르에서 딸 아이와 함께 비지땀 흘리면서 길을 걷는 지금의 순간이 내 삶에 더없는 행복과 값진 추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느 날 문득 내 사랑하는 딸 현서와 함께

싱가포르 배낭여행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 그때는 참 힘들었구나!

~ 그때는 참 잘했었구나!

~ 그때는 참 좋았었구나!

 

하면서 추억을 그리워 하겠지요.

[2024년 5월 10일   울~딸 아이와 싱가포르 배낭여행 다녀왔어~.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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